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데는 진실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었고, 요한이 의롭다는 것도 알았어요. 그의 말에 마음이 움직이기도 했지만, 정작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다"는 말씀이 너무 무섭게 다가와요. 헤로데도 저도 진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알고 있어요.듣고 있습니다. 마음도 움직여요.그러나 결국 따르지는 않습니다. ㅠ.ㅠ진실을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옳다고 믿는 것을 외면하지 않도록, 혼자 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2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여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