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남이섬은 쓰레기 천지였다. 갓 취임한 신입 사장의 첫 업무는 청소였다. 다음 업무도 청소였고, 그다음 업무도 청소였다. 내가 남이섬에 들어오기 전 땅속 깊숙이 묻혀 있었던 쓰레기가 내 발목, 아니 남이섬을 붙들고 있었다. 그때 쓰레기를 얼마나 치웠는지 한 번 따져봤다. 2002년 1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일반 쓰레기 1,675.7톤, 합해서 3,500톤이 넘는 쓰레기가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 치우는 데만 1억 6,400만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다.- 강우현《남이섬에 가고 싶다》중에서 2024년 9월 1일쓰레기 쓸어내고꽃 심기 오늘 말씀과 말씀 카드오늘 렉시오 디비나오늘 감사한 순간들오늘 무료 이미지 피어나는 한 말씀오늘 말씀과 말씀 카드 오늘 말씀그러므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