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4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2역대 6-9)

피어나네 2023. 4.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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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권 6장 하느님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지어 성전을 봉헌한 솔로몬 이야기부터 역대기 하권 9장 솔로몬의 죽음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4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역대기하권 6-9

 

 

 

 

4월 15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4월 15일 역대기 하권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4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4월 15일
역대기 하권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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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4월 15일 역대기 하권 성경읽기 진도표

 

 

역대기 하권 6-9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역대기 하권 6장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다

그때 솔로몬이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짙은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당신을 위하여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 당신께서 영원히 머무르실 곳입니다.”

임금은 얼굴을 돌려, 모여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축복하고 나서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손수 실현해 주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는 내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날부터,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도 내 이름이 머무를 집을 지을 성읍을 선택한 적이 없고, 어느 누구도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영도자로 선택한 적이 없다. 다만 내 이름이 머무를 예루살렘을 선택하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다윗을 선택하였다.’

나의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으셨소.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셨소.

‘네가 내 이름을 위한 집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었으니, 그런 마음을 품은 것은 잘한 일이다. 그러나 너는 그 집을 짓지 못한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너의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한 그 집을 지을 것이다.’

이제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이렇게 이루셨소. 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랐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지었소. 또한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맺으신 계약이 들어 있는 궤를 여기에 모셨소.”

 

솔로몬의 기도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보는 가운데 주님의 제단 앞에 서서, 두 손을 펼쳤다.

솔로몬은 일찍이 청동으로 길이 다섯 암마, 너비 다섯 암마, 높이 세 암마 되는 대를 만들어 뜰 가운데에 놓았는데, 거기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이스라엘의 온 회중 앞에서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펼치고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하늘과 땅 그 어디에도 당신 같은 하느님은 없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당신 앞에서 걷는 종들에게 당신은 계약을 지키시고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당신께서는 당신의 종 제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지키셨습니다. 친히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처럼 손수 실현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의 종 제 아버지 다윗에게, ‘네가 내 앞에서 걸은 것처럼 네 자손들도 내 율법에 따라 걸으며 제 길을 지켜 나가기만 하면, 네 자손들 가운데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지켜 주십시오.

그러므로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그러나 어찌 하느님께서 사람과 함께 땅 위에 계시겠습니까? 저 하늘, 하늘 위의 하늘도 당신을 모시지 못할 터인데, 제가 지은 이 집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나 주 저의 하느님, 당신 종의 기도와 간청을 돌아보시어, 당신 종이 당신 앞에서 드리는 이 부르짖음과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의 눈을 뜨시고 낮이나 밤이나 이 집을, 곧 당신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겠다고 하신 이곳을 살피시어, 당신 종이 이곳을 향하여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또한 당신 종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드리는 간구를 들어 주십시오. 부디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 주십시오.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누구든지 이웃에게 죄를 짓고 자신에게 저주를 씌우는 맹세를 하게 되어, 이 집에 있는 당신 제단 앞에 와서 맹세하면,

당신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동하시어, 당신 종들에게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그리하여 죄 있는 자에게는 그 죗값을 돌리시어 그의 행실에 따라 그 머리 위로 갚으시고, 의로운 이에게는 무죄 판결을 내리시어 그 의로움에 따라 그에게 갚아 주십시오.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당신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하였다가도, 당신께 돌아와 이 집에서 당신의 이름을 고백하며 당신께 기도하고 간청하면, 당신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어, 그들과 그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당신께 죄를 지어 하늘이 닫혀 비가 내리지 않을 때에도, 당신께서 그들을 벌하시는 것이므로, 그들이 이 집을 향하여 기도하며 당신의 이름을 고백하고 자기 죄에서 돌아서면, 당신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당신 종들과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걸어야 할 좋은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 그리고 당신 백성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신 당신의 땅에 비를 내려 주십시오.

이 땅에 기근이 들 때, 흑사병과 마름병과 깜부깃병이 돌거나 메뚜기 떼와 누리 떼가 설칠 때, 적이 성읍을 포위할 때, 온갖 환난과 온갖 질병이 번질 때,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개인으로나 전체로나 저마다 고통과 슬픔을 느끼며, 이 집을 향하여 두 손을 펼치고 무엇이나 기도하고 간청하면,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용서하여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그 모든 행실에 따라 갚아 주십시오. 당신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그렇게 해 주시면 그들은 당신께서 저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 사는 동안 언제나 당신을 경외하며, 당신의 길을 따라 걸을 것입니다.

