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2

이름은 이름값 하라고 붙여진 것이다 (마르 5,9)

이름값 스스로 하기 : 세상의 삼라만상 모양 가진 것 중에 혹 이름이 있는 것도 있고 이름이 없는 것도 있지마는, 역할이 분명한 것 치고 이름이 없는 것은 없다. 또 그 이름에는 분명한 뜻이 있다. 정명(正名)으로, 바로 붙은 이름을 바로 쓸 때 사물은 줄기가 바르게 잡히는 법이다. — 최명희 《혼불 8》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이름은 이름값 하라고 붙여진 것이다 (마르 5,9) 오늘 말씀 카드 한글 이미지 오늘 말씀 카드 영어 이미지 그 외 마르코복음 말씀 카드 이미지 그 외 다른 말씀 카드 이미지 피어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버지의 이름으로

​† 도둑놈은 도둑놈을 알아본다. 하느님 뜻에 맞게 사는 사람을 누가 알아볼 수 있을까요? 당연히 하느님 뜻에 맞게 사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상대방을 쉽게 판단합니다. 특히 옳고 그름에 대해 판단 내릴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 모습이 맞다고 단정을 짓기 전에 자신이 하느님 뜻에 맞게 사는 지를 먼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 뜻에 맞게 살지도 않으면서 하는 판단은 절대로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둑놈이 도둑놈을, 운동선수가 운동선수를, 공부하는 사람이 공부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처럼, 상대에 대한 알아차림은 그 모습이 자기 안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누군가의 틀린 점을 발견했다면 내 안에 그 틀린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지혜와 겸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