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네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말씀카드 성경구절 1140

2026.05.16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6:24)

기도는 하느님 앞에서 제 마음이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시간인지도 모르겠어요. 급했던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욕심도 어느새 힘을 잃어갑니다. 붙잡고 있던 답 대신, 더 깊고 조용한 길을 받아들이게 되는 시간. 기도 안에서 제 마음을 사랑으로 다듬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해 알게 된마음의 방향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6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히 함께하면 좋겠어요. 그 여운이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2026..

2026.05.1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6:22)

밥을 먹다가 식탁 유리 밑에 넣어둔 부모님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어요. 삶이 늘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제 안에 남아 있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은 어느 누구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다시 살아가게 하는건 결국 그런 사랑의 기억들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마음 안에 오래 남아 저를 다시 일으켜주는 사랑을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무도빼앗아갈 수 없는기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

2026.05.14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1)

갈까 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 피곤한 몸으로 성당에 갔는데 오늘 미사가 없더라고요. 괜히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오다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시는 할머니를 잠깐 도와드렸어요. 정말 잠깐이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환해지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기쁨도 어쩌면 이런 순간에 가까운 걸까요. 마음이 채워지는 건 무언가를 소유할 때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온전히 내어줄 때인지도 모르겠어요. 사랑은 자꾸 저를 비우게 하고, 이상하게 그럴수록 마음은 더 따뜻해집니다. 사랑이 지나가는자리의 온기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4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

2026.05.1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7:28)

하루 종일 일이 자꾸 꼬였습니다. 마음 한편에서는 짜증이 올라오는데, 그럴 때마다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하루를 버텼어요. 그러다 문득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순간,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는 마음이 조용히 스쳐 지나갔어요. 잠시 숨을 고르며 다시 걸어갈 힘을 주시는 주님의 따뜻한 현존에 감사합니다. 감당하지 못하는 오늘을다정히 품어주시는 마음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

2026.05.1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시편 138:8)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잠깐 깼다가 창밖의 불빛을 바라보았어요. 다들 잠든 시간인데도 어딘가는 여전히 환하게 켜져 있더라고요. 괜히 그 불빛이 오늘 복음 속 성령님처럼 느껴졌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길을 잃지 않도록 조용히 곁을 밝혀주시는 마음 같았어요. 흔들리면서도 다시 살아가게 붙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미 빚으셨으니끝까지 책임져주세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히 함께하면 좋겠어요. 그..

2026.05.1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6:14)

오늘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한 아주머니의 한숨이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깊은 숨결 안에 혼자 견디고 있는 시간들이 담겨 있는 것만 같았어요. 오늘 매일미사 제1독서를 묵상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신다는 건, 누군가의 아픔을 쉽게 지나치지 않게 해주시는 일인지도 모르겠다고요. 사람의 마음 앞에잠시 머물 수 있는 마음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2026.05.10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15)

수영장에서 한 어머니가 이달 말까지만 나오고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수영장으로 옮길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쉽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괜히 그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탈의실에서는 한 어르신의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흰 머리를 보다가 문득 엄마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어머니, 머리 색이 참 곱고 예뻐요.” 하고 말을 건넸습니다. 오늘은 사람의 빈자리와 남겨지는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더 깊이 스며들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머물러 계신다는 사실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저희 곁에 살아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짐이 스며드는 오늘,문득 살아 계신 그분의 약속이더 선명하게 다가와요 하루..

2026.05.0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8)

가끔 괜히 사람들 반응을 살피게 되는 날이 있어요. 안 좋은 댓글과 반응에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이 작아지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처음 품었던 마음까지 흐려지는 것 같아 속상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다시 말씀 앞에 머물며 마음을 붙잡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냥 오늘을 살아내는 하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요. 하루를 작은 변화로 이끄..

