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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군도파라 천주교 여자세례명

피어나네 2023. 10.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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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세례명 부르군도파라는 파라, 파레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천주교 여자세례명 부르군도파라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았어요. 축일로 구분한 아래 세례명 목록을 클릭하면 부르군도파라 가톨릭 성인의 스토리로 이동합니다. 부르군도파라를 찾아 가톨릭 성인의 믿음과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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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군도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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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르군도파라 (4월 3일)

 

부르군도파라 천주교 여자세례명

 

 

1. 부르군도파라

 

  • 세례명 축일
    4월 3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Burgundofara

  • 신분과 직업
    수녀원장

  • 활동 연도와 지역
    +657년

 

 

부르군도파라 세례명과 같은 이름

파라, 파레.

 

 

부르군도파라 이야기

성녀 부르군도파라는 프랑스 파리(Paris)에서 동쪽으로 44km 정도에 있는 모(Meaux)라는 도시에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프랑크 귀족 가문의 딸로 6세기 말에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집을 방문한 보비오(Bobbio)의 성 콜룸바누스(Columbanus, 11월 23일)를 만나 축복을 받고 주님께 자신을 봉헌할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성년이 되자 아버지는 가문의 부와 세속적인 이유 등으로 성 콜룸바누스와의 약속을 어기고 성녀 부르군도파라에게 결혼을 강요하였다.

아버지의 뜻에 저항하며 수도 생활을 고집하던 성녀 부르군도파라는 그로 인해 중병에 걸려 고생하며 시력마저 잃었다. 그러던 중 성 콜룸바누스를 이어 뤽세이유(Luxeuil) 수도원의 원장이 된 성 에우스타시우스(Eustasius, 4월 2일)의 기도를 통해 병에서 치유되고, 아버지와의 문제 또한 적절한 중재와 도움을 받아 소망하던 수도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성 에우스타시우스의 도움과 모의 주교의 승인을 받은 성녀 부르군도파라는 아버지의 허락과 지원을 받아 627년경에 에보리아쿰(Evoriacum)에 남녀 이중 수도원을 세우고 수녀원장이 되었다. 수녀원은 처음에는 성 콜룸바누스의 엄격한 규칙을 따랐으나 나중에는 성 베네딕토회의 수도 규칙을 따르게 되었다.

성녀 부르군도파라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유산을 모두 수도원에 기증하고 657년 선종해서 자신이 세운 수도원 제단 근처에 묻힐 때까지 경건한 삶을 살았다. 그녀가 세운 수도원은 나중에 그녀를 기념하기 위해 파르무티에(Faremoutier, ‘파라의 수도원’이란 뜻) 수도원으로 명명되었고, 수도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 이름도 파르무티에가 되었다.

성녀 부르군도파라는 이미 결혼해서 궁중의 관리로 활동하던 오빠 성 파로(Faro, 10월 28일)를 권유해 수도 생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는데, 그는 나중에 모의 주교가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오빠인 성 카뇨알두스(Cagnoaldus, 9월 6일)는 성 콜룸바누스의 제자로 뤽세이유 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시작했고, 나중에 랑(Laon)의 주교가 되었다.

성녀 부르군도파라는 파라(Fara) 또는 파레(Fare)로도 불린다. 옛 “로마 순교록”은 4월 3일 목록에서 수녀원장이자 동정녀인 성녀 부르군도파라를 잉글랜드(England)에서 기념한다고 했으나 날짜와 지역에 오류가 있는 듯하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2월 7일 목록에서 프랑스 모 지역의 파르무티에에서 오랫동안 수도원을 이끈 수녀원장이자 동정녀인 성녀 부르군도파라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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