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네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매일미사 말씀묵상

2026.10.13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피어나네 2026. 10. 13. 05:06
반응형

 

 

저는 얼마나 내어 주며 살고 있을까요?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거리가 참 멀게 느껴져요.

 

사랑을 말하는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

 

제 안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누구에게 건네고 있는지 돌아보니 부끄러워집니다.

 

바로 오늘, 지금 여기에서 제 안에 있는 것들을 기꺼이 내어 주라고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10월 13일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2026년 10월 13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매일미사입니다. 제1독서와 복음,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오늘의 묵상을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1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제1독서

갈라 5,1-6 :
할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형제 여러분,

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2 자, 나 바오로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할례를 받는다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3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다시 분명히 말합니다. 그들은 율법 전체를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4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는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와 인연이 끊겼습니다. 여러분은 은총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6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복음

루카 11,37-41 :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그때에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말씀을 따라가 보세요.

 

2026년 10월 13일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작 00:20

✚ 제1독서 03:22

✚ 복음 07:06

✚ 강론 08:31

 


오늘의 묵상

김영송 알베르토 신부 :
누군가의 부족함을 발견했을 때 우리의 진짜 마음이 드러납니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는 예수님과 식사를 마치고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괜히 예수님을 초대하였다가 본전도 못 찾은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예수님께 귀한 가르침을 들었으니 잘된 일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예수님께서 손을 먼저 씻으시고 식사를 하셨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러시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예수님께서 정결례 규정을 따르시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놀란 바리사이의 태도입니다.

만일 좋은 자리에 누군가를 초대하였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때 그가 무엇인가를 놓쳤다든지 또는 작은 실수를 하였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슬쩍 조언해 주거나 놓친 것을 잘 갖추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겠지요. 그러나 바리사이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바리사이의 겉과 속이 달랐기에 사람의 내면을 보시는 예수님께서 나무라시지 않았을까요? 손 씻을 물을 준비하여 챙기고, 혹시나 함께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았을 때 먼저 씻고 먹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 다정함이 바리사이에게는 부족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바리사이를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한]”(루카 11,39) 것은 비단 바리사이의 모습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배려를 바탕으로 한 “자선”(11,41)이 필요합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내 것을 꺼내어 나누어 줄 수 있을 때,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의 온전한 본보기일 것입니다.

 

다른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마음에 머문 한 말씀

갈라 5,6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갈라 5,6) 말씀카드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오늘을 빚어 갑니다. 오늘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의 모든 순간에 천천히 스며들면 좋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