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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026.09.03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피어나네 2026. 9. 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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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베드로처럼 자신이 아는 것을 내려놓고 한 번 더 그물을 던져 보는 용기인 것 같아요. 저라면 그물을 내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수없이 대며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그저 말씀대로 다시 그물을 내린 모습이 참 부러워요.

 

제 것이라고 움켜쥔 손에 힘을 빼야, 비로소 말씀대로 다시 그물을 내릴 수 있는 걸까요?

 

경험에 붙잡히고, 생각에 붙잡히며 아는 것 안에서만 스스로 답을 찾으려 했던 저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제 생각에 머물지 않고, 주님을 믿고 한 번 더 그물을 내려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9월 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평화방송 성경 말씀 정리

 

2026년 9월 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여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9월 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제1독서

1코린 3,18-23

 

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 매일미사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18 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그들의 꾀로 붙잡으신다.”

20 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이 허황됨을 아신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오로도 아폴로도 케파도,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복음 말씀 전체 보기

루카 5,1-11

 

오늘 복음 성경 말씀 매일미사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지금 바로 보는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말씀을 따라가 보세요.

 

평화방송 매일미사 실시간 시청

 

 

2026년 9월 3일 오늘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성 대 그레고리오 소개 00:06

✚ 교황님 9월 기도지향 01:27

✚ 미사 시작 01:44

✚ 제1독서 04:49

✚ 복음 08:09

✚ 강론 10:23

 

고요한 새벽, 마음을 여는 미사
하루의 첫 순간을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영혼이 깨어나는 새벽 5시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와 함께해 보세요.

 


말씀 묵상 모아보기

신부님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오늘 전해지는 신부님들의 묵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이어서 함께 살펴보세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왕태언 요셉 신부

다시 그물을 내려 보라는 말씀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어부였던 이들을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시몬 베드로와 어부들은 예수님께서 부르시던 그날도 여느 때처럼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물고기를 잡는 일에서는 전문가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어부도 아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시니,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자 배가 가라앉을 만큼 많은 물고기가 잡혀 올라옵니다. 베드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루카 5,8)라고 말씀드립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주님’이심을 알아 뵙고 의심을 품었던 잘못을 뉘우치며 그런 자신이 예수님 곁에 머물 수 없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5,10)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데에는 전문 지식이나 냉철한 사고 능력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바라십니다.

수많은 전문가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과연 우리는 어떠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을지 깊이 성찰해 보았으면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다 주님의 부르심

루카 복음이 전하는 베드로 사도의 성소 이야기에 비춰볼 때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도 우리의 성소 사건일 것입니다. 루카 복음은 의도적으로 장모의 열병 치유 얘기를 성소 이전에 배치합니다.

아시다시피 다른 공관복음은 모두 장모의 치유 얘기를 성소 이후에 배치하는데 루카 복음만은 장모 치유 사화를 의도적으로 성소 이전에 배치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어제 시몬의 장모 집에 간 것이 우연이 아니고 치유해 주신 것도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이 사건이 없었다면 시몬은 주님의 이후 작업을 다 거절했을 것이고, 특히 밤샘 그물질이 허탕이 된 다음 다시 그물질하라고 주님이 명했을 때 스승님이라고 하기는커녕 쌍욕을 하면서 꺼지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그는 아주 공손하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어제 장모의 치유 사건 다음 날 주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서 복음 선포하신 것도 시몬을 제자로 부르시기 위한 의도적 행위입니다. 주님은 복음 선포를 할 적당한 장소가 많고도 많은데 하필이면 호숫가 시몬 옆에 자리 잡고 말씀을 전하시고 왜 시몬의 배를 빌려서 그 위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며, 왜 흔들리는 배 위에서 굳이 말씀을 선포하시는 겁니까?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그런 다음 배를 가운데로 저어가서 다시 그물질하라고 하신 것도 주님의 의도이고, 그전에 밤샘 그물질이 허탕이 되게 하신 것도 다 주님의 의도입니다. 허탕이 되지 않았다면 시몬은 계속 고기나 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시몬이 돌아왔을 때 빈 배는 고기로 가득 차 있지 않은 빈 배가 아니라 주님 자리가 비어있는 빈 배였고 주님께서 안 계셨기에 고기도 못 잡았던 겁니다. 그리고 주님의 지시에 따라 다시 그물질했을 때 엄청나게 고기가 많이 잡힌 것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서 그렇게 되게 하신 것이고 결정적인 성소 사건입니다.

