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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026.06.08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피어나네 2026. 6. 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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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복을 자꾸 미래에서 찾곤 해요. 이것만 해결되면 괜찮아질 것 같고, 조금만 더 잘되면 행복할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행복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 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 속에서도 함께 계신 주님을 발견하는 것임을 배웁니다.

 

제 부족함 속에서도 떠나지 않고 함께 계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8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평화방송 성경 말씀 정리

 

2026년 6월 8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6월 8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

1열왕 17,1-6

 

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 매일미사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 앞에 서 있는 엘리야

 

그 무렵

1 길앗의 티스베에 사는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살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2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 “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4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하겠다.”

5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로 가서 머물렀다.

6 까마귀들이 그에게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다. 그리고 그는 시내에서 물을 마셨다.

 

 


오늘 복음 성경 말씀
전체 보기

마태 5,1-12

 

오늘 복음 성경 말씀 매일미사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지금 바로 보는
오늘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미사의 흐름을 따라가 보세요.

 

평화방송 매일미사 실시간 시청

 

 

2026년 6월 8일 오늘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작 00:20

✚ 강론 시작 06:46

 

고요한 새벽, 마음을 여는 미사
하루의 첫 순간을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영혼이 깨어나는 새벽 5시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와 함께해 보세요.

 


오늘 말씀 묵상
깊이 있는 강론 모아보기

신부님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오늘의 묵상 흐름 안에 잠시 머물러 보세요. 지금 마음에 와닿는 묵상부터 천천히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오늘 전해지는 신부님들의 묵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이어서 함께 살펴보세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행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마태오 복음서의 산상 설교는 군중과 제자 모두를 향한,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시작하고 또한 끝맺습니다(마태 4,25; 7,28-29 참조). 산상 설교는 특정 민족이나 공동체를 위한 가르침이 아니라, 보편적 가르침입니다. 먹고사는 문제, 울고 웃는 문제, 그리하여 이 삶을 그토록 모질게도 살아 내야 하는 까닭을 담고 있습니다.

행복 선언은 현재 상태를 미화하거나 치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함, 슬픔, 무력함, 굶주림이라는 인간의 낮은 자리를 들추어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5,3)은 하느님 나라를 억지로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부족함을 견디며 하느님의 개입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이 가난은 유다의 쿰란 공동체가 말하던 ‘영 안에서 낮아진 이들’과도 닿아 있습니다. 그들은 유배의 고통을 지금 여기에서 살아 내며, 자신의 힘 없음이 오히려 하느님을 향한 기회이자 초대가 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행복 선언이 그리는 현실의 ‘슬픔’은(5,4 참조) 역사 속 이스라엘이 겪은 상실과 폐허가 된 시온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렇기에 이 선언은 현실이 팍팍하여 가난과 힘겨움을 겪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을 향합니다. 힘이 없기에 하느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약하고 부드럽기에 ‘온유’합니다(5,5 참조).

‘의로움에 대한 주림과 목마름’은(5,6 참조) 단순한 윤리적 욕망이라기보다 하느님의 정의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현실을 고통스럽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자비롭고 마음이 깨끗하며 평화를 이루는 삶을(5,7-9 참조) 꿋꿋이 살아 내는 이들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박해받는 이들에게(5,10 참조) 약속된 하늘 나라는, 세상이 짓밟은 자리에서 하느님께서 마지막으로 뒤집어 주실 새로운 질서가 됩니다. 그 질서가 가리키는 행복은 현실의 찬란한 성공이 아니라, 상처의 한가운데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존재에게 주어지는 ‘조용한 회복’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기어이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기어이’를 붙들고 살아 내는 신앙인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앞당겨도 살고 영원히도 사는 행복

