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네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말씀카드 성경구절 1178

2026.05.24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20:19)

저는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자꾸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쓸 때가 있어요. 평화는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에야 오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 그런 미련한 마음으로 살아가곤 해요. 그런데 오늘은 그런 제 마음 한가운데로 오셔서 먼저 평화를 건네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닫힌 마음을 억지로 흔드는 힘이 아니라, 다시 사랑하고 용기 낼 수 있도록 조용히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따뜻한 숨결처럼요.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아멘. 닫힌 마음에불어온 숨결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24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

2026.05.2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28:30)

피곤하면 사람을 피하고 싶고, 이해되지 않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의 선을 긋고 싶어져요. 그런데 주님을 따른다는 건 어쩌면 지금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쉽게 밀어내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사람을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함부로 마음의 문을 닫지 않는 것. 비교하고 판단하기보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한 번 더 받아들이는 마음. 그런 작은 자리에서부터 당신을 따라오라고 말씀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맡겨진 만큼 사랑하고주어진 만큼 걷기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

2026.05.2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21:17)

제품 AS 상담을 받다가, 먼저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네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표현하고 나니 불편했던 제 마음도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사랑을 물으신 이유도 어쩌면 사랑은 마음속에만 담아두면 조용히 닫혀버리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늘은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다시 건네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은 다시 건네고돌보게 하는 마음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2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

2026.05.2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7:21)

어떤 어르신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어요.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를 바꾸려는 말보다 관계를 오래 지키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들렸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마음이 맞지 않는 순간에도 서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음이 모여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오케스트라처럼, 그분들은 서로 다른 마음으로도 충분히 조화로웠어요. 서로 다른 마음이어도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함께 머물 수 있음을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화음은 같은 소리에서나오지 않는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

2026.05.20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20:35)

학원 강사인 친구의 넋두리를 들었어요. “내가 학원 안 오면 선생님 밥줄 끊기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웃어넘기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언제부터 사람을 존중하기보다, 누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지만 따지는 세상이 되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오늘 복음에서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숨겨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시고, 흔들리는 세상 안에서 진리로 지켜달라고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더 깊게 다가와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크게 드러나지는 않아도, 그런 마음들이 결국 세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세상의 말보다 아버지의 말씀을 더 깊이 붙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세상 속..

2026.05.1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7:9)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기도가 간절하게 느껴져서 잊고 있었던 옛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주 오래 전, 친구 따라 점집에 간 적이 있어요. 원래 그런 걸 잘 믿지도 않았고 궁금해하지도 않아서, 그냥 친구 따라 호기심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점 보시는 분이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저를 보시더니 갑자기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셨어요. “너는 네 엄마 기도로 살고 있으니까 이런 데 오면 안 된다.” 돌이켜보면 참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살아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저를 위해 이름 없이 기도해준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미사 전에 생미사와 연미사 지향을 들을 때면, 그 이름들과 지향자의 마음에 함께 ..

2026.05.18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6:33)

오랜만에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사소한 이야기 안에서도 어떻게든 이기려는 마음이 낯설게 느껴졌어요. 누군가보다 앞서야 안심하고, 밟고 올라서야 살아남는 세상 같아서 괜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불편한 마음이 세례의 은총인가 싶기도 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저도 친구의 말에 300% 공감했을테니까요. 세상은 이기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미 이긴 것이라고 전혀 다른 길을 보여주십니다. 조금 손해 보는 것 같아도, 내 마음을 먼저 접어야 하는 순간이 와도, 사랑 때문에 선택한 길은 결코 패배가 아니라는 말씀에 오래 머물게 돼요. 오늘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힘과 용기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을 선택한 사람은지지 않는다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

2026.05.1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마태오복음 28:20)

예수님을 직접 뵈면서도 여전히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밀어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먼저 가까이 오셨다는 것. 오늘은 이 장면이 마음에 오래 남아요. 마태오복음의 끝 말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이 구절을 읽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곁에 조용히 머물러주고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들리는 마음 곁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끝까지혼자 두지 않겠다는 약속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

2026.05.16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6:24)

기도는 하느님 앞에서 제 마음이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시간인지도 모르겠어요. 급했던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욕심도 어느새 힘을 잃어갑니다. 붙잡고 있던 답 대신, 더 깊고 조용한 길을 받아들이게 되는 시간. 기도 안에서 제 마음을 사랑으로 다듬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해 알게 된마음의 방향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6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히 함께하면 좋겠어요. 그 여운이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2026..

