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먹다 :
밭이 있고 논이 있고 강이 있고 산이 있어서 그 자리에 서 있기만해도 자연 전체를 만날 수 있는 생활은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생생한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놀라고, 감격하면서 온 가족이 자연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체험은 '먹을 수 있는 자연'을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
— 바바 미오리 《주말엔 시골생활》중에서
2024년 4월 15일
먹어야 산다
(요한 6,27)
피어나는 한 말씀
오늘의 말씀과 말씀이미지
오늘 복음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후,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목격합니다. 다음날 그곳에 남아있던 군중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라며,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찾으라고 당부하십니다.
오늘 말씀
요한 6,27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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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27절
생각의 전환을 돕는
오늘의 명언과 좋은 글귀
마음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오늘의 명언과 좋은 글귀입니다.
힘이 되는 명언
영원한 생명은 우리가 죽음 이후에 얻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이미 시작된다 (레오 톨스토이).
영감을 주는 좋은 글귀
양식은 생명의 근원이며, 생명은 모든 것의 근원이다.
오늘 발견한 행복
작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
음악을 통한 영혼의 여정
소리를 통해 만나는 진정한 자신
크레센도 음악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단순히 음악적 재능이나 성취를 다루기보다는 음악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영혼을 치유하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지 보여줍니다.
임윤찬이 연주할 때 최대한 자신을 숨기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뜻이 아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예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연주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려는 임윤찬의 철학이 인상적이었어요. 음악은 단순한 소리의 조합을 넘어 인간의 정신과 감정을 반영하는 거울임을 깨닫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 : 전쟁과 음악 풀영상
크레센도는 KBS 시사기획 창에서 방영된 임윤찬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피아니스트의 숨겨진 드라마 '전쟁과 음악'과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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