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가진 사람만이 흐르는 강을 내 안에 품을 수 있다 :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비유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이병률
《끌림》중에서
2024년 4월 16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
(사도 7,59)
피어나는 한 말씀
오늘의 말씀과 말씀이미지
오늘 복음
군중은 예수님께 무슨 표징을 보여줄 것인지 물었고, 만나를 내려준 것처럼 빵을 내려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빵은 모세가 아닌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며, 자신이 바로 그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말씀
사도 7,59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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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장 59절
생각의 전환을 돕는
오늘의 명언과 좋은 글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오늘의 명언과 좋은 글귀입니다.
힘이 되는 명언
영원한 생명은 시간의 끝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각 순간을 의미 있고 깊이 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에크하르트 톨레).
영감을 주는 좋은 글귀
생명은 존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생명의 영원함은 매 순간을 사랑으로 채움으로써 얻어진다. 생명의 힘은 바로 신앙이다.
오늘 발견한 행복
작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
어떤 결심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 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이해인 <희망은 깨어 있네>중에서
자기 전에 바치는 성무일도 끝기도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제게 주어진 하루 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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