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느님 곁에 있어 행복하옵니다. 주 하느님을 피신처로 삼으리이다. (시편 73(72),28)
ㅡ 25년 11월 18일 매일미사 영성체송 중에서
25년 11월 18일
오늘 말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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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달라지는 마법
말씀 한 줄에서 시작됩니다
힘과 위로가 되는 성경말씀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하루를 시작하며 말씀 이미지를 통해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은 루카복음 19장 5절 입니다.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루카 19,5)
When he reached the place, Jesus looked up and said to him, “Zacchaeus, come down quickly, for today I must stay at your house.” (Luke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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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 19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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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내려오는 은총
오늘 성경말씀 묵상
25/11/18 매일미사 복음 말씀 중에서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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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8 매일미사 말씀 묵상 중에서
예리코의 세관장 자캐오는 사람들에게 죄인으로 외면받던 부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나고자 간절히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그를 찾아오신 예수님은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겠다” 하시며 그의 이름을 불러 주십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구원의 사건이었습니다. 자캐오는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해 재산의 절반을 나누고 잘못을 네 배로 갚겠다고 고백합니다. 하느님의 시선은 죄인의 과거보다 변화의 가능성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그렇게 닫힌 마음을 열고, 멀어진 이를 다시 품 안으로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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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기도가 되는 한 말씀
오늘 렉시오 디비나
25/11/18 렉시오 디비나 성경말씀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루카 19,6)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의 말샘기도
렉시오 디비나
루카복음 19장 6절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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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그려진 한 폭의 그림
오늘 성무일도 성경소구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밝혀 주시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을 새롭게 비추며 닫혀 있는 시선을 당신께로 향하게 하는 말씀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루를 변화시키는 성경구절 6가지
- 아침기도 : 로마 13,11b. 12-13b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언제나 대낮으로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 - 삼시경 : 예레 17,7-8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개울가로 뿌리를 뻗어 아무리 볕이 따가워도 두려워하지 않고 잎사귀는 무성하며 아무리 가물어도 걱정없이 줄곧 열매를 맺으리라. - 육시경 : 잠언 3,13-15
지혜를 찾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슬기를 얻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지혜를 얻는 것이 은보다 값 있고 황금보다 유익하다. 지혜는 붉은 산호보다도 값진 것, 네가 가진 어느 것도 그만큼 값지지는 못하다. - 구시경 : 욥 5,17-18
하느님께 매를 맞는 일이야 즐거운 일 아닌가! 그러니 전능하신 분의 교훈을 물리치지 말게. 그분은 찌르고 나서 싸매 주시며, 때리고 나서 낫게 해주시는 분일세. - 저녁기도 : 1요한 3,1a. 2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의 그 큰 사랑으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장차 어떻게 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모습을 뵙겠기 때문입니다. - 끝기도 : 1베드 5,8-9a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감사를 통해 발견한 행복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25/11/18 피어나네 감사노트
- 걸을 때 보이는 것들
승용차 창밖으로는 세상이 빨리 지나가고, 버스 창가에서는 풍경이 조금 느린 속도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걷기 시작하니 비로소 세상이 멈춰서 저를 바라보는 것 같아요. 속도를 낮추고, 멈추어 바라보니 그동안 스쳐 지나온 작은 것들이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내려오라고 말씀해주시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 보이지 않는 손길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흐트러진 숨을 고르게 해주시고, 살아나게 하시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스치는 바람, 빛 한 줄기, 들숨과 날숨 사이에도 당신의 온기가 머뭅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시간에도 저를 살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분... 주님, 당신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도 당신 안에서 다시 숨을 쉬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시작하게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 확실한 행복
맛도 모양도 서툴고 투박하지만 집에서 만든 빵이 최고예요. 갓 구워낸 빵을 한김 식히고 자르면 칼끝에 닿는 바삭한 껍질과 함께 속에서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며 작은 행복을 주는 소박한 빵 한 조각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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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물드는 오늘
하루 한 말씀 기억하기
날마다 주어지는 말씀을 듣고 보아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린다는 사실에 문득 서글퍼져요.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루카 19,5)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담아 포스팅하며 기억하고, 말씀의 빛으로 물든 오늘을 살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