또한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속하지 않은 이방인이라도, 당신의 위대한 이름과 당신의 강한 손과 당신의 뻗은 팔 때문에 먼 땅에서 찾아와 이 집을 향하여 기도하면,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당신께 호소하는 것은 무엇이나 이루어 주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이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의 이름을 알아 모시고,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당신을 경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가 지은 이 집이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 백성이 적과 싸우러 나갈 때, 당신께서 그들을 어느 길로 보내시든지, 그들이 당신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제가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지은 이 집을 향하여 당신께 기도하면, 당신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청을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돌보아 주십시오.

죄짓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백성도 당신께 죄를 지어, 당신께서 그들에게 화를 내시고 그들을 적에게 넘기시면, 그들은 멀거나 가까운 땅에 사로잡혀 가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로잡혀 간 땅에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저희가 죄를 지었습니다. 몹쓸 짓을 하고 악을 저질렀습니다.’ 하며, 그 유배살이하던 땅에서 당신께 간청하면, 그들이 유배살이하던 땅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회개하고, 당신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과 당신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제가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지은 이 집을 향하여 기도하면,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청을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돌보아 주십시오. 또한 당신께 죄를 지은 당신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제 저의 하느님, 당신의 눈을 뜨시고 이곳에서 드리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 하느님, 이제 일어나시어 당신의 안식처로 드십시오. 당신 권능의 궤와 함께 드십시오. 주 하느님, 당신 사제들이 구원으로 옷 입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행복을 누리며 기뻐하게 해 주십시오.

주 하느님,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시고 당신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자애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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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권 7장

 

솔로몬이 성전 봉헌 축제를 지내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삼키고,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다.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으므로, 사제들은 주님의 집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렇게 불이 내려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집에 머무르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은 돌을 깐 땅바닥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고 찬송하며 “정녕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고 외쳤다.

그런 다음, 임금과 온 백성이 주님 앞에 희생 제물을 바쳤다.

솔로몬 임금은 황소 이만 이천 마리와 양 십이만 마리를 희생 제물로 바쳤다. 이렇게 임금과 온 백성이 하느님의 집을 봉헌하였다.

사제들은 자기 자리에 늘어서고, 레위인들도 주님을 찬양하는 악기들을 들고 섰다. 그 악기들은 다윗 임금이 레위인들을 시켜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며 찬양할 때에 주님께 찬송하려고 만든 것이다. 또 레위인들 맞은쪽에서 사제들이 쇠 나팔을 부는 동안, 온 이스라엘은 서 있었다.

솔로몬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뜰 한가운데를 성별하고, 그곳에서 번제물과 친교 제물의 굳기름을 바쳤다. 솔로몬이 만든 청동제단에는 그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굳기름을 다 담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때에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곧 하맛 어귀에서 ‘이집트 마른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모여든 대단히 큰 회중과 함께 이레 동안 축제를 지냈다.

그들은 여드레째 되는 날에 거룩한 집회를 열었다. 그것은 이레 동안 제단을 봉헌하고 이레 동안 축제를 지낸 다음이었다.

일곱째 달 스무사흗날에 솔로몬은 백성을 자기들 천막으로 돌려보냈다. 그들은 주님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기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시다

솔로몬은 이렇게 주님의 집과 왕궁을 다 짓고, 주님의 집과 자기 집에 관하여 마음에 떠오른 것을 모두 훌륭하게 이루었다.

주님께서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나의 것으로 선택하여 제사의 집으로 삼았다.

내가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않게 하거나, 메뚜기에게 명령하여 땅을 삼키게 하거나, 내 백성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낼 때,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자신들을 낮추고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회복시켜 주겠다.

이제 내가 눈을 뜨고, 이곳에서 드리는 기도에 귀를 기울이겠다.

내가 이제 이 집을 선택하여 성별하고 이곳에 내 이름을 영원히 있게 하겠다. 내 눈과 내 마음이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것이다.

