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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026.10.30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피어나네 2026. 10. 3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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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아픈 사람의 손을 잡아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래전에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며 감사하기는 쉬워도, 오늘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의 사정을 헤아리는 일은 어려워요. 지나간 사랑을 기억하는 데에는 익숙하면서도, 지금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랑을 건네는 일에는 왜 이리 서투른지 모르겠습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의 아픔을 먼저 살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10월 30일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과 말씀 묵상

 

2026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매일미사입니다. 제1독서와 복음,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오늘의 묵상을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30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

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제1독서

필리 1,1-11 :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 바오로와 티모테오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사는 필리피의 모든 성도에게, 그리고 감독들과 봉사자들에게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나는 여러분을 기억할 때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늘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5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7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나로서는 당연합니다. 여러분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수호하고 확증할 때나 여러분은 모두 나와 함께 은총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8 사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애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증인이십니다.

9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10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

루카 14,1-6 :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끌어내지 않겠느냐?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는데,

2 마침 그분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셨다.

4 그들은 잠자코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잡고 병을 고쳐서 돌려보내신 다음,

5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6 그들은 이 말씀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평화방송 매일미사

영상과 함께 오늘 말씀을 따라가 보세요.

 

2026년 10월 30일 평화방송 매일미사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했어요. 시간을 누르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작 00:20

✚ 제1독서 03:49

✚ 복음 08:04

✚ 강론 09:32

 


오늘의 묵상

김영송 알베르토 신부 :
나는 무엇을 먼저 바라보고 있나요?

 

“그들은 잠자코 있었다”(루카 14,4).

이 한 문장이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의 완고함을 너무나 잘 드러내 보여 주는 듯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14,3) 하고 물으셨을 때 그들은 이렇게 반응하였습니다.

그들도 무엇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맞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꼬투리 잡을 것이 없나 살피는 데에 더 신경을 썼던 그들은 정작 율법의 중요한 계명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는 더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의 모습을 보면 어떠한 생각이 드나요? 나는 저렇지는 않다며 안심하나요? 아니면 내 삶의 어떤 모습이 그들과 비슷한지 살피게 되나요?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없애러 오신 분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병이 위급하지 않아 안식일이 지난 뒤 치료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그것을 모르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픈 이의 어려움을 먼저 보셨습니다.

눈길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하느님을 따를지 아니면 내가 옳다며 고집만 피울지가 정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을 더 잘 따르려고 기도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지요.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필리피 성도들에게 이야기하였듯, 우리의 기도 안에 지식과 온갖 이해로 풍부해진 사랑이 담기면 좋겠습니다(필리 1,9 참조). 그리하여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는 가운데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1,10-11 참조) 희망해 봅니다.

 

다른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마음에 머문 한 말씀

필리 1,3

나는 여러분을 기억할 때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에 머문 한 말씀이 또 다른 말씀으로 이어지며, 오늘을 빚어 갑니다. 오늘도 말씀이 스쳐 지나가지 않고, 하루의 모든 순간에 천천히 스며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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