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12월 28일 성경읽기 진도표 (묵시 6-11)

pieonane 2023. 12.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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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6장 어린양이 일곱 봉인 중 처음 여섯 봉인을 뜯는 이야기부터 요한묵시록 11장 일곱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울려퍼지는 목소리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12월 28일
성경읽기 진도표
묵시 6-11

 

 

 

 

12월 28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12월 28일 요한묵시록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12월 28일 성경읽기표

 

12월 28일
요한묵시록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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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12월 28일 요한묵시록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요한묵시록 6-11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요한묵시록 6장

 

처음 여섯 봉인

나는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뜯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또 보니, 흰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관을 받자, 승리자로서 더 큰 승리를 거두려고 나갔습니다.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사람들이 서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도록 땅에서 평화를 거두어 가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큰 칼을 받았습니다.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또 보니,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나는 또 네 생물 한가운데에서 나오는 어떤 목소리 같은 것을 들었습니다. 

“밀 한 되가 하루 품삯이며 보리 석 되가 하루 품삯이다. 그러나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마라.”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또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의 이름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승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곧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입니다.

어린양이 다섯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하느님의 말씀과 자기들이 한 증언 때문에 살해된 이들의 영혼이 제단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님, 저희가 흘린 피에 대하여 땅의 주민들을 심판하고 복수하시는 것을 언제까지 미루시렵니까?”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희고 긴 겉옷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처럼 죽임을 당할 동료 종들과 형제들의 수가 찰 때까지 조금 더 쉬고 있으라는 분부를 받았습니다.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에 나는 보았습니다. 큰 지진이 일어나고, 해는 털로 짠 자루옷처럼 검게 되고 달은 온통 피처럼 되었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무화과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듯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 사라져 버리고, 산과 섬은 제자리에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땅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장수들과 부자들과 권력가들, 또 종과 자유인도 모두 동굴과 산 바위 틈에 몸을 숨기고, 산과 바위를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우리 위로 무너져,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를 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숨겨 다오. 그분들의 진노가 드러나는 중대한 날이 닥쳐왔는데, 누가 견디어 낼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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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7장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

그다음에 나는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네 바람을 붙잡고서는 땅에도 바다에도 그 어떤 나무에도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또 다른 한 천사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장을 가지고 해 돋는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땅과 바다를 해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느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장을 찍을 때까지 땅도 바다도 나무도 해치지 마라.”

나는 인장을 받은 이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인장을 받은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인장을 받은 이들은 유다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르우벤 지파에서 만 이천 명 가드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아세르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납탈리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므나쎄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시메온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레위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이사카르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즈불룬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요셉 지파에서 만 이천 명이었고 벤야민 지파에서도 만 이천 명이 인장을 받았습니다.

 

선택된 이들의 무리인 교회

그다음에 내가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그들은,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어좌 앞에 또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양의 것입니다.”

그러자 모든 천사가 어좌와 원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다가, 어좌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말하였습니다. 

“아멘. 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그때에 원로 가운데 하나가, “희고 긴 겉옷을 입은 저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어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다.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그들을 덮는 천막이 되어 주실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해도 그 어떠한 열기도 그들에게 내리쬐지 않을 것이다.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목자처럼 그들을 돌보시고 생명의 샘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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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8장

 

일곱째 봉인과 금 향로

어린양이 일곱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하늘에는 반 시간가량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느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에게 일곱 나팔이 주어졌습니다.

다른 천사 하나가 금 향로를 들고 나와 제단 앞에 서자, 많은 향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함께 어좌 앞 금 제단에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천사의 손에서 향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뒤에 천사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숯불을 가득 담아 땅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처음 네 나팔

그때에 나팔을 하나씩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하였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생겨나더니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땅의 삼분의 일이 타고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타고 푸른 풀이 다 타 버렸습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그리하여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생명이 있는 바다 피조물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졌습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횃불처럼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샘들을 덮쳤습니다.

그 별의 이름은 ‘쓴흰쑥’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물의 삼분의 일이 쓴흰쑥이 되어, 많은 사람이 그 물을 마시고 죽었습니다. 쓴 물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것들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리하여 낮의 삼분의 일이 빛을 잃고 밤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나는 또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보고 그것이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땅의 주민들! 아직도 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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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9장

 

다섯째 나팔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는데, 그 별에게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그 별이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을 열자, 그 구렁에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큰 용광로의 연기 같았습니다. 해와 대기가 그 구렁에서 나온 연기로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연기 속에서 메뚜기들이 나와 땅에 퍼졌습니다. 그 메뚜기들에게 권한이 주어졌는데, 땅의 전갈들이 가진 권한과 같았습니다.

