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보고, 잘못 듣고... :
눈이 흐려져서 눈앞이 어른거릴 때는 무엇을 보아도 잘못 보게 되고, 귀에 병이 있어 귀울림이 있을 때는 무엇을 듣더라도 잘못 듣게 된다. 마음속에 어떤 사물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때는 무엇을 처리하든지 잘못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마음이라는 것을 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 팡차오후이 《나를 지켜낸다는 것》중에서
2024년 3월 31일
그릇이 더러우면
무엇을 담아도
함께 더러워진다
(요한 20,8)
피어나는 한 말씀
오늘의 말씀과 말씀이미지
오늘 복음
오늘 복음은 세 사람의 믿음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첫째, 마리아 막달레나는 단순히 빈 무덤을 '보고' 왔습니다.
둘째, 베드로는 무덤 안의 상황을 유심히 '살펴보고' 아마포와 수건을 발견합니다.
셋째, 베드로와 요한은 본 것을 믿고 예수님의 부활을 깨닫습니다.
이 세 단계는 단순한 보기에서 살펴보기를 거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믿는 데 이릅니다. 빈 무덤은 예수님 편재의 시작이며 부활의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보여 주시는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은총입니다. 보여 주어도 믿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 요한 20,8
그리고 보고 믿었다.
오늘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말씀 카드
요한복음 20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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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을 돕는
오늘의 명언과 좋은 글귀
믿음은 우리 삶의 나침반이며 끊임없이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빛입니다. 오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오늘의 명언과 좋은 글귀입니다.
오늘 힘이 되는 명언
- 믿음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신뢰이다 (존 뉴턴).
오늘 용기를 주는 좋은 글귀
- 믿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오늘 발견한 행복
작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
우연히 시작된 캘리그라피 독학
우연히 한 자매가 카톡으로 공유해 준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님의 말씀 카드를 보고 캘리그라피를 독학하기로 결심했어요. 말씀 카드에 적힌 아름다운 글씨체를 본 순간 한눈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조금씩 시간을 내서 연습하고 있어요. 말씀 캘리그라피는 단순한 글씨 쓰기 취미를 넘어서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저만의 글씨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해요. 삐뚤빼뚤 서투르게 쓴 글씨를 보면서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카톡 메시지를 손글씨로 보내면서 글씨 연습을 하는데요. 직접 쓴 글씨를 카톡으로 보냈을 때 받게 되는 반응은 또 다른 기쁨이며 큰 힘이 됩니다. 독학으로 캘리그라피를 도전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공유합니다.
캘리그라피를 예쁘게 쓰는 팁
- 캘리그라피 책을 보며 따라하기
캘리그라피의 기본이 되는 글자와 단어 연습합니다. 각 글자의 형태와 연결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 올바른 도구 선택하기
캘리그라피에 적합한 펜과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펜의 끝(nib)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 펜 들기와 각도
펜을 30-60도 각도로 기울여 잡으세요. 이 각도가 캘리그라피 글씨를 쓸 때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글씨를 만들어냅니다. - 연습의 중요성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세요. 매일 조금씩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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