오늘 복음은 주님의 행복 선언이지만 저는 어떤 사람이 불행한지를 보고자 합니다. 제 생각에 불행한 사람은 자기가 행복한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행복한 줄 모르는 것은 행복 욕심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바람을 쐬고 있으면 그것이 행복인데 그것을 모르고, 지금 내가 잘 먹고 변을 잘 보면 그게 행복인데 그것을 모르고, 지금 나와 함께 사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 것을 알면 행복할 텐데 그걸 모르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계속 있으면 그게 행복인데 그게 행복인 줄 모르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으면 그게 행복인데 그게 행복인 줄 모르고, 아무튼 지금 내게 있는 행복들을 보지 못하기에 불행인데 그걸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행복한 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할 줄도 모릅니다. 행복 비결을 모르기 때문에 행복한 줄도 행복할 줄도 모르는 것입니다. 행복 비결은 무조건 행복한 것이고,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행복 선언도 바로 이 행복 비결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행복 비결은 딱 한 가지 조건만 채우면, 곧 하느님 나라를 소유하는 조건만 채우면 행복할 수 있고 그래서 나머지 조건은 행복의 조건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햇빛 한 줌만 있어도 행복할 수 있는 가난이 있다면 또 그것이 하느님 나라를 소유했기 때문이라면 다른 조건들은 조건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불행한 줄 모르는 불행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 너희는 불행하다는 불행 선언도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불행한 줄 모른다는 것은 자기가 행복한 줄 안다는 것이고, 지금 행복하기에 미래에 불행하게 될 걸 대비치 않는 불행이며, 지금의 행복에 취해 영원한 불행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 불행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행복에 안주합니다. 회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릅니다. 칭찬에 귀가 먹은 행복이 불행인 줄 모릅니다. 영원을 생각지 않는 행복이 불행인 줄 모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여덟 행복을 말씀하시면서 ‘지금 여기서’의 행복도 말씀하시고 종말론적인 행복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하느님 나라의 행복입니다. 그 행복을 앞당겨도 살고 영원히도 사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이영근 아우구스티노 신부

나는 어떤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가?

오늘 <복음>은 “참 행복”에 대한 선언입니다. 곧 예수님이 선포한 ‘하느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먼저,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나는 대체 어떤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가?

“행복하여라”(μακαριοι)는 용어는 <성경>에서는 단순히 인간의 행복을 말한다기보다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강조를 둡니다. 특히, 이 용어는 주님의 길을 걸으며 그분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선언됩니다(시 1,1; 2,12; 119,1-2; 128,1-2; 루카 1,42-45; 11,27-28; 마태 16,17).

또한, ‘행복한 사람, 복된 사람’은 어떤 특정 상황이나 특정 태도가 지니는 가치 기준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기서는 영적 가난, 슬픔, 온유, 자비, 깨끗한 마음, 의로움 등 인간적 특정한 상황에서의 특정한 태도를 강조합니다.

결국, ‘참 행복’은 ‘복음적 인간’, ‘복된 인간’이 되는 방식에 대한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우선,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그들은 한 마디로,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된 사람들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마태 4,10) 하셨으니, 회개한 이들이야말로 하늘나라를 차지하는 가난한 이들입니다. 비록 세상 안에서는 부유하지 못할지라도, 하느님 안에서는 부유하게 된 이들입니다. 당신을 이미 차지한 까닭에 더 이상 아무 것도 차지할 것이 없는 까닭입니다.

이들은 ‘슬퍼할 줄을 아는 이들’입니다. 가엾이 여기는 당신의 마음에 가슴이 찔린 까닭입니다.

이들은 ‘온유한 이들’입니다. 당신의 품에 안겨 다독거려진 까닭입니다.

이들은 ‘의로움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이들’입니다. 참된 음료인 당신께 맛 들인 까닭입니다.

이들은 ‘자비를 베풀 줄 아는 이들’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선사받은 까닭입니다.

이들은 ‘마음이 깨끗한 이들’입니다. 당신의 손길에 매만져진 까닭입니다.

이들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이들’입니다. 당신 손이 이끄는 까닭입니다.

이들은 ‘의로움 때문에 모욕을 받으면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들’입니다.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주님의 것이 된 까닭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주님 앞에 있기에 강해지기보다는 약해질 줄을 알고, 능력을 갖추기보다는 무력해질 줄을 알고, 현명하기보다는 어리석을 줄을 아는 이들입니다.

주님 면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해결 받기를 즐겨하고, 자신이 해결사가 아니라 해결 받아야 할 존재임을 깨달은 이들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님 되시도록 하는 이들입니다. 자신이 부서져 사라지는 것이 생명의 길이요, 옳고도 지는 것이 사랑의 길인 까닭입니다.

그렇습니다. 이토록, “참 행복”을 따라 사는 이들이 참으로 복된 이들이요, 참 제자들일 것입니다. 아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 마태오복음 5장 1-12절
행복하여라.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주님! 가난을 살게 하소서. 당신을 이미 차지한 까닭에 더 이상 아무 것도 차지할 것이 없는 까닭입니다.