네가 네 아버지 다윗이 걸은 것처럼 내 앞에서 걸으며,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실천하고 내 규정과 법규를 따르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네 자손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고 계약한 대로 너의 왕좌를 세워 주겠다.

그러나 너희 마음이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내놓은 계명과 규정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가서 그들을 섬기고 경배하면,

나는 내가 준 땅에서 너희를 뽑아 버리고,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별한 이 집을 내 앞에서 내버려,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속담거리와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러면 한때 존귀하던 이 집을 보고, 지나는 사람마다 몹시 놀라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찌하여 주님이 이 땅과 이 집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러면 사람들이 대답할 것이다.

‘그들이 자기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끌어들여 예배하고 섬겼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분께서는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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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권 8장

 

솔로몬의 업적

솔로몬은 스무 해 동안 주님의 집과 자기 집을 짓고 나서, 히람에게서 받은 성읍들을 재건하고, 거기에 이스라엘 자손들을 살게 하였다.

솔로몬은 또 하맛 초바로 가서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광야에 있는 타드모르와 하맛에 세운 양곡 저장 성읍들을 모두 재건하였다.

그는 또 ‘위 벳 호론’과 ‘아래 벳 호론’에 성벽을 쌓고 성문과 빗장들을 달아, 요새 성읍으로 세웠다.

또 솔로몬은 바알랏과, 자기의 모든 양곡 저장 성읍, 모든 병거대 주둔 성읍과 기병대 주둔 성읍을 세웠다. 그 밖에도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을 비롯하여 자기가 다스리는 온 영토 안에 세우고 싶어 하던 것을 다 세웠다.

이스라엘 출신이 아닌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 자손들이 전멸시키지 않아서 이 땅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역에 동원시켰다.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노예로 삼아 자기 일을 시키지 않았다. 그들은 군사와 장수와 군관, 그리고 병거대와 기마대의 장수들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 솔로몬 임금의 지방관들로서 백성을 관리하던 이백오십 명이 있었다.

솔로몬은 파라오의 딸이 살 집을 짓고 그 여자를 다윗 성에서 그리로 데리고 올라갔다. 그는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집을 비롯하여 주님의 궤를 모셔 들인 곳은 거룩하니, 내 아내가 거기에 살아서는 안 된다.’ 하고 생각한 것이다.

그때에 솔로몬은 하느님의 집 현관 앞에 세운 주님의 제단 위에서 주님께 번제물을 바쳤다.

그는 안식일과 초하룻날과 해마다 맞는 세 축일, 곧 무교절과 주간절과 초막절에 모세의 계명에 따라 정해진 그날의 번제물을 바쳤다.

그리고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이 정한 법대로 조를 짜서 사제들을 봉직하게 하고, 레위인들에게도 그 직책에 따라 날마다 찬양하는 일과 사제들을 시중드는 일을 하게 하였다. 문지기들도 조를 짜서 문마다 배치시켰다. 하느님의 사람 다윗이 그렇게 명령해 두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창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온갖 일과 관련하여 임금이 내린 명령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솔로몬의 일은 주님의 집 기초를 놓은 날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모두 잘 진행되어, 주님의 집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솔로몬의 무역 활동

솔로몬이 에돔 땅의 바닷가, 에츠욘 게베르와 엘랏으로 갔다.

그때에 히람이 자기 종들을 시켜 상선대와 바다에 익숙한 종들을 솔로몬에게 보내니, 그들이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오피르로 가서 금 사백오십 탈렌트를 실어 와 솔로몬 임금에게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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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권 9장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까다로운 문제로 솔로몬을 시험해 보려고 예루살렘에 왔다. 여왕은 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료와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싣고 왔다. 여왕은 솔로몬에게 와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을 모두 물어보았다.

솔로몬은 여왕의 물음에 다 대답하였다. 솔로몬이 몰라서 여왕에게 답변하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지켜보고 그가 지은 집을 보았다.

또 식탁에 오르는 음식과 신하들이 앉은 모습, 시종들이 시중드는 모습과 그들의 복장, 헌작 시종들과 그들의 복장, 그리고 주님의 집에서 드리는 번제물을 보고 넋을 잃었다.

