천주교 세례명/세례명 이름 찾기

베로니카 여자세례명 3인 목록

피어나네 2023. 9.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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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세례명 베로니카는 베로니까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천주교 여자세례명 베로니카 3분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았어요. 축일로 구분한 아래 세례명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베로니카 가톨릭 성인의 스토리로 이동합니다. 본받고 싶은 베로니카를 찾아 가톨릭 성인의 믿음과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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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천주교 여자세례명
3인 목록

 

 

 

 

베로니카 여자세례명 목록

 

  1. 베로니카 (1월 13일)

  2. 베로니카 지울리아니 (7월 9일)

  3. 베로니카 (7월 12일)

 

베로니카 천주교 여자세례명 3인 목록

 

 

1. 베로니카

 

  • 세례명 축일
    1월 13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Veronica

  • 신분과 직업
    수녀

  • 활동 연도와 지역
    +1497년 비나스코

 

 

베로니카 세례명과 같은 이름

베로니까.

 

 

베로니카 이야기

성녀 베로니카의 부모는 이탈리아 밀라노(Milano) 교외에서 힘든 노동을 하며 살던 가난한 사람이었다. 너무나 가난하여 딸에게 학교 교육을 시키지 못하여 베로니카는 글을 읽을 수조차 없었으나, 어머니의 신심에 힘입어 하느님의 사랑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성실하고 일 잘하는 여자로 손꼽혔고 또 지극히 겸손하였다. 그녀가 들일을 할 때에는 동료들과 가능한 멀리 떨어져서 잡담보다는 하느님을 관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하여 그녀는 밀라노의 성 아우구스티누스회에 들어갈 허락을 받았다.

그녀는 입회했을 때부터 한밤중에 일어나 기도하였고 또 읽고 쓰기를 익혔다. 그러나 학업이 극히 부진함으로 원장은 만일 그녀가 세 글자를 알지 못하면 내쫓겠다고 하였다.

첫 번째는 마음의 순결이었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의 죄나 과오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하여 매일 묵상하는 내용이었다. 3년의 준비기간 동안 그녀는 이 모든 것을 규칙 그대로 실행하여 모범적인 수도자로 변신하였다.

그 후 그녀는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속에서 탈혼에 빠졌고, 또 가끔씩은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예언한 날에 선종했는데, 그때 그녀의 나이는 52세였다고 한다. 성녀 베로니카에 대한 공경은 1517년 교황 레오 10세(Leo X)에 의해 승인되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2. 베로니카 지울리아니

 

  • 세례명 축일
    7월 9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Veronica Giuliani

  • 신분과 직업
    수녀원장, 신비가

  • 활동 연도와 지역
    1660-1727년

 

 

베로니카 지울리아니 세례명과 같은 이름

베로니까, 베로니카, 율리아니.

 

 

베로니카 지울리아니 이야기

이탈리아 우르비노(Urbino)의 메르카텔로(Mercatello) 출신인 성녀 베로니카 지울리아니는 우르술라(Ursula)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데, 어릴 때부터 신심생활에 매력을 느끼고 수도생활을 꿈꾸었다.

그래서 결혼하라는 부친의 권유를 끝까지 물리치고 1677년에 치타디카스텔로(Citta di Castello)의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여 베로니카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녀는 이때부터 그리스도의 수난을 체험하기 시작하여 1697년에 오상을 받았다. 치타디카스텔로의 주교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결과 그녀의 오상은 진실하다고 선언하였다.

그녀는 관상생활과 활동을 잘 조화시켰고 34년 동안이나 수련장직을 맡았으며, 1716년에는 원장으로 선출되어 죽을 때까지 책임을 다 하였다.

성녀 베로니카는 여러 가지 초자연적 은혜를 받은 18세기의 위대한 신비가로 유명하다. 그녀는 1804년 복자품에 올랐고, 1839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3. 베로니카

 

  • 세례명 축일
    7월 12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Veronica

  • 신분과 직업
    신약인물, 부인

  • 활동 연도와 지역
    +1세기경 예루살렘

 

 

베로니카 세례명과 같은 이름

베로니까.

