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오랜만에 꿈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나서 기분 좋게 일어났어요. 아빠가 짜장면을 무척 좋아하셔서 외식할 때면 늘 중국집에 가곤 했는데, 꿈속에서도 중국집에서 부모님께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평소 중국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셨던 엄마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엄마가 밥을 푸시기 전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 위에 밥주걱으로 그리던 십자가가 선명하게 떠올라요. 그래서인지 오늘은 식사 전 기도와 식사 후 기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삼시세끼 속에서 부모님이 남겨주신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침 식사 준비하면서 계란을 깼는데 또 쌍란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계란 10개 중 6번째 쌍란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쌍란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