2026.05.1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6:22)

밥을 먹다가 식탁 유리 밑에 넣어둔 부모님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어요. 삶이 늘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제 안에 남아 있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은 어느 누구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다시 살아가게 하는건 결국 그런 사랑의 기억들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마음 안에 오래 남아 저를 다시 일으켜주는 사랑을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무도빼앗아갈 수 없는기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

2026.05.14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1)

갈까 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 피곤한 몸으로 성당에 갔는데 오늘 미사가 없더라고요. 괜히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오다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시는 할머니를 잠깐 도와드렸어요. 정말 잠깐이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환해지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기쁨도 어쩌면 이런 순간에 가까운 걸까요. 마음이 채워지는 건 무언가를 소유할 때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온전히 내어줄 때인지도 모르겠어요. 사랑은 자꾸 저를 비우게 하고, 이상하게 그럴수록 마음은 더 따뜻해집니다. 사랑이 지나가는자리의 온기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4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

2026.05.1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7:28)

하루 종일 일이 자꾸 꼬였습니다. 마음 한편에서는 짜증이 올라오는데, 그럴 때마다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하루를 버텼어요. 그러다 문득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순간,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는 마음이 조용히 스쳐 지나갔어요. 잠시 숨을 고르며 다시 걸어갈 힘을 주시는 주님의 따뜻한 현존에 감사합니다. 감당하지 못하는 오늘을다정히 품어주시는 마음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

2026.05.1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시편 138:8)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잠깐 깼다가 창밖의 불빛을 바라보았어요. 다들 잠든 시간인데도 어딘가는 여전히 환하게 켜져 있더라고요. 괜히 그 불빛이 오늘 복음 속 성령님처럼 느껴졌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길을 잃지 않도록 조용히 곁을 밝혀주시는 마음 같았어요. 흔들리면서도 다시 살아가게 붙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미 빚으셨으니끝까지 책임져주세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히 함께하면 좋겠어요. 그..

2026.05.1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6:14)

오늘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한 아주머니의 한숨이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깊은 숨결 안에 혼자 견디고 있는 시간들이 담겨 있는 것만 같았어요. 오늘 매일미사 제1독서를 묵상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신다는 건, 누군가의 아픔을 쉽게 지나치지 않게 해주시는 일인지도 모르겠다고요. 사람의 마음 앞에잠시 머물 수 있는 마음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2026.05.10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15)

수영장에서 한 어머니가 이달 말까지만 나오고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수영장으로 옮길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쉽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괜히 그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탈의실에서는 한 어르신의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흰 머리를 보다가 문득 엄마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어머니, 머리 색이 참 곱고 예뻐요.” 하고 말을 건넸습니다. 오늘은 사람의 빈자리와 남겨지는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더 깊이 스며들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머물러 계신다는 사실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저희 곁에 살아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짐이 스며드는 오늘,문득 살아 계신 그분의 약속이더 선명하게 다가와요 하루..

2026.05.0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8)

가끔 괜히 사람들 반응을 살피게 되는 날이 있어요. 안 좋은 댓글과 반응에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이 작아지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처음 품었던 마음까지 흐려지는 것 같아 속상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다시 말씀 앞에 머물며 마음을 붙잡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냥 오늘을 살아내는 하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요. 하루를 작은 변화로 이끄..

