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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피어나네 2026. 10. 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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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야 할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잠시 맡겨진 것을 영원히 자기 것인 양 붙들고 있는 복음 속 부자의 모습이 마치 제 모습 같아요. 게다가 저는 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도 소중히 돌보지 않습니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맡겨 주신 선물이고, 우리 또한 그분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니, 오늘이라는 지금 이 시간이 더욱 귀하게 느껴져요. 맡겨진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책임 있게 대하도록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2026년 10월 19일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2026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매일미사입니다. 제1독서와 복음,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오늘의 묵상을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1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제1독서

에페 2,1-10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형제 여러분,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9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복음

루카 12,13-21 :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그때에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말씀을 따라가 보세요.

 

2026년 10월 19일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작 00:20

✚ 제1독서 03:07

✚ 복음 07:37

✚ 강론 09:36

 


오늘의 묵상

김영송 알베르토 신부 :
내가 가진 것 가운데 정말 끝까지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상속받는 이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유산 상속 비율이 있을까요? 율법에도(신명 21,17 참조) 그렇고, 우리나라 상속법에도 우선순위와 비율이 있는 것을 보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분배는 있을 수 없기에 규정을 마련하여 강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온 어떤 사람도 유산 분배에 만족하지 못하였는지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루카 12,13)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그러셨듯 지혜롭게 답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의 재산 문제에 개입하시고자 오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려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탐욕을 경계하라고 하시며,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유를 보면, 부자가 자신의 소출을 부정직한 방법으로 얻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열심히 일하고 자연도 도왔기에 많은 소출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런 부자에게 부족하였던 것은 한 가지, 곧 자기 목숨을 자기 힘으로 어찌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애써 모은 것들과 수확의 달콤함을 누리지 못한 채, 부자는 하느님 앞에 나서게 되겠지요.

우리는 재산이 자신을 지켜 줄 것이라 믿기에 오늘도 경제 뉴스를 찾아보고 재테크 정보도 얻어 가며 재산을 늘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늘려야 하는 것은 하느님으로 채울 공간입니다. 겸손하되 하느님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 온전히 부유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지혜를 청해 봅니다.

 

다른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마음에 머문 한 말씀

에페 2,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에페 2,10) 말씀카드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오늘을 빚어 갑니다. 오늘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의 모든 순간에 천천히 스며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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