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언제가 제때일까요?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
‘제때에 내어준다’는 말에 유난히 마음이 머물렀어요.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을 바로 그 순간에 건네는 것, 그것이 제때가 아닐까 싶어요.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것은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그 일을 계속해야 하니, 꾸준히 이어 가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듯이 내일도 그렇겠지요. 이렇게 하루하루 말씀카드를 만들며, 처음 이 일을 시작했던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싶어요.
제게 주어진 작은 것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선물임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당신의 사랑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게 하소서. 아멘.

오늘도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을 말씀카드와 말샘기도, 좋은 글에 담았어요.
하루 한 말씀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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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오늘 말씀카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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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12,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2026년 10월 21일 매일미사 말씀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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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12:40
You also must be prepared, for at an hour you do not expect, the Son of Man will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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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오 디비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말씀을 천천히 되새기며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의 말샘기도 안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루카 12,42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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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읽는 좋은 글
세상의 선이 자라나는 것은 부분적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행동들 덕분이다.
-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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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난 한 말씀이 오늘 어디선가 문득문득 떠오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