2026.05.08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7)

어쩌면 사랑은 가까이 머물러 주는 용기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사람에게 먼저 마음 여는 일이 아직도 서툰 편이라, 오늘 예수님께서 저를 친구라 불러주시는 말씀이 유난히 다정하게 느껴져요.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결국 마음 한편을 조심스럽게 내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라는 이름 안에 담긴 그 마음처럼, 저도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머물러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먼저 마음을 내어볼 용기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친구가 된다는 건마음을 내어주는 일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8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

2026.05.0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9)

오늘 복음을 읽다보니 나태주의 시 「풀꽃」이 떠올라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사랑도 그렇겠지요. 오래 바라봐주는 마음... 이름을 알고, 마음을 알고, 아픔까지 품게 되고, 결국 곁에 머물게 되는 것...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 마음이 사랑이겠지요. 오늘도 서툰 모습 그대로 사랑 안에 머물러 보라고 다정히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래 머문 마음이결국사랑이 된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

2026.05.06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

오늘은 괜히 말이 길어지면 마음이 더 흐트러질 것 같아서, 필요한 말만 남기고 조용히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겉으로는 잠잠한데, 안에서는 여전히 이런저런 생각들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그냥 그대로 두고 있어요. 대신 아무 말 없이, 그분 곁에 붙어 있으려고요. 이런 저를 떠나지 않으시고 품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결국 나를 다시 살리는 건흔들려도끝까지 붙어 있는 마음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6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

32026.05.0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27)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시끄러움을 잠재우는 강한 힘이 아니라, 잠시 멈춰 숨 쉬게 하는 따뜻한 손길처럼 느껴져요. 충동과 불안에 끌려가던 마음이 결국 어디에서 쉬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산란한 마음을 다시 주님께 돌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평화는 가진 것보다머무는 곳에서 온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요. 하루를 작은 변화로 이끄는 한 말씀이 ..

2026.05.04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26)

오늘은 말씀카드를 만들려고 열 번도 넘게 매일미사를 읽었는데, 이상하게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빨리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만 커지더라고요. 결국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멈췄습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장면처럼 하나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말씀이 생각났어요. 제가 붙잡은 게 아니라, 안에서 조용히 꺼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놓아버렸는데, 사라진 게 아니었나 봐요. 그렇게 다시 기억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되지 않아도머물러야 하는 이유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4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

2026.05.0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4)

수영장 걷기레인에서 벽을 짚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배영으로 지나가던 분의 손끝에 눈을 세게 맞아서,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눈물이 나는데, 그분은 오히려 왜 물안경을 안 썼냐고, 수영장에서 물안경을 안 쓰는 사람도 있냐며 화를 내셨어요. 걷기레인에서 수영을 한건 그 어르신인데 말이지요. 순간 마음이 확 가라앉아 괜히 꽁해지는 마음에 더 빠져들 것 같아서 주모송을 시작했지만,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어요. 그 상태로 수영장에서 나와 샤워실로 들어가는데, 어떤 엄마가 수영모자를 챙겨 오지 못해 아이만 수영장에 들여 보내며 만날 시간을 약속하고 계셨어요. 우연히 그 모습을 보게 되었고, 저는 쓰고 있던 수영모자를 벗어 드렸습니다. “이 모자 가지세요. 저 하나 더 있어요. 부담 갖..

2026.05.0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9)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오래 보고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건 아닐까 하고요. 얼굴도 알고, 가까이 지내지만 그 사람을 정말 안다고 말하기에는 어딘가 조심스러워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문득 제 신앙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바라본 적이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가까이 계신 분인데도 제 생각으로 해석하고, 제 기준으로 이해하려고만 하다 보니 오히려 더 멀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당신 안에 이미 머물러 계신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비워낼수록누군가 보이기 시작해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

2026.05.0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4:6)

