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다는 말씀이 무척 찔려요. 미사를 봉헌하며 주님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지만, 성당 문을 나서면서부터 사소한 일에 마음이 날카로워지고 누가 옳은지부터 따지게 되니까요. 미사는 강복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삶 안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성당에서 만난 주님을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에게서 다시 알아보고, 제 생각보다 사람을 먼저 바라볼 수 있도록 사랑의 눈을 열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21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여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