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카드를 만들면서 가끔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이게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그분을 그분 되시게 하는 일인지 스스로 묻게 되는 날도 있고요.
그런데 오늘은 문득, 결과보다 생명을 먼저 바라보게 됩니다. 저는 자꾸 열매를 확인하려 하지만, 하느님은 오늘도 생명을 키우고 계셨습니다.
겨자씨와 누룩처럼 작고 보이지 않는 생명도 당신 손안에서는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7일
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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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한글·영문)
오늘 말씀카드 이미지 (한글)

마태 13,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오늘 말씀카드 이미지 (영문)

Matthew 13:32
It is the smallest of all the seeds, yet when full-grown it is the largest of plants. It becomes a large bush, and the ‘birds of the sky come and dwell in its branches.’
오늘 말씀 묵상
매일미사 복음 말씀 중에서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ㅡ 마태 13,31-33
오늘 말씀을 아래에서 이어 보실 수 있어요.
말씀 묵상 포인트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가 아주 작은 시작에서 놀라운 생명력으로 자라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작은 믿음의 실천과 보잘것없는 선행도 하느님 안에서는 큰 열매를 맺습니다. 누룩이 반죽 전체를 변화시키듯, 하느님 나라는 우리의 삶을 서서히 변화시키며 세상까지 새롭게 합니다. 눈에 드러나는 성과보다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믿는 것이 신앙의 중요한 태도임을 복음은 전합니다.
ㅡ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중에서
오늘 전해지는 신부님들의 묵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세요.
렉시오 디비나 말씀 묵상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가 필요한 오늘,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님의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 말씀 앞에 잠시 머물러 보세요.
렉시오 디비나 성경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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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말샘기도)

아래에서 다른 말샘기도를 이어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성무일도 성경소구
잠시 멈추고 주님의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보게 하는 성무일도 성경소구 여섯 구절을 정리했어요. 시간마다 이어지는 짧은 말씀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제자리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성무일도 말씀 6가지

- 아침기도 : 2데살 3,10b-13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마십시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게으른 생활을 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들립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권고합니다. 말없이 일해서 제 힘으로 벌어 먹도록 하십시오. 교우 여러분,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 삼시경 : 로마 13,8.10
남에게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 육시경 : 야고 1,19b-20. 26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십시오. 또 여간해서는 화를 내지 마십시오. 화를 내는 사람은 하느님의 정의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신앙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기 혀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셈이니 그의 신앙 생활은 결국 헛것이 됩니다. - 구시경 : 1베드 1,17b. 18b. 19
여러분은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은 늘 두려운 마음으로 지내십시오. 여러분은 해방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것은 은이나 금 따위의 없어질 물건으로 값을 치르고 된 일이 아니라 흠도 티도 없는 어린 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얻은 것입니다. - 저녁기도 : 골로 1,9b-11
우리는 여러분이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지혜와 판단력으로 하느님의 뜻을 충분히 깨닫게 되기를 빌어 왔습니다. 또, 우리는 여러분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생활을 함으로써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온갖 좋은 일을 행하여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더욱 잘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는 여러분이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으로부터 오는 온갖 힘을 받아 강하여져서 모든 일을 기쁜 마음으로 참고 견딜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끝기도 : 1데살 5,9-10
하느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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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오늘 마음 한켠에 작은 여백을 남겨 준 한 문장에 감사합니다.
마음을 살리는 좋은 글 한 문장
무엇보다 하느님의 더딘 일을 신뢰하십시오.
ㅡ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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