그것들은 땅의 풀과 푸성귀나 나무는 하나도 해치지 말고, 이마에 하느님의 인장이 찍히지 않은 사람들만 해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괴롭히기만 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 괴로움은 사람이 전갈에게 쏘였을 때와 같은 괴로움이었습니다.

그 기간에 사람들은 죽음을 찾지만 찾아내지 못하고, 죽기를 바라지만 죽음이 그들을 피해 달아날 것입니다.

그 메뚜기들의 모습은 전투 준비를 갖춘 말들과 같았는데, 머리에는 금관 같은 것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의 얼굴은 사람 얼굴 같았고,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았으며 이빨은 사자 이빨 같았습니다.

갑옷도 입었는데 쇠 갑옷 같았고, 날갯소리는 싸움터로 내닫는 수많은 전투 마차들의 소리 같았습니다. 또 전갈 같은 꼬리에다 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꼬리에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칠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지하의 사자를 임금으로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히브리 말로는 아바똔이고 그리스 말로는 아폴리온입니다.

첫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 가지 불행이 더 닥칠 것입니다.

 

여섯째 나팔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느님 앞에 있는 금 제단의 네 모퉁이 뿔에서 나오는 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주어라.”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이 해, 이 달, 이 날, 이 시간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있던 그 네 천사가 풀려났습니다.

그 기병대의 수는 이억이었습니다. 나는 그 수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환시 중에 나는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붉은색과 파란색과 노란색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았으며,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그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이 세 가지 재앙으로 사람들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말들은 권한이 입에도 있었고 꼬리에도 있었습니다. 뱀과 같은 그 꼬리에 머리가 달려 그 머리로 사람을 해쳤습니다.

이 재앙으로 죽임을 당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도 저희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귀들을 숭배하고, 또 보지도 듣지도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들을 숭배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또한 자기들이 저지른 살인과 마술과 불륜과 도둑질을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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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10장

 

천사와 작은 두루마리

나는 또 큰 능력을 지닌 천사 하나가 구름에 휩싸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무지개가 둘려 있고 얼굴은 해와 같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그는 손에 작은 두루마리를 펴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발로는 바다를 디디고 왼발로는 땅을 디디고서, 사자가 포효하듯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가 외치자 일곱 천둥도 저마다 소리를 내며 말하였습니다.

그렇게 일곱 천둥이 말하자 나는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울려오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일곱 천둥이 말한 것을 기록하지 말고 봉인해 두어라.” 

그러자 내가 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던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분을 두고,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분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울릴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선포하신 대로 그분의 신비가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하늘에서 들려온 그 목소리가 다시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라.”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그때에,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 하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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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11장

 

두 증인

그리고 나에게 지팡이 같은 잣대가 주어지면서 이런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일어나 하느님의 성전과 제단을 재고 성전 안에서 예배하는 이들을 세어라. 성전 바깥뜰은 재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그것은 이민족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들이 거룩한 도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을 것이다. 나는 나의 두 증인을 내세워 천이백육십 일 동안 자루옷을 걸치고 예언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땅의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등잔대입니다.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립니다.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는 반드시 이렇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원할 때마다 온갖 재앙으로 이 땅을 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지하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싸워 이기고서는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그들의 주검은 그 큰 도성의 한길에 내버려질 것입니다. 그 도성은 영적으로 소돔이라고도 하고 이집트라고도 하는데, 그곳에서 그들의 주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모든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주검을 바라보면서, 무덤에 묻히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땅의 주민들은 죽은 그들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 그 두 예언자가 땅의 주민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느님에게서 생명의 숨이 나와 그들에게 들어가니, 그들이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들을 쳐다본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두 예언자는 하늘에서부터, “이리 올라오너라.” 하고 외치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원수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바로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 도성 십분의 일이 무너졌습니다. 그 지진으로 사람도 칠천 명이 죽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늘의 하느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둘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셋째 불행이 곧 닥칠 것입니다.

 

일곱째 나팔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님과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 주님께서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실 것이다.” 

그때에 하느님 앞에서 자기들의 어좌에 앉아 있던 스물네 원로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느님께 경배하며 말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큰 권능을 쥐시고 친히 다스리기 시작하셨으니 저희가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민족들이 분개하였지만 오히려 하느님의 진노가 닥쳤습니다.

이제 죽은 이들이 심판받을 때가 왔습니다. 하느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에게, 그리고 낮은 사람이든 높은 사람이든 하느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모든 이에게 상을 주시고 땅을 파괴하는 자들을 파멸시키실 때가 왔습니다.”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나면서,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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