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6월 5일 성경읽기 진도표 (시편 11-19)

pieonane 2023. 6.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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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장 [지휘자에게. 다윗]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부터 19장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시편  11장
    [지휘자에게. 다윗]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 시편 12장
    [지휘자에게. 제8도로. 시편. 다윗]

  • 시편 13장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 시편 14장
    [지휘자에게. 다윗]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 말하네. 모두 타락하여 악행을 일삼고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 시편 15장
    [시편. 다윗] 주님,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

  • 시편 16장
    [믹탐. 다윗]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 시편 17장
    [기도. 다윗]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보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여 주소서.

  • 시편 18장
    [지휘자에게. 주님의 종 다윗. 주님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의 손아귀와 사울의 손에서 그를 건져 주신 날, 그가 이 노래로 주님께 아뢰었다.

  • 시편 19장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6월 5일
성경읽기 진도표
시편 11-19

 

 

 

 

6월 5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6월 5일 시편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6월 5일 성경읽기 진도표

 

6월 5일
시편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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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6월 5일 시편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시편 11-19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시편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시편 11

 

[지휘자에게. 다윗]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메겨 마음 바른 이들을 어둠 속에서 쏘려 한다. 바탕까지 허물어지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에 계시고 주님의 옥좌는 하늘에 있어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내신다.

주님께서는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그분께서 악인들 위에 불과 유황의 비를 그물처럼 내리시어 타는 듯한 바람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

주님께서는 의로우시어 의로운 일들을 사랑하시니 올곧은 이는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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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

 

[지휘자에게. 제8도로. 시편. 다윗]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충실한 이는 없어지고 진실한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저마다 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하고 간사한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간사한 모든 입술과 허황된 것을 말하는 혀를 잘라 버리시리라.

그들은 “혀로 우리가 힘을 떨치고 입술이 우리에게 있는데 누가 우리의 주인이랴?” 하는구나.

“가련한 이들에 대한 핍박과 가난한 이들의 신음 때문에 이제 내가 일어서리라.” 

주님께서 이르신다. 

“그가 갈망하는 대로 나 그를 구원으로 이끌리라.” 

주님의 말씀은 순수한 말씀 흙 도가니 속에서 일곱 번이나 정제된 순은이어라.

주님, 당신께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저희를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호하소서.

악인들이 사방으로 쏘다니고 사람들 사이에서 야비함이 판을 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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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주님,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시렵니까?

언제까지 고통을 제 영혼에, 번민을 제 마음에 날마다 품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수가 제 위에서 우쭐거려야 합니까?

살펴보소서, 저에게 대답하소서, 주 저의 하느님. 죽음의 잠을 자지 않도록 제 눈을 비추소서.

제 원수가 “나 그자를 이겼다.” 하지 못하게, 제가 흔들려 저의 적들이 날뛰지 못하게 하소서.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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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

 

[지휘자에게. 다윗]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 말하네. 모두 타락하여 악행을 일삼고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모두 빗나가 온통 썩어 버려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하나도 없구나.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나쁜 짓 하는 모든 자들 내 백성을 빵 먹듯 집어삼키는 저들 주님을 부르지 않는 저들.

거기에서 그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니 하느님께서 의인의 무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가련한 이의 뜻을 너희가 수치스럽게 만들지만 주님께서 그의 피신처이시다.

아, 시온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베풀어졌으면!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운명을 되돌리실 때 야곱이 기뻐하고 이스라엘이 즐거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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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5

 

[시편. 다윗] 주님,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

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으로 진실을 말하는 이, 혀로 비방하러 쏘다니지 않고 제 친구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제 이웃에게 모욕을 주지 않는 이라네.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손해나는 맹세라도 그는 바꾸지 않고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놓지 않으며 무죄한 이에게 해되는 뇌물을 받지 않는다네. 이를 실행하는 이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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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

 

[믹탐. 다윗]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이 땅에 있는 거룩한 이들과 위대한 이들에게 저의 온 마음이 쏠립니다.

다른 신들을 붙좇는 자들의 고통이 크기에 저는 그 신들에게 피의 제사를 바치지 않으며 그 이름들을 제 입술에 올리지도 않습니다.

제가 받을 몫이며 제가 마실 잔이신 주님 당신께서 저의 제비를 쥐고 계십니다.

저의 차지로 좋은 땅 위에 측량줄 내려지니 저의 재산에 제 마음 흐뭇합니다.

저를 타일러 주시는 주님을 찬미하니 밤에도 제 양심이 저를 일깨웁니다.

언제나 주님을 제 앞에 모시어 당신께서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그러기에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이 뛰놀며 제 육신마저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께서는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는 구렁을 아니 보게 하십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당신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을 누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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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7

 

[기도. 다윗]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보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여 주소서.

당신 앞에서 저에게 승소 판결이 내려지게 하소서. 당신 눈으로 올바른 것을 보아 주소서.

당신께서 제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중에도 캐어 보시며 저를 달구어 보셔도 부정을 찾지 못하시리이다. 저의 입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않고 저는 당신 입술에서 나온 말씀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계명의 길을 저는 꿋꿋이 걷고 당신 길에서 제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았습니다.

