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1코린 11,23-25)
- 2025년 6월 22일 매일 미사 중에서
2025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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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달라지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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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1코린 11,24)
and, after he had given thanks, broke it and said, “This is my body that is for you.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1 Corinthians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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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토1서 11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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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되는 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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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루카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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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 9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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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준비된 말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밝혀 주시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을 새롭게 비추며 닫혀 있는 시선을 당신께로 향하게 하는 말씀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루를 변화시키는 성경구절 5가지
- 말라 1,11
나의 이름은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뭇 민족 사이에 크게 떨쳐, 사람들은 내 이름을 부르며 향기롭게 제물을 살라 바치고 깨끗한 곡식 예물을 바치고 있다.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내 이름은 뭇 민족 사이에 크게 떨치고 있다. - 지혜 16,20
주여, 당신은 백성들을 천사들의 양식으로 먹여 살리셨습니다.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고 기쁨을 주는 빵이었습니다. - 잠언 9,1-2
지혜가 일곱 기둥을 세워 제 집을 짓고 소를 잡고 술을 따라 손수 잔치를 베푼다. - 사도 2,42.47a
형제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서로 도와주며 빵을 나누어 먹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으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들을 우러러보게 되었다. - 1고린 11,23-25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것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를 통해 발견한행복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더 큰 걱정을 불러옵니다. 걱정은 미리 걱정하는 사람의 마음에 더 쉽게 스며드는지도 모르겠어요.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오히려 가장 쓸데없는 일이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 마음으로 마시는 물 한 모금
같은 물이라도 그저 습관처럼 마실 때와 목말라 마실 때가 전혀 달라요. 갈증이 있어야 비로소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듯, 한 모금의 물을 감사한 마음으로 마시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 다시 피어난 믿음의 집
화재로 재건된 파리 노틀담 성당에 다녀왔어요. 방문 예약을 몇 번 시도한 끝에 원하는 시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첫 방문 때는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성당을 바라보지도 못한 채 그냥 나왔어요. 오늘은 천천히 마음을 열고 그 공간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유리 하나하나를 떼어내어 닦고 다시 붙였다고 해요. 건축은 단순한 재료의 쌓임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이들의 마음과 정성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좋은 집은 신뢰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닐까요. 수많은 손길이 하나하나 벽돌처럼 더해져 아름다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성당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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