2026.05.08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7)

어쩌면 사랑은 가까이 머물러 주는 용기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사람에게 먼저 마음 여는 일이 아직도 서툰 편이라, 오늘 예수님께서 저를 친구라 불러주시는 말씀이 유난히 다정하게 느껴져요.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결국 마음 한편을 조심스럽게 내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라는 이름 안에 담긴 그 마음처럼, 저도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머물러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먼저 마음을 내어볼 용기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친구가 된다는 건마음을 내어주는 일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8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

2026.05.0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9)

오늘 복음을 읽다보니 나태주의 시 「풀꽃」이 떠올라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사랑도 그렇겠지요. 오래 바라봐주는 마음... 이름을 알고, 마음을 알고, 아픔까지 품게 되고, 결국 곁에 머물게 되는 것...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 마음이 사랑이겠지요. 오늘도 서툰 모습 그대로 사랑 안에 머물러 보라고 다정히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래 머문 마음이결국사랑이 된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

2026.05.06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

오늘은 괜히 말이 길어지면 마음이 더 흐트러질 것 같아서, 필요한 말만 남기고 조용히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겉으로는 잠잠한데, 안에서는 여전히 이런저런 생각들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그냥 그대로 두고 있어요. 대신 아무 말 없이, 그분 곁에 붙어 있으려고요. 이런 저를 떠나지 않으시고 품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결국 나를 다시 살리는 건흔들려도끝까지 붙어 있는 마음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6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

32026.05.0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27)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시끄러움을 잠재우는 강한 힘이 아니라, 잠시 멈춰 숨 쉬게 하는 따뜻한 손길처럼 느껴져요. 충동과 불안에 끌려가던 마음이 결국 어디에서 쉬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산란한 마음을 다시 주님께 돌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평화는 가진 것보다머무는 곳에서 온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요. 하루를 작은 변화로 이끄는 한 말씀이 ..

2026.05.04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26)

오늘은 말씀카드를 만들려고 열 번도 넘게 매일미사를 읽었는데, 이상하게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빨리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만 커지더라고요. 결국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멈췄습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장면처럼 하나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말씀이 생각났어요. 제가 붙잡은 게 아니라, 안에서 조용히 꺼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놓아버렸는데, 사라진 게 아니었나 봐요. 그렇게 다시 기억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되지 않아도머물러야 하는 이유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4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

2026.05.0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4)

수영장 걷기레인에서 벽을 짚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배영으로 지나가던 분의 손끝에 눈을 세게 맞아서,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눈물이 나는데, 그분은 오히려 왜 물안경을 안 썼냐고, 수영장에서 물안경을 안 쓰는 사람도 있냐며 화를 내셨어요. 걷기레인에서 수영을 한건 그 어르신인데 말이지요. 순간 마음이 확 가라앉아 괜히 꽁해지는 마음에 더 빠져들 것 같아서 주모송을 시작했지만,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어요. 그 상태로 수영장에서 나와 샤워실로 들어가는데, 어떤 엄마가 수영모자를 챙겨 오지 못해 아이만 수영장에 들여 보내며 만날 시간을 약속하고 계셨어요. 우연히 그 모습을 보게 되었고, 저는 쓰고 있던 수영모자를 벗어 드렸습니다. “이 모자 가지세요. 저 하나 더 있어요. 부담 갖..

2026.05.0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9)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오래 보고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건 아닐까 하고요. 얼굴도 알고, 가까이 지내지만 그 사람을 정말 안다고 말하기에는 어딘가 조심스러워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문득 제 신앙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바라본 적이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가까이 계신 분인데도 제 생각으로 해석하고, 제 기준으로 이해하려고만 하다 보니 오히려 더 멀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당신 안에 이미 머물러 계신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비워낼수록누군가 보이기 시작해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

2026.05.0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6)