여왕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내가 임금님의 업적과 지혜에 관하여 내 나라에서 들은 소문은 과연 사실이군요.

내가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그 소문을 믿지 않았는데, 이제 직접 보니, 내가 전해 들은 것은 임금님의 그 큰 지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임금님은 내가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나십니다.

임금님의 부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언제나 임금님 앞에 서서 임금님의 지혜를 듣는 이 신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이 마음에 드시어, 하느님을 위하여 임금님을 그분의 어좌에 올려놓으셨으니,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임금님의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영원히 굳게 세우시려고, 임금님을 그들의 임금으로 세워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게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여왕은 금 백이십 탈렌트와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임금에게 주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 임금에게 준 것만큼 많은 향료는 다시 없었다.

오피르에서 금을 실어 오던 히람의 종들과 솔로몬의 종들도 자단나무와 보석을 실어 왔다.

임금은 이 자단나무로 주님의 집과 왕궁의 층계를 만들고, 노래하는 이들이 쓸 비파와 수금도 만들었다. 그와 같은 자단 목재는 일찍이 유다 땅에서 본 적이 없었다.

솔로몬 임금은 스바 여왕이 자기에게 가져온 것 이상으로, 여왕이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을 청하는 대로 다 주었다. 여왕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솔로몬의 영화

한 해 동안 솔로몬에게 들어온 금의 무게는 육백육십육 탈렌트였다.

상인들과 무역상들이 들여온 것과, 아라비아의 모든 임금과 국내의 지방관들이 솔로몬에게 가져온 금과 은을 빼고도 그러하였다.

솔로몬 임금은 금을 두드려 큰 방패를 이백 개 만들었는데, 큰 방패 하나에 두드린 금 육백 세켈이 들었다.

또 금을 두드려 작은 방패를 삼백 개 만들었는데, 작은 방패 하나에 금 삼백 세켈이 들었다. 임금은 이 방패들을 ‘레바논 수풀 궁’에 두었다.

임금은 상아로 큰 왕좌를 만들고 그것을 순금으로 입혔다.

그 왕좌에는 층계가 여섯 개 있었는데, 왕좌의 발판은 금으로 만든 것이었다. 왕좌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그 팔걸이 옆에는 사자가 두 마리 세워져 있었다.

여섯 층계 양쪽에도 사자가 열두 마리 세워져 있었다. 일찍이 어느 나라에서도 이렇게는 만들지 못하였다.

솔로몬 임금이 마시는 데에 쓰는 그릇은 모두 금으로 만들고, ‘레바논 수풀 궁’에 있는 그릇도 모두 순금으로 만들었다. 은으로 만든 것은 하나도 없었다. 솔로몬 시대에 은은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지도 않았다.

임금의 상선대는 히람의 종들과 함께 타르시스로 갔다. 이 타르시스 상선대가 세 해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 원숭이와 공작새들을 실어 왔다.

솔로몬 임금은 부와 지혜에서 세상의 어느 임금보다 뛰어났다.

그리하여 세상 임금들이 모두 하느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넣어 주신 지혜를 들으려고 그를 찾아왔다.

그들은 저마다 은 기물과 금 기물, 옷과 무기, 향료와 말과 노새들을 예물로 가져왔는데, 그런 일이 해마다 그치지 않았다.

 

솔로몬의 병거대

솔로몬에게는 말과 병거를 두는 마구간이 사천 칸이나 있었다. 군마는 만 이천 마리나 되었는데, 그는 그것들을 병거대 주둔 성과 임금 가까이 예루살렘에 배치하였다.

그는 유프라테스 강에서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에 이르기까지 또 이집트 국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금을 다스렸다.

솔로몬 임금 덕분에 예루살렘에서는 은이 돌처럼 흔해졌고, 향백나무는 평원 지대의 돌무화과나무만큼이나 많아졌다.

또 이집트에서 그리고 다른 모든 나라에서 솔로몬에게 말들을 들여왔다.

 

솔로몬이 죽다

솔로몬의 나머지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탄 예언자의 기록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서에, 그리고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에 관한 이또 환시가의 환시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솔로몬은 예루살렘에서 마흔 해 동안 온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러고 나서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성에 묻히고, 그의 아들 르하브암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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