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카드 X 말씀사진 525

이루어지는 선한 뜻

​† 아버지의 선한 뜻 아버지의 선하신 뜻은 서로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거기에 있습니다. 오히려 철부지를 통해 드러나는 사랑의 기쁨이며 사랑의 아름다움입니다. 아름다움은 낮아지는 기쁨입니다. 낮아질수록 더 깊어지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철부지들은 단순합니다. 어려운 것이 아닌 쉬운 것에서 기쁘게 출발합니다. 약하고 작으며 모자라고 부족한 데서 하느님의 뜻은 더욱 풍요롭습니다. 넘치는 것이 아닌 모자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버지의 선하신 참된 뜻입니다. 어리석은 십자가에서 오히려 선하신 뜻이 드러납니다. 철부지들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은 기쁨이며 사랑입니다. —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이루어지는 선한 뜻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

자유가 있는 곳

​† 지옥이란 어쩌면 고집스러운 자신 마음이다. 예수님께서는 내면의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사람의 행동은 언제나 그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분노로 가득 찬 마음은 언제든지 악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그 마음을 잘 다스리고 형제와 화해하는 일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평온한 감정만 지니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형제나 이웃의 잘못에 화가 치밀기도 하고 분노가 끓어오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감정 상태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늘 그들과 화해하고 용서하기를 바라십니다. ‘불붙는 지옥’이란 어쩌면 화해(和解)의 여지를 전혀 두지 않는 사람의 고집스러운..

아픔 없는 완성은 없다

​† 우리는 미완성과 완성 사이에 있다. 여름에도 나뭇잎이 떨어진다. 아픔 없는 완성은 없다. 미완성과 완성 사이에 우리가 있다. 오히려 예수님을 통해 사랑의 계명은 완성되어 나간다. 매 순간이 사랑이 필요한 은총의 순간이다. 완성의 배경에는 은총의 배경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다. 갈 수 밖에 없는 완성의 길이다. —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아픔 없는 완성은 없다.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마태 5,17-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

자신을 녹이지 않고서는 빛날 수 없는 촛불

​† 빛나려면 촛불을 보십시오. 자신을 녹이지 않고서는 결코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헌신과 희생이 없이는 세상을 비출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을 보십시오. 어두운 밤에 더 빛나게 보입니다. 까만 밤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삶이 더욱 빛나기를 희망합니다. 나의 눈길이, 예수님의 눈길을 닮고, 나의 손과 발이 그분의 손과 발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 반영억 라파엘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자신을 녹이지 않고서는 빛날 수 없는 촛불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마태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

진정한 행복을 위한 8가지 조건

​† 어디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살아가며 마주치는 세 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1. 나 자신과의 문제 2. 다른 사람과의 문제 3. 사물, 사건(일)과의 문제 모든 해결책은 자기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안에 있는 그 해결책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그 해결책이 외부에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의 상황이 바뀌어야 문제가 해결되고 그래야 자신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좇으며 세속에 대한 욕심과 이기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보다 분명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부족함을 느끼면서 불행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인데도, 남들이 자신을 그 자리로 밀고..

사랑의 단순함

​† 성체성사는 사랑의 성사 성체성사는 사랑을 의미하며, 사랑을 생산합니다. (토마스 데 아퀴노)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은 성체성사가 거행되는 미사의 연장입니다. 주님께서는 쪼개지고, 나눠지며, 먹히는 빵의 단순함 안에 계십니다. — 반영억 라파엘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사랑의 단순함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요한 6,55-57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오늘 성경 말씀 : 1코린 10,17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하는 이유

​† 임금의 비밀은 감추는 것이 좋고, 하느님의 업적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잘해 주셨으니, 살아 있는 모든 이 앞에서 그분을 찬미하고 찬양하여라.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찬미하고 찬송하여라.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그분을 찬양하기를 게을리하지 마라. 임금의 비밀은 감추는 것이 좋고, 하느님의 업적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드러내어 밝히는 것이 좋다. 선을 행하여라. 그러면 악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을 것이다. 진실한 기도와 의로운 자선은 부정한 재물보다 낫다.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 자선은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 주고 모든 죄를 깨끗이 없애 준다. 자선을 베푸는 이들은 충만한 삶을 누린다. — 토빗기 12장 6..

탄식하는 기도는 하느님께 다다른다

​† 하느님께 다다르는 기도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은 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일들이 어우러져 실현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겪는 곤경과 어려움을 못 본 척하지 않으십니다. 당신 자녀들이 바치는 탄식의 기도는 하느님 앞에 반드시 다다릅니다. 그러나 그분의 도움과 보살핌은 우리가 기대하거나 예상하는 대로 전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얽히고설켜 뜻밖의 위로와 치유로 작용하는 체험으로 우리는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 정천 사도 요한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탄식하는 기도는 하느님께 다다른다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토빗 11,13-14 그러자..

사랑이 있는 곳이 천국이다

​† 이미 우리 곁에 있다. 우리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할 때가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의 모습을 부러워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지요? 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들은 이미 우리의 곁에 있었습니다. 단지 세상의 것에만 관심을 갖다보니 중요한 것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어리석음이 문제였던 것이지요. 내 곁에 이미 와 있는 그 모든 중요한 것들을 얼마나 깊이 깨닫고 소중하게 여겼을까요? 그 중요한 것들을 깨닫고 소중히 여길 때, 나에게 있어 하느님 나라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조명연 마태오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사랑이 있는 곳이 천국이다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하늘 바라보기

​† 하느님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보이지 않는 하늘이 있습니까? 물론 실내에 있으면 자기 눈에 하늘이 보일 리 없겠지만, 이 건물 위에도 하늘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하늘’인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어디에나 계시는 하느님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을 만나려면, 장소를 찾는 것이 아닌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먼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이며 매 순간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언어와 논리로만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조명연 마태오 신부, 오늘 말씀 묵상 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하늘 바라보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