생각해보니 덜 불편한 길, 덜 마주하는 길, 덜 드러나는 길, 늘 다른 길을 찾으며 살고 있어요. 걷다가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 괜히 돌아가기보다는 그냥 다른 길로 슬쩍 빠져나가거나 덜 힘든 길을 찾기도 하고요.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읽으며, 다른 길을 찾고 싶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아버지께 가도록 길이 되어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길은 많지만가야 할 길은 하나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

2026.04.30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3:20)

오늘 제1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말구유에 놓인 아기를 바라보면서 미루고 있던 자리들이 떠올랐어요. 괜히 손해 보는 것 같아서 피하고 있던 자리요. 그곳이 오히려 그분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걸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자리를 피해 돌아가지 않게 해주시고, 한 걸음 낮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낮은 자리에서이미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30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

2026.04.2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2:24)

요즘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제 모습이 더 선명하게 보이곤 해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비슷한 자리로 돌아와 있는 걸 보면 조금 허탈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은 아니에요. 마음 어딘가에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말씀이 저를 붙잡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느리지만 그 말씀이 제 안에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어둠에 주저앉은 저를 다시 빛 쪽으로 부르시는 그 다정함에 감사합니다. 언제나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마음이 예전과 달라서참 기뻐요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2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2026.04.28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0:28)

저는 마음이 갈대같아서 마음이 쉽게 흔들립니다. 그래서인지 더 붙잡으려 하고, 더 지키려 하고, 괜히 힘이 들어가는 순간이 많아요. 손에 힘을 주고 있으니 더 지치게 되고요. 오늘 복음을 읽다가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저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오늘은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손에 힘을 빼보려고요. 붙잡고 있어야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는 자리에서 조금씩 배워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놓아야 붙잡을 수 있고놓는 순간이미 붙들려 있었다는 걸알게 되었어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28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

2026.04.2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0:16)

누군가의 부탁을 들을 때면, 제 마음은 먼저 조용히 계산부터 시작해요. 지금은 바쁘고, 피곤하고,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될 것 같은 순간들 앞에서 마음이 자꾸만 한 걸음 뒤로 물러섭니다. 그렇게 물러서고 나면, 이상하게도 마음은 더 가벼워지기보다 오히려 조금 더 좁아진 채로 남아 있곤 해요. 오늘 복음을 읽으며, 양들을 두고 달아나지 않는 그 착한 마음 앞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끝까지 곁을 지키는 그 마음이 얼마나 깊은 사랑인지... 사랑은 어쩌면 큰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앉아 있던 자리를 조금 내어주는 데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를 지키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함께 걷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를 위한 믿음에서모두를 위한 믿음으로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

2026.04.26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0:4)

오늘 복음을 읽다가, 파리에서 제 이름을 서툴게 부르던 교수님의 목소리가 떠올랐어요. 분명 제 이름인데도 처음에는 제 이름이 아닌 것처럼 들렸습니다. 같은 이름을 두고도 어딘가 비껴가는 느낌이라 괜히 낯설고 어색했지요. 그런데 그 발음이 반복될수록 조금씩 제 안에 남기 시작했습니다. 어색하던 이름이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목소리 안에서 제가 불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프랑스에서 제 이름을 말할 때면, 저도 모르게 그분의 방식대로 발음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쩌면 불려온 방식대로 닮아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누군가의 이름을 어떤 마음으로 불러왔는지 가만히 돌아봅니다. 보잘것없고 자주 흔들리는 저를 아시면서도, 그럼에도 계속 이름을 불러주시는 그 깊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2026.04.2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베드로1서 5:7)

괜히 작아지는 순간이 있어요. 조금만 더 괜찮아지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겠지 하며 미루게 되기도 하고요. 마음도 정리되지 않았고, 자신 있게 내밀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말씀카드를 만들어 누군가에게 건네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그런데 상처와 두려움이 남아 있던 제자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장면 앞에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주님이 함께 일하신다는 한 문장이 오늘 저를 붙잡습니다. 걱정까지도 모두 맡기며 모자라고 서툰 채로도 걸어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모자람도 길이 된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2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