이것으로 시몬은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잘나서 고기 잡고 살아온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이 아님을, 자기가 아무리 유능해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안 된다는 것을, 지금 자기 앞에 있는 저 예수라는 사람은 스승 정도가 아니라 주님임을 그래서 그는 고기잡이 전 스승이라고 불렀던 예수님을 이제 주님이라고 부르며 이런 고백을 이어서 합니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자기가 얼마나 유한한지 깨달았고, 그런데도 가지가 잘난 줄 알고 교만하게 살아왔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런데도 이런 죄인인 자기를 고기 낚는 사람에서 사람 낚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주님의 그 의도를 다 알 수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데도 자기가 방금 주님이라고 부른 그분의 부르심을 거절할 수 없어 모든 걸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나섭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것들, 실패도 성공도 다 고통스러운 일도 은혜로운 일도 다 주님의 부르심임을 깨닫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이영근 아우구스티노 신부

그러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겐네사렛 호숫가에서 시몬의 배에 타시어 군중을 가르치시고 난 다음, 시몬에게 이르셨습니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루카 5,4)

그러자 시몬이 말하였습니다.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루카 5,5)

일이 다 끝났는데도 굳이 다시 그물을 치는 일은 귀찮기도 한 일이었지만, 사실, ‘그물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어부로서의 자신의 앎을 내려놓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곧 고기가 없다는 것을 이미 밤새도록 확인한 바로 그곳에 다시 그물을 친다는 것은 이미 경험을 통하여 확인한 앎을 내려놓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고기 잡는 일에 있어서 프로였던 베드로는 자신의 ‘앎’을 내려놓고 ‘말씀대로’ 따랐던 것입니다.

이를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1코린 3,18)

그렇습니다. 자신이 아는 것,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렇지 않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서 주님을 만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끌어올린 그물에서 많은 물고기와 함께 자신의 앎에 대한 한계도 깨달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많은 죄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백합니다.

“주님,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루카 5,8)

그는 그물을 치기 전에는 예수님을 어떤 한 분 ‘스승’(5,5)으로 만났을 뿐이었지만, 그물을 치고 난 다음에는 오직 한 분 ‘주님’(5,8)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진정한 인격적인 변화가 생겼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의 ‘변화’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앎’을 버릴 때 찾아들었습니다. 이처럼, 진정한 변화는 변화하는 존재가 아니라 변화되는 존재가 될 때 찾아들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응답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기에 ‘변화’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요, 회개 역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의 수락에 의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앎’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수용할 때 생겨나는 은총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더 이상 ‘나의 배’가 필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이미 ‘주님의 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항해하는 주님의 배’일뿐인 까닭입니다.

하오니, 주님! 저의 ‘앎’을 내려놓고, 당신의 말씀에 수락하게 하소서. 아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 루카복음 5장 5절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주님! 제가 민낯으로 당신을 뵙고, 진정 죄인임을 깨닫게 하소서.

제 생각과 제 경험을 내려놓고, 당신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제 앎과 제 옳음을 내려놓고, 당신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게 하소서.

제가 변화의 주체가 아니라 변화의 대상임을 알게 하시고, 스스로 변화하는 존재가 아니라 당신에 의해 변화되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진세를 버렸어라 이 몸마저 버렸어라/ 깨끗이 한 청춘을 부르심에 바쳤어라/
성신의 그느르심 아늑한 이 동산에/ 우리는 배우리라 구원의 Veritas/
성신 성신 Alma Mater이여/ Alma Mater Alma Mater 우리 성신이여/

신학교 입학 후에 교가를 배우는데, 첫 시작인 ‘진세를 버렸어라.’라는 구절에서 눈물이 나왔었습니다. 이 교가처럼 모든 것을 버리겠다고 다짐했고, 다른 동료 신학생들도 그런 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에 환상이 깨졌습니다. 다들 모든 것을 버린 것처럼 사랑 넘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천사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다짐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부족하고 나약한 존재가 우리입니다. 이를 주님께서 모르실까요?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다 세고 계신 분이 아닙니까? 주님은 단지 우리가 옛 악습에 머물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든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려는 우리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성찰하여 자기를 낮추는 겸손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주님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베드로를 부르시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우선 당시 베드로의 상황을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루카 5,2)에서 알 수 있습니다. 고기잡이가 끝난 것입니다. 더구나 베드로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루카 5,5)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실패한 고기잡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실패의 순간에 예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군중을 가르치신 후에 시몬에게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루카 5,4)라고 말씀하십니다. 허탕 친 날, 그래서 그물까지 모두 씻은 상태인데 다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릅니다. 그리고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스승님, 대박입니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루카 5,8)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의 거룩함을 체험한 후, 그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호칭도 바뀝니다. 처음에는 스승님이라고 하다가 이 체험 후에 ‘주님’이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죄인이라고 고백했을 때,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루카 5,10)

실패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자기를 낮추는 겸손으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고 따르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명언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레프 톨스토이).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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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말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성경구절 6가지

 

마음에 머무른 한 말씀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지금 이 순간을 빚어 갑니다. 오늘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의 모든 순간에 천천히 스며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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