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카드 X 말씀사진 559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 모으기 성경 말씀 카드

​† 예수님께서 마련해 주셨다.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이 먹고도 남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는 일도 믿음 안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하찮게 보일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것에 대한 감사를 드렸고 나누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습니다. 주님께서는 차고 넘치도록 주십니다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잠언16,3)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께서 몸소 해 주시리라.” (시편37,5)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이 먹고도 남을 빵은 예수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해방, 탈출을 위해 내가..

세상 끝날 때까지 언제나 함께

​† 지금 여기서부터 영원을 살다. "인생은 정직과 거짓, 충직과 불충, 이기심과 이타심, 선과 악이라는 두 길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다르며 대치되는 논리로 이루어진 두 길 사이에서 오고 갈 수는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야말로 양다리를 걸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복음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루카16,13) — 반영억 라파엘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세상 끝날 때까지 언제나 함께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요한 3,34-36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

이름을 믿는다는 것

​† 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명은 단순히 미래에 주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이미 주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17,3).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이란 하느님과 예수님 그리고 믿는 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입니다. 사랑이 깊은 만큼 그분을 알고 그분과 일치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그 관계는 이미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 믿음의 삶이 중요합니다. “천국이 이 땅에 있는 것처럼 살아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천국이 이 땅에 있는 것처럼 살아라.”..

한마음 한뜻

​†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욕심과 이기심은 결코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사랑을 받아야 할 대상에게도 큰 상처를 줍니다. 자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이 안 되길 바라는 마음처럼 어리석은 모습이 어디에 있을까요?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주님께서 보여 주신 겸손의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이가 육적인 것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태어나는 삶, 영적인 것에 중심을 두는 삶은 그런 세상의 것에서 벗어나 주님을 체험하면서 참 기쁨과 행복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 조명연 마태오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한마음 한뜻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사도행전 4,32-35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거듭 태어나기 위한 조건

​† 거듭 태어나야 한다. 무엇을 배우는 사람은 가능한 유명한 사람으로부터 지도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효과 있게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기초가 바로 섭니다. 그러나 유명한 사람도 좋지만 성실하고 눈높이를 맞춰주는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을 주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없습니다. 선생과 학생의 상호협력으로 열매가 맺어집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역할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을 열어 예수님 말씀을 들었으면 가르침대로 살아야 합니다. 영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을뿐더러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우리의 공로로 얻는 것이 아닙..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토마스 사도처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고백해야할 시간입니다. 말씀카드 X 말씀사진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요한 20,26-29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보고 듣고 말하기

​† 복음을 선포하여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은 그들의 마음이 굳어져 있었던 까닭입니다. 자기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면 다른 어떤 것도 들어갈 수 없는 법입니다. “담기는 것은 담는 그릇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는 옛말이 있듯이 은총이 풍부해도 담을 그릇의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담을 수 없습니다. 비어 있지 않은 그릇에 무엇을 담을 수 있겠습니까? 부활의 사실을 이미 예고해 주었고 또 그대로 이루어졌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시고 이르셨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 반영억 라파엘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보고 듣고..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 주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면 된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본 것은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지고 난 후입니다. 어부인 그들이 자기의 자존심을 내세워 그대로 행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들은 여전히 주님을 알아 뵙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면, 그분을 알아보게 되고, 많은 고기를 낚는 기적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안고 가면 그 십자가가 우리를 안고 갈 것입니다.”(토마스 아 켐피스) — 반영억 라파엘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요한 21,4-6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

나다, 바로 나다.

​†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 오늘 복음의 열한 제자와 동료들은 우리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우리 또한 부활 증언을 전해 듣고도 예수님의 부활을 거부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시 제자들에게 그러하셨던 것처럼 완전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우리를 찾아오셔서 당신의 현존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 정진만 안젤로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나다, 바로 나다.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루카 24,35-39 그 무렵 예수님의 제자들은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

마음의 눈이 열려야 알아볼 수 있다.

​† 마음의 눈이 열려야 한다. 주님께서 먼저 알려 주셔야 그분을 알 수 있고, 우리도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눈이 뜨인다는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또한 나그네를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가르침을 실천하는 가운데 주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절망 한가운데에서도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하였던 제자들처럼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시련과 고통의 어두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다만 내 아픔이 커서 그분을 알아보지 못할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면서 마음을 열어 주시고 뜨겁게 해주시지만 지금 당장은 눈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열어 주님을 붙잡으십시오. 어둠 속에서도, 절망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붙잡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