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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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피어나네
기록의 여정
피어나네 기록의 시작
개신교 신자인 부모님이 나흘 간격으로 연이어 돌아가시고, 믿음 없는 새내기 천주교 신자인 막내딸이 엄마가 끝내지 못한 성경 필사를 이어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노트에 기록된 마지막 필사 날짜에서 엄마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빠짐없이 기록된 그 믿음에 예의를 갖추고 싶었어요.
성경을 이어쓰기 시작하자 그때부터 말씀이 살아 숨 쉬며 말을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셨다고요.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 요한복음 5장 24절 -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은 자는 너라고,
네가 음성을 듣고 살아나야 한다고,
듣는 자는 살아날 것이라고,
지금이 그때라고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 요한복음 5장 25절 -
첫 번째 말씀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좋아서 사진 찍기가 취미였던 엄마의 풍경 사진이 어느 날 갑자기 말씀카드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성경 말씀이 보물처럼 묻혀있는 엄마의 사진들은 어찌 보면 가장 정직하고 분명한 예술 작품입니다.
따라가는 길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되새기며 그분을 따라가는 길은 오늘 여기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저를 만나는 기회가 됩니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 요한복음 5장 25절 -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한 5,25 개신교).
- 다리를 다시 침상 위로 올린 뒤, 숨을 거두고 선조들 곁으로 갔다 (창세 49,33).
-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마태 8,22).
-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사도 9,5).
-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요한 20,29).
- 주 너의 하느님이 강한 손과 뻗은 팔로 너를 그곳에서 이끌어 내었음을 기억하여라 (신명 5,15).
-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루카 11,2).
-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1코린 13,10).
-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루카 18,31).
-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루카 8,16).
-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루카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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