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2025년 5월 6일 오늘 미사 복음 (요한 6,32-35) 중에서
2025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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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Whoever comes to me will never hunger. (John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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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변화시키는 성경구절 5가지
- 사도 13,30-33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같이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지금 우리 백성들 앞에서 예수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느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그 기쁜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하러 왔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다시 살리셔서 자녀 된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제이편에도,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 사도 4,11-12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 이분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 1베드 3,21-22a 참조
오늘날 여러분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세례는 몸에서 더러운 때를 벗기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양심으로 살겠다고 하느님께 서약을 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계십니다. - 골로 3,1-2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천상의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서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여러분은 지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십시오. - 1베드 2,4-5
주님께로 가까이 오십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을 받은 귀한 돌입니다. 여러분도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감사를 통해 발견한 행복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 마음을 담은 모든 순간이 기도다
끊임없이 기도하며 그 마음 하나로 오늘을 살라고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당신께 바치는 기도가 되고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오늘도 너희 덕분에 걷는다
물방울을 머금은 공기와 흐릿하게 번지는 풍경, 비 오는 날 산책이 참 좋아요. 늘 벽장 한쪽에 있다가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와 조용히 몸을 감싸주는 우비와 장화에게 감사합니다. - 허전함을 채운 따뜻한 찐고구마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날이에요. 속이 허한 건지, 마음이 허한 건지 분간하기 어려운 밤, 그러다 문득 며칠 전 장을 볼 때 사 둔 고구마가 떠올랐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찌기 시작하니,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달콤한 고구마 냄새가 퍼지며 마음이 포근해졌어요. 하루의 끝을 다정하게 감싸준 찐 고구마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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