슬퍼할 줄을 알게 하소서. 가엾이 여기는 당신의 마음에 제 가슴이 찔린 까닭입니다.

온유해 지게 하소서. 당신의 품에 안겨 다독거려진 까닭입니다.

의로움에 주리고 목말라하게 하소서. 참된 음료인 당신께 맛 들여진 가닭입니다.

자비를 베풀게 하소서. 측은히 여기는 당신의 마음을 선사받은 까닭입니다.

제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당신의 손길에 매만져진 까닭입니다.

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소서.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신 까닭입니다.

의로움 때문에 모욕을 받으면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 제가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주님의 것인 까닭입니다.

주님, 이 복된 삶이 제게는 참으로 행복입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 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아이가 콧물을 흘립니다. 이를 보고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한 선천적 결함을 의심할까요? 아니면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으로 생각할까요? 이런 경우는 또 어떻습니까? 두통이 있습니다. 이때 뇌종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피로 등의 단순한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할까요? 만약 콧물이나 두통을 가지고 심각한 병으로 의심하고 있다면 아마 주변에서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

몇 년 전에, 우리 교구에서 병원에도 암을 감별하는 펫시티(PET CT)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미리 모든 암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많은 교구 신부들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며, 이 펫시티 검사를 했습니다. ‘나에게 암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물론 발견되신 분은 없었습니다.

불필요한 가정을 통해서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개의 문제와 맞닥뜨리는데, 그 문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며 산다면 제대로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저것 쓸데없는 생각들로 할 수 있는 것도 못하는 어리석음의 길로 나아가서는 안 됩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십니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던 모세가 시나이산에 올라 하느님으로부터 옛 율법(십계명)을 받았던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규칙과 금지 조항을 넘어선 ‘사랑과 은총의 새로운 율법’을 산 위에서 직접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옛 율법은 ‘무엇을 하지 마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예수님의 새로운 율법은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가치관을 뒤집은 행복을 이야기하십니다.

세상이 말하는 행복과 전혀 다른 행복이었습니다. 세상은 부유함, 웃음, 권력, 인정받는 것 등을 행복이라 부르지만, 예수님께서는 가난, 슬픔, 온유, 박해받음을 행복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참된 행복은 나의 외부적 조건이나 소유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 있다는 것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눈에는 결핍과 고통으로 보이는 상황조차도, 그것이 우리를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하게 만든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상태라고 하십니다.

당시의 사람은 옛 율법으로 인해 힘든 상태였습니다. 지켜야 할 세부 조항으로 인해 늘 걱정하며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율법 조항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느냐만 생각했습니다. 이 모두를 지킬 수 없기에 죄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의 관계만을 특히 사랑의 관계 안에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세상 것에 대한 걱정보다 하느님께 집중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모든 불행은 비교하는 데서 비롯된다(키에르케고르).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흐려진 우리 마음을 다시 맑게 비추어 보는 정화의 시간입니다. 먼저 하느님 앞에 서서 자신의 마음을 비추어 보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맑아질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도 달라집니다.

마음의 정화는 하느님을 향한 여정이며, 하느님을 뵙는 것은 그 여정의 완성입니다. 과거에 사로잡힐수록 우리는 현재의 진실을 놓치고, 지금 우리 앞에 있는 하느님의 은총을 보지 못합니다.

깨끗한 마음은 세상 한가운데서도 욕심과 집착에 휘둘리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또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시 하느님께 돌아오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맑은 마음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하느님 안에 뿌리를 내린 사람은 세상의 욕망과 두려움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깨끗해질수록 사람을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과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하느님을 향한 단순하고 진실한 마음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 머무는 마음입니다. 이미 우리 곁에 와 계신 하느님을 알아보는 맑은 마음의 행복한 여정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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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말씀 6가지

하루의 흐름 속에서 이어지는 성경구절

지금 읽는 말씀에서 시작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하루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말씀 6가지를 통해, 하루의 시간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성경구절을 따라가 보세요.

 

흩어져 있는 말씀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서 볼 수 있도록 모아두었습니다.

 

 

 

말씀을 흘려버리는 것은 바닥에 떨어진 성체를 줍지 않고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하지요.

 

오늘 전해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를 지나는 동안 마음에 천천히 남아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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