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네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 피어나네 공지사항 ]

매일미사와 말씀묵상, 이제 여기서

이제 하나의 공간에서 매일미사와 말씀묵상을 계속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평화다방의 매일미사와 말씀묵상이 2026년 4월부터 피어나네로 통합되었습니다. 앞으로 평화다방의 모든 글은 이곳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매일미사 말씀묵상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먼저 피어나네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4월 1일부터 더 자주, 더 꾸준하게 글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평화다방의 콘텐츠도 피어나네에서 함께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평화다방에 쌓아오던 매일미사와 말씀묵상을 이제는 피어나네에서 계속 만나보실 수 있어요. 하나의 공간에 차곡차곡 모아, 더 편하게 읽으실 수 있도록 정리해가겠습니다. 가끔씩 찾아주세요 :)

공지 2026.03.27 0
피어나네 기록의 여정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피어나네기록의 여정 피어나네 기록의 시작 개신교 신자인 부모님이 나흘 간격으로 연이어 돌아가시고, 믿음 없는 새내기 천주교 신자인 막내딸이 엄마가 끝내지 못한 성경 필사를 이어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노트에 기록된 마지막 필사 날짜에서 엄마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빠짐없이 기록된 그 믿음에 예의를 갖추고 싶었어요. 성경을 이어쓰기 시작하자 그때부터 말씀이 살아 숨 쉬며 말을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셨다고요. 내 말을 듣고,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영생을 얻었고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사망에서 생명으로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장 24절 -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죽은 자는 너라고,네가 음성을 듣고 살아나야 한다고,듣는 ..

공지 2024.05.12 0
피어나네 소개와 문의 연락처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피어나네   피어나네 소개 '피어나다'에서 따온 '피어나'와 '집'을 뜻하는 '네'가 합쳐진 피어나네는 말씀으로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집입니다. 한 말씀이 때로는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믿음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피어나네는 주어지는 한 말씀으로 새로운 삶을 발견하고 지금 이 순간 말씀 안에 머무릅니다.말씀을 따라가는 단순한 여정, 소박하고 느리지만 그래서 더 행복한 피어나네로 초대합니다.    피어나네 문의 이메일pieonane@gmail.com  카카오톡 아이디pieonane

공지 2024.03.04 0

[ 소박한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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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드리즐 케이크 만들기 | 버터보다 레몬이 먼저 기억되는 케이크

이마트에 들렀는데 싱싱한 씨 없는 레몬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 순간 얼마 전 친구에게 받은 메시지가 떠올랐습니다. 레몬 드리즐 케이크랑아이스 아메리카노 먹고 싶어.나는 얼마든지기다릴 수 있어! 그래서 레몬 한 봉지를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여름이 되면 꼭 한 번은 레몬 드리즐 케이크를 굽곤 하거든요. 집에 돌아와 레몬 껍질을 갈아 제스트를 만들고, 설탕에 레몬 향을 입혀 반죽을 준비했습니다. 레몬처럼 스며드는 은총, 레몬 드리즐 케이크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부엌에는 상큼한 레몬 향이 가득 퍼졌어요. 오븐에서 막 꺼낸 케이크 위에 작은 구멍을 하나씩 내며 레몬 드리즐 시럽을 천천히 붓고 있는데, 문득 한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요한 15,4) 평범한 장..

찬미받으소서를 기억하며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 (1처부터 14처까지)

주님의 걸음을 따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오늘이에요.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찬미받으소서를 기억하며, 십자가의 길을 천천히 묵상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십자가의 길 1처부터 14처까지, 천천히 따라가며 함께 묵상해 보세요. 찬미받으소서를 기억하며십자가의 길 1처부터 14처까지묵상과 기도십자가의 길을 따라, 오늘 마음이 머무는 한 순간에 잠시 멈춰 보셔도 좋습니다.원하는 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리했어요. 십자가의 길 시작기도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제6처 베로니카, 수..

관광객은 모르는 파리 조용한 성당 5곳 |근처 로컬 빵집과 느린 산책 코스

얼마 전, 지인의 부탁으로 성체조배 하루피정 안내문을 만들다가 문득 파리에서 조용히 앉아 십자가를 바라보던 성당들이 떠올랐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그때그때 마음이 잠시 머물렀던 장소들입니다. 그거 아세요? 서울 강남구에는 성당이 18개인데, 강남구만 한 크기의 파리에는 성당이 116개나 있어요. 그래서 파리 노트르담처럼 늘 관광객으로 가득한 성당 말고도, 거미줄처럼 이어진 작은 골목의 개성과 속도를 그대로 받아들여 동네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성당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마치 센느강이 하늘빛을 품어 조용히 비추듯이요. 골목 따라 숨 쉬는 파리의 성당파리에서 성당은 저에게 언제나 같은 이유로 찾게 되는 장소가 아니에요. 어떤 날은 미사를 위해서, 어떤 날은 기도를 위해서,어떤 날은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