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라는 말이 조금 아프게 다가와요.
사람을 만날 때면 저도 모르게 구별하곤 하니까요.
마음이 잘 맞는 사람과 불편한 사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과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눕니다.
겉으로는 누군가를 노골적으로 차별하지 않지만 마음속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어요.
그 경계를 넘어가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나 만나는 대로 불러오라고.
그런데 다시 보니 이번에는 '만나는 대로'에서 멈추게 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미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자비와 겸손의 옷을 입고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을 말씀카드와 말씀기도, 좋은 글에 담았어요.
하루 한 말씀이면 충분합니다.
매일 오전 5시, 피어나네에서 새로운 말씀카드와 묵상을 만나보세요.
2026년 10월 11일
오늘 말씀카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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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22,9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오늘 독서와 복음은 2026년 10월 11일 매일미사 말씀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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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22:9
Invite to the feast whomever you 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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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오 디비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말씀을 천천히 되새기며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의 말샘기도 안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마태 22,12
그대는 혼인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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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가장 드물고 순수한 형태의 너그러움이다.
- 시몬 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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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난 한 말씀이 오늘 어디선가 문득문득 떠오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