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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로사 천주교 여자세례명

피어나네 2023. 2.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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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프로사 (1월 4일)

 

다프로사 천주교 여자세례명

 

 

1. 다프로사

 

  • 세례명 축일
    1월 4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Dafrosa

  • 신분과 직업
    부인, 순교자

  • 활동 연도와 지역
    +4세기경

 

 

다프로사 세례명과 같은 이름

다쁘로사, 다프로싸.

 

 

다프로사 이야기

로마의 동정 순교자인 성녀 비비아나(Bibiana, 12월 2일)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기록은 “교황 연대표”(Liber Pontificalis) 안의 성 심플리키우스(Simplicius, 468-483년) 교황의 생애 중에 등장한다.

그 내용 중에 성 심플리키우스 교황이 로마의 팔라티움 리키니아눔(Palatium Licinianum) 근처에서 거룩한 순교자 비비아나의 유해를 모신 성당을 축성했다는 언급이 있다.

5세기부터 성녀 비비아나와 그녀의 어머니인 성녀 다프로사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졌지만, 그들의 생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전승에 따르면, 성녀 비비아나는 배교자 율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신앙 때문에 고문을 받고 아쿠아스 타우리나스(Aquas Taurinas, 아마도 오늘날의 몬테피아스코네 Montefiascone)로 추방당한 로마의 전 총독 성 플라비아누스(Flavianus, 12월 22일)의 딸이자 성녀 데메트리아(Demetria, 6월 21일)의 언니이다.

성 플라비아누스는 박해받는 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피신처를 마련해 도울 만큼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다. 군대가 들이닥친 순간에도 교우들과 함께 성녀 아녜스(Agnes)의 순교록을 읽으며 용기를 북돋우고 주님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순교의 길로 들어섰다.

성 플라비아누스가 순교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마에 있던 성녀 다프로사와 두 딸 역시 재판관 앞에 끌려가 심문을 받고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고 배교할 것을 강요당했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재판관은 성녀 다프로사를 참수형에 처했다.

졸지에 부모를 잃고 모든 재산마저 빼앗긴 성녀 비비아나와 성녀 데메트리아는 로마의 집정관으로부터 갖은 유혹과 회유, 배교를 강요당하며 잔인한 고문의 위협까지 받았다. 그 충격과 고통으로 인해 어리고 연약했던 성녀 데메트리아는 병약한 상태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재판관은 성녀 비비아나를 굴복시키고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게 만들려고 속임수를 써서 어느 창녀의 집으로 보냈다. 하지만 성녀 비비아나는 믿음의 힘으로 정결을 지킬 수 있었다.

집정관은 다시 그녀를 간질환자들과 미친 사람들이 갇힌 방에 집어넣었지만, 그들 또한 그녀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의 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결국 집정관은 성녀 비비아나를 기둥에 묶어놓고 죽을 때까지 채찍질하라고 명령했다.

수없이 매를 맞아 죽어가던 그녀에게 한 사형 집행인이 날카로운 칼로 가슴을 찔러 목숨을 빼앗고, 그 시신을 야생 짐승들에게 던져주었지만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다. 그녀의 시신은 로마의 한 사제가 거두어 어머니와 동생이 묻힌 곳에 안장했다.

로마의 신자들은 363년경 그들의 무덤 위에 경당을 세워 순교자들을 공경하며 전구를 청했다. 그리고 5세기 성 심플리키우스 교황 때 그곳에 동정 순교자 성녀 비비아나에게 봉헌한 성당이 건립되어 현존하고 있고, 그 성당 안에 성녀 비비아나가 죽기까지 묶여서 채찍질을 당한 기둥이 보존되어 있다.

비비안나(Bibianna, Vivianna)로도 불리는 성녀 비비아나(Viviana 또는 Vivian으로도 표기)는 박해 때 겪은 일로 인해 간질병 환자들의 수호성인으로, 또 성녀의 무덤 주변에서 자란 허브의 효능에서 기인해 알코올 중독자, 두통 환자의 수호성인으로도 공경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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