생각해보니 덜 불편한 길, 덜 마주하는 길, 덜 드러나는 길, 늘 다른 길을 찾으며 살고 있어요. 걷다가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 괜히 돌아가기보다는 그냥 다른 길로 슬쩍 빠져나가거나 덜 힘든 길을 찾기도 하고요.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읽으며, 다른 길을 찾고 싶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아버지께 가도록 길이 되어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길은 많지만가야 할 길은 하나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

2026.04.30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3:20)

오늘 제1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말구유에 놓인 아기를 바라보면서 미루고 있던 자리들이 떠올랐어요. 괜히 손해 보는 것 같아서 피하고 있던 자리요. 그곳이 오히려 그분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걸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자리를 피해 돌아가지 않게 해주시고, 한 걸음 낮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낮은 자리에서이미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30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

2026.04.2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2:24)

요즘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제 모습이 더 선명하게 보이곤 해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비슷한 자리로 돌아와 있는 걸 보면 조금 허탈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은 아니에요. 마음 어딘가에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말씀이 저를 붙잡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느리지만 그 말씀이 제 안에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어둠에 주저앉은 저를 다시 빛 쪽으로 부르시는 그 다정함에 감사합니다. 언제나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마음이 예전과 달라서참 기뻐요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2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2026.04.28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0:28)

저는 마음이 갈대같아서 마음이 쉽게 흔들립니다. 그래서인지 더 붙잡으려 하고, 더 지키려 하고, 괜히 힘이 들어가는 순간이 많아요. 손에 힘을 주고 있으니 더 지치게 되고요. 오늘 복음을 읽다가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저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오늘은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손에 힘을 빼보려고요. 붙잡고 있어야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는 자리에서 조금씩 배워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놓아야 붙잡을 수 있고놓는 순간이미 붙들려 있었다는 걸알게 되었어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4월 28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

2026.04.2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0:16)

누군가의 부탁을 들을 때면, 제 마음은 먼저 조용히 계산부터 시작해요. 지금은 바쁘고, 피곤하고,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될 것 같은 순간들 앞에서 마음이 자꾸만 한 걸음 뒤로 물러섭니다. 그렇게 물러서고 나면, 이상하게도 마음은 더 가벼워지기보다 오히려 조금 더 좁아진 채로 남아 있곤 해요. 오늘 복음을 읽으며, 양들을 두고 달아나지 않는 그 착한 마음 앞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끝까지 곁을 지키는 그 마음이 얼마나 깊은 사랑인지... 사랑은 어쩌면 큰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앉아 있던 자리를 조금 내어주는 데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를 지키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함께 걷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를 위한 믿음에서모두를 위한 믿음으로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

2026.04.26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0:4)

오늘 복음을 읽다가, 파리에서 제 이름을 서툴게 부르던 교수님의 목소리가 떠올랐어요. 분명 제 이름인데도 처음에는 제 이름이 아닌 것처럼 들렸습니다. 같은 이름을 두고도 어딘가 비껴가는 느낌이라 괜히 낯설고 어색했지요. 그런데 그 발음이 반복될수록 조금씩 제 안에 남기 시작했습니다. 어색하던 이름이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목소리 안에서 제가 불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프랑스에서 제 이름을 말할 때면, 저도 모르게 그분의 방식대로 발음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쩌면 불려온 방식대로 닮아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누군가의 이름을 어떤 마음으로 불러왔는지 가만히 돌아봅니다. 보잘것없고 자주 흔들리는 저를 아시면서도, 그럼에도 계속 이름을 불러주시는 그 깊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2026.04.2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베드로1서 5:7)

괜히 작아지는 순간이 있어요. 조금만 더 괜찮아지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겠지 하며 미루게 되기도 하고요. 마음도 정리되지 않았고, 자신 있게 내밀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말씀카드를 만들어 누군가에게 건네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그런데 상처와 두려움이 남아 있던 제자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장면 앞에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주님이 함께 일하신다는 한 문장이 오늘 저를 붙잡습니다. 걱정까지도 모두 맡기며 모자라고 서툰 채로도 걸어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모자람도 길이 된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4월 2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