 

 

베로니카 이야기

교회 전승과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성녀 베로니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해골산)로 올라가실 때 예수님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피땀을 닦아 준 예루살렘의 어느 부인이다. 

그녀는 머리에 두르는 천(수건)으로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에서 피땀을 닦아드렸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그 천에 주님의 얼굴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전설 속 여인의 이름이 ‘베로니카’로 알려졌다. 

그런데 라틴어에서 ‘베로니카’는 ‘베라’(vera : 참된, 진실한)와 ‘이콘’(icon : 형상, 성화상)의 합성어로 그 이름 자체로 그리스도의 ‘진실한 형상’, ‘진실한 성화상’, ‘참된 모습’이란 뜻이 된다. 

그래서 베로니카라는 이름은 중세 때부터 예수님의 얼굴이 새겨진 천을 전해 준 사람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참모습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후대에 기록되어 전해지는 “빌라도의 술책”(Mors Pilati)이나 “황금 전설”(Legenda aurea) 등에서는 성녀 베로니카의 신원에 대해 여러 전설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로 오르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슴을 치며 통곡하던 여자들 중 한 사람으로(루카 23,27),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다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댄 여자로(마태 9,20-22), 베타니아의 성녀 마르타(Martha, 7월 29일)로, 프랑스에서는 주로 예리코의 세관장으로서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던 자캐오(루카 19,1-10)의 부인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그녀는 남편 자캐오와 함께 프랑스 남부 지역으로 건너가 그곳 사람들의 개종을 위해 헌신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성녀 베로니카가 나중에 로마로 가서 예수님의 얼굴이 새겨진 천으로 티베리우스 황제를 치유했고, 임종하면서 그 천을 교황 성 클레멘스 1세(Clemens I, 11월 23일)에게 드리라고 유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외경의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예수님의 얼굴이 찍힌 성녀 베로니카의 수건은 평소 예수님을 뵙고자 했던 에데사(Edessa, 오늘날 튀르키예 동남부 우르파(Urfa)에 해당하는 고대도시)의 왕 아브가르(Abgar)에게 전달되었다. 

그 뒤에 두 가지 전승으로 갈리는데, 첫째로 카푸친 작은 형제회의 전승에 따르면 아브가르가 소유했던 성녀 베로니카의 수건은 574년에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모셔졌고, 8세기 초 성화상 파괴자들의 위협을 피해 몰래 로마의 교황에게 보내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녀 베로니카 경당에 보관되었다고 한다. 

성녀 베로니카의 수건은 중세 때 대단한 신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16세기 초 교황청의 대대적인 보수공사 중 분실되었거나 에스파냐 군대가 로마를 약탈할 때 도난당해 행방이 묘연하다가 17세기 중반에 어느 순례자가 이탈리아 중부 마노펠로(Manoppello)의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 기증해 오늘날까지 그곳에서 보관하고 있다 한다.

두 번째 전승에 따르면, 944년에 비잔틴제국의 황제가 에데사 왕으로부터 성녀 베로니카의 수건을 사들여 콘스탄티노플로 가져가 성당에 모시고 매년 8월 16일에 ‘거룩한 얼굴의 콘스탄티노플 이전 축일’을 지냈다. 

13세기 제4차 십자군 원정 때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십자군에 의해 프랑스로 옮겨졌다가 로마로 가져와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녀 베로니카 경당에서 보관하였다. 

그 후 17세기 중반부터 마노펠로의 카푸친 작은 형제회 수도원에서 보관하고 있는데, 현대의 최첨단 장비로 조사한 결과 성녀 베로니카의 수건은 1세기 때의 아마포 천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토리노(Torino)의 수의에 찍힌 예수님의 얼굴 형상과 일치하는데, 다른 점이라면 성녀 베로니카의 수건에는 눈을 뜨고 계신 예수님의 얼굴 형상이 새겨졌다고 한다.

성녀 베로니카는 여러 지역과 일부 전례 안에서 기념되기도 했으나 초기 순교록뿐만 아니라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도 그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학자들은 대체로 대중적인 신심 안에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예수님의 얼굴이 새겨진 수건으로 대표되는 성녀 베로니카는 특별히 십자가의 길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를 통해 주님의 수난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그 고통에 동참하며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도록 우리를 일깨워주고 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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