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말 2

진심으로 기도할 때 가슴이 채워진다 (마태 6,7)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존재가 아닌가?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 이철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진심으로 기도할 때 가슴이 채워진다 (마태 6,7) 오늘 말씀 카드 한글 이미지 오늘 말씀 카드 영어 이미지 그 외 마태오복음 말씀 카드 이미지 그 외 다른 말씀 카드 이미지 피어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마태오복음 6장 9-13절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

정성을 다해 바치는 기도

​† 남미 우루과이의 작은 성당 벽에 써있는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 하지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면서. "아버지"라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m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하지말아라. 내뜻대로 되기를 원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하지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