2026.04.24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6:56)

가끔은 신앙이 멀리서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믿고는 있지만, 어딘가 제 삶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미 함께 살아가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아주 친밀하게 전해주는 것 같아요. 그분을 믿는다는 건 멀리서 바라보는 일이 아니라 제 안에 머무르시는 분과 함께 사는 일임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제 안에 머무르시고, 또 그분 안에 머무르게 하시는 그 깊고 가까운 사랑에 감사합니다.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내 안에 머무시는 분더 이상 거리를 둘 수 없는 관계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24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

2026.04.2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8:31)

어느 순간 돌아보면 분명 내가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순간들이 대부분이에요.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만남, 그때는 이유를 몰랐던 선택, 그저 이끌리듯 움직였던 순간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그 모든 순간이 이미 그분께서 미리 준비하신 길이었음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다 알지 못해도 괜찮고, 지금 이해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그 이끄심 안에서 배우게 됩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게 이끌어주시는 그 손길 안에 머물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신앙은이해해서 가는 길이 아니라이끌려서 들어가는 길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2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2026.04.2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6:37)

이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자꾸 제 기준으로 판단하려고 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쉽게 흔들리고, 받아들이기보다 이해하려고 애쓰다가 더 지치는 날도 있고요. 그런데 오늘은 그저 아버지의 뜻 안에 머물러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분의 뜻이 이 삶을 향해 조용히 흐르고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늘도 그 뜻 안에 머무르는 하루로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뜻을 내려놓을 때비로소 길이 보인다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2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

2026.04.2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6:32)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지나가지만, 그 순간 손에는 분명 작은 돌 하나가 들려 있을 때가 있어요.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면서, 같은 손으로 누군가는 돌을 들고 또 누군가는 사람을 살리는 사랑을 건네고 있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신앙은 무엇을 믿느냐보다, 그 믿음으로 무엇을 건네느냐에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사랑을 건네는 손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손에 쥔 것이결국마음을 드러낸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2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

2026.04.20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6:27)

해야 할 것들을 미루지 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는데, 이상하게도 남는 게 없고 허무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분명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마음은 더 비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얼마나 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붙들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라질 것을 애써 붙잡고 있었던 건 아닌지... 정작 나를 살리는 것은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오늘은 조금 덜 채우고, 조금 더 제대로 붙잡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지금 붙들고 있는 것이정말 나를 살리는가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20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

2026.04.1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루카복음 24:32)

예수님 이야기를 하며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정작 바로 곁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마치 제 모습 같아요. 눈이 바로 열리지 않아도, 마음이 굼뜨더라도, 주님은 이미 같은 길을 함께 걷고 계시고 결국은 알아보게 하신다는 오늘 복음이 큰 위로가 됩니다. 곁으로 다가와 같이 걸어주시며 끝내 마음을 다시 뜨겁게 해주시는 그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합니다. 설명보다동행이 먼저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1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

2026.04.18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6:21)

오늘 복음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의 기적보다도 그 밤의 공기가 먼저 느껴져요. 이미 어두워졌고, 바람은 거세고, 배는 앞으로 가는 것 같긴 한데 어디쯤인지 모르겠고, 마음은 점점 더 불안해지는 그 시간 말이에요. 분명 애쓰고는 있는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고,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 같은 날이 있잖아요. 오늘 바로 그 한가운데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멀어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더 가까이 와 계셨어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18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

2026.04.1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6:11)

얼마 전, 신부님께 부탁받은 일을 하면서, 제가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이 너무 부족해 보였어요. 이 정도로는 아무 도움도 안 될 것 같았지요.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가진 것을 그저 내어놓은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없는 것만 바라보느라 이미 받은 것조차 내어놓지 않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은 지금 제 손에 있는 작은 것부터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내어놓을 수 있게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아직 나누지 않았을 뿐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1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