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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026.10.09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피어나네 2026. 10. 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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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낸 자리에 주님이 머무실 수 있도록 흩어지는 마음을 다시 주님께 모아드리며 살아가고 싶어요.

 

저희 삶에 이미 와 계신 주님을 알아보고, 그분께 마음의 자리를 내어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26년 10월 9일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2026년 10월 9일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매일미사입니다. 제1독서와 복음,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오늘의 묵상을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제1독서

갈라 3,7-14 :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형제 여러분,

7 믿음으로 사는 이들이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알아야 합니다.

8 성경은 하느님께서 다른 민족들을 믿음으로 의롭게 하신다는 것을 내다보고, “모든 민족들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아브라함에게 미리 전해 주었습니다.

9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10 율법에 따른 행위에 의지하는 자들은 다 저주 아래 있습니다. “율법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한결같이 실천하지 않는 자는 모두 저주를 받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니 하느님 앞에서는 아무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12 율법은 믿음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 규정들을 실천하는 이는 그것들로 살” 따름입니다.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나무에 매달린 사람은 모두 저주받은 자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4 그리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다른 민족들에게 이르러, 우리가 약속된 성령을 믿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복음

루카 11,15-26 :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군중

15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24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25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말씀을 따라가 보세요.

 

2026년 10월 9일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작 00:20

✚ 제1독서 02:52

✚ 복음 06:50

✚ 강론 09:02

 


오늘의 묵상

김영송 알베르토 신부 :
일치는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품을 자리를 내어 주는 것이다.

 

제가 사목하는 자리인 국군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 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하는 집단입니다.

국민을 위협하는 세력에서 지켜 내려고 군인들은 전후방 각지에서 땀을 흘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국민들이 두 발 뻗고 잘 수 있도록 작은 위협도 철저하게 막아 내고자 군인들은 특히 ‘단결’을 중시합니다. 단결하지 못하고 어느 곳인가에 구멍이 있으면 전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행동을 못마땅해하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합니다. 자기들도 마귀를 쫓아낸다는 것을(루카 11,19 참조) 잊었는지 정말 말 그대로 엉뚱한 소리였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런 이들에게 일치와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11,17).

그러기에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하느님 편에 서서 하느님과 함께 모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흩어 버릴 것인지를 말입니다(11,23 참조).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치를 이루고 평화를 누리려 노력할 때에도 악마는 끈질기게 공격합니다. 악한 영 하나를 쫓아내고 마음을 깨끗이 하자 더 악한 영 일곱이 들어온다고도 합니다(11,24-26 참조).

이 말씀이 다음과 같은 경우를 뜻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공동체 안에서 어떤 일을 할 때 분명 좋은 뜻으로 시작하였지만, 거기에 인간적인 욕심이 들어가고 유혹에 빠지면서 나도 모르게 일치가 아닌 분열, 평화가 아닌 불화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기로 결정할 때에는 이것이 일치와 평화를 불러오는 일인지 깊이 성찰하고,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기보다 그 안에 받아들일 점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른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마음에 머문 한 말씀

요한 12:32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오늘을 빚어 갑니다. 오늘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의 모든 순간에 천천히 스며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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