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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니아
천주교 여자세례명
아폴로니아 여자세례명 목록
- 아폴로니아 (2월 9일)
1. 아폴로니아
- 세례명 축일
2월 9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pollonia - 신분과 직업
동정 순교자, 여부제 - 활동 연도와 지역
+250년경 알렉산드리아
아폴로니아 세례명과 같은 이름
아뽈로니아.
아폴로니아 이야기
성녀 아폴로니아는 3세기경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살며 위험을 무릅쓰고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던 연로한 여부제(diaconissa)였다. 데키우스 황제의 전임자인 필리푸스 황제(244~249년 재위)의 통치 말년인 249년,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도교에 반대하는 폭동이 일어나 많은 신자가 희생되었다.
성녀 아폴로니아 또한 그때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주교인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11월 17일)는 안티오키아(Antiochia)의 주교인 파비우스(Fabius)에게 당시 신자들이 겪은 참혹한 수난을 설명하기 위해 편지를 썼는데, 에우세비우스(Eusebius)는 그의 저서 “교회사”에서 그 내용의 일부를 전해주었다. 그 발췌 내용 중에는 성녀 아폴로니아의 수난과 순교 과정에 관한 내용도 있다.
나이 많은 여부제로 큰 존경을 받고 있던 ‘아폴로니아를 붙잡은 이교도 선동가들은 그녀의 얼굴을 때려 이를 모두 부러뜨렸다. 그리고 도시 성문 바깥에 화장용 장작 기둥을 세워 놓고는 자기네들을 따라 그리스도에 대한 신성 모독의 말이나 이교도의 신을 부르는 말을 하지 않으면 산 채로 불태우겠다고 위협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뒤 갑자기 불로 뛰어들어 타 죽었다.’ 성녀 아폴로니아는 자신의 신앙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었다.
전승에 따르면, 박해자에게 체포되어 재판관 앞에 선 성녀 아폴로니아는 “나는 하느님을 위해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당당히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그로 인해 매를 맞고 무자비하게 집게로 이를 뽑히는 등 심한 고문을 당했다. 며칠 간의 고문과 회유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자 박해자들은 결국 그녀를 화형에 처하기로 했다.
고문관들은 커다란 불길 앞에서 두려움에 떠는 그녀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스스로 뛰어들라고 요구했다. 성녀 아폴로니아는 두려움 없이 기쁘게 불 속으로 들어가 순교의 월계관을 썼고, 오히려 그녀의 모습에 감동한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2월 9일 목록에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박해자들에게 여러 번 잔인한 고문을 당하며 신성 모독의 말을 하도록 강요당하던 동정 성녀 아폴로니아가 신앙을 부인하느니 차라리 화형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불 속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순교 시기는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 때인 250년경으로 보았다. 교회 미술에서 성녀 아폴로니아는 고문을 당할 때 이가 뽑히는 고통을 당했기 때문에, 목걸이 끝에 황금 치아를 매달고 있거나 이를 뽑는 집게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표현된다. 같은 이유로 성녀 아폴로니아는 치아 질환자나 치과의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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