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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026.10.29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피어나네 2026. 10. 2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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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왜 그 길을 계속 걸어가셨을까요?

 

거절당하면서도 여전히 품어 주고 싶어 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져요.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루카 13,34)

 

그 사랑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마음이 얼마나 쉽게 기대와 서운함에 흔들리는지는 돌아보게 됩니다.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도 그 마음을 쉽게 거두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10월 29일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2026년 10월 29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매일미사입니다. 제1독서와 복음,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오늘의 묵상을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2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제1독서

에페 6,10-20 :
모든 채비를 마치고서 그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한 무장을 갖추십시오.

 

형제 여러분,

10 주님 안에서 그분의 강한 힘을 받아 굳세어지십시오.

11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12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13 그러므로 악한 날에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채비를 마치고서 그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한 무장을 갖추십시오.

14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16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18 여러분은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간청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있으십시오.

19 그리고 내가 입을 열면 말씀이 주어져 복음의 신비를 담대히 알릴 수 있도록 나를 위해서도 간구해 주십시오.

20 이 복음을 전하는 사절인 내가 비록 사슬에 매여 있어도, 말을 해야 할 때에 이 복음에 힘입어 담대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복음

루카 13,31-35 :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다.

 

31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35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말씀을 따라가 보세요.

 

2026년 10월 29일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작 00:20

✚ 제1독서 02:48

✚ 복음 06:44

✚ 강론 08:13

 


오늘의 묵상

김영송 알베르토 신부 :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주님과 함께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피신하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바리사이의 염려에도 예수님께서는 피신하시기보다 오히려 당신께 어떤 사명이 있으며, 이 땅에서 어떻게 당신의 일을 수행해 나가실지를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루카 13,33).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다음 날’로 묘사되는 여정 안에서 죽음까지 각오하시며 당신의 일을 하시려는 예수님의 비장한 각오가 드러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예수님께서는 말씀에만 그치시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만 중시하던 바리사이들과 타협하시지 않으며 복음을 전하셨고,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으며, 마침내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되심으로써 당신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일로 당신께서 박해받아 죽임을 당하실지라도 묵묵히 당신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더 잘 따르고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오늘 독서에 나온 하느님의 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리의 띠, 의로움의 갑옷,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입니다(에페 6,13-17 참조).

이것들은 모두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에게 주시려고 마련해 두신 선물들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우리 신앙의 여정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묵묵히 당신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기꺼이 걸어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다른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마음에 머문 한 말씀

에페 6,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에페 6,15) 말씀카드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오늘을 빚어 갑니다. 오늘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의 모든 순간에 천천히 스며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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