하느님, 당신께서 제게 응답해 주시겠기에 제가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당신의 귀를 기울이시어 제 말씀을 들어 주소서.

당신 자애의 기적을 베푸소서. 당신 오른쪽으로 피신하는 이들을 적에게서 구해 주시는 분이시여!

당신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저를 억누르는 악인들에게서 저를 미친 듯 에워싼 원수들에게서.

그들의 마음은 비계로 닫혀 있고 그들의 입은 오만을 내뿜습니다.

그들은 이제 달려들어 저를 둘러싸고서 땅바닥에 넘어뜨리려 노려봅니다.

그 모습 사자처럼 약탈하려 노립니다. 으슥한 곳에 도사린 힘센 사자 같습니다.

주님, 일어나소서. 다가가 그를 내던지소서. 악인에게서 제 영혼을 당신 칼로 구해 주소서.

주님, 당신의 손으로 저 사내들에게서, 세상살이를 제 몫으로 삼는 사내들에게서 저를 구해 주소서. 당신께서 숨겨 놓으신 벌로 그들의 배를 채우시어 아들들도 배불리고 나머지는 자기네 어린것들에게 물려주게 하소서.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을 뵙고 깨어날 때 당신 모습으로 흡족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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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8

 

[지휘자에게. 주님의 종 다윗. 주님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의 손아귀와 사울의 손에서 그를 건져 주신 날, 그가 이 노래로 주님께 아뢰었다.

그는 말하였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의 힘이시여.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이십니다.

찬양받으실 주님을 불렀을 때 나는 원수들에게서 구원되었네.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들이쳤으며 저승의 오랏줄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덮쳤네.

이 곤경 중에 내가 주님을 부르고 내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였더니 당신 궁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도움 청하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

이에 땅이 흔들리며 떨고 산의 뿌리까지 소스라쳐 흔들렸으니 그분께서 진노하신 까닭이네.

그분 코에서는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는 삼킬 듯 불길이 치솟았으며 그분에게서 숯불이 타올랐네.

그분께서 하늘을 기울여 내려오시니 먹구름이 그분 발밑을 뒤덮었네.

커룹 위에 올라 날아가시고 바람 날개 타고 떠가셨네.

어둠을 가리개 삼아 당신 주위에 둘러치시고 시커먼 비구름과 짙은 구름을 덮개로 삼으셨네.

그분 앞의 빛에서 뿜어 나오는 것 우박과 불타는 숯덩이들이었네.

주님께서 하늘에 우렛소리 내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당신 소리 울려 퍼지게 하셨네. 우박과 불타는 숯덩이들을 내리셨네.

당신 화살들을 쏘시어 그들을 흩으시고 수많은 번개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네.

바다의 밑바닥이 보이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네. 주님, 당신의 질타로, 당신 노호의 숨결로 그리되었습니다.

그분께서 높은 데에서 손을 뻗쳐 나를 붙잡으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끌어내셨네.

나의 힘센 원수에게서, 나보다 강한 적들에게서 나를 구하셨네.

환난의 날에 그들이 나를 덮쳤지만 주님께서 나에게 의지가 되어 주셨네.

넓은 곳으로 이끌어 내시어 나를 구하셨으니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네.

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행하시고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으니 내가 주님의 길을 지키고 나의 하느님을 배반하지 않았으며 그분의 모든 법규를 내 앞에 두고 그분의 규범을 내게서 물리치지 않았기 때문이네.

나 그분께 결백하게 지내 왔고 죄에 떨어질까 조심하였네.

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네. 그분 앞에서 지켜 온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갚아 주셨네.

당신께서는 충실한 이에게는 충실하신 분으로, 결백한 사람에게는 결백하신 분으로 당신을 나타내시고 깨끗한 이에게는 깨끗하신 분으로 그를 대하시지만 그릇된 자에게는 비뚤어지신 분으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정녕 당신께서는 가련한 백성은 구원하시지만 거만한 눈들은 끌어내리십니다.

주님, 정녕 당신께서 저의 등불을 밝히십니다. 저의 하느님께서 저의 어둠을 밝혀 주십니다.

정녕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가 무리 속에 뛰어들고 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습니다.

하느님의 길은 결백하고 주님의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모든 이에게 방패가 되신다.

정녕 주님 말고 그 누가 하느님이며 우리 하느님 말고 그 누가 반석이 되어 주겠는가?

하느님께서 나에게 힘을 매어 주시고 나의 길을 온전하게 놓아 주셨네.

내 발을 암사슴 같게 하시고 높은 곳에 나를 세워 주셨으며

내 손에 전투를 익혀 주시고 내 팔이 청동 활을 당기게 하셨네.

당신께서는 구원의 방패를 제게 주시고 당신 오른손으로 저를 받쳐 주시며 손수 보살피시어 저를 크게 만드셨습니다.

제 발걸음 닿는 곳을 넓히시어 제 발목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원수들을 뒤쫓아 붙잡고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들을 내리치자 그들은 일어서지 못하고 제 발아래 쓰러졌습니다.

당신께서는 저에게 싸울 힘을 매어 주시어 저에게 맞서 일어선 자들을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제 원수들을 달아나게 하시고 저를 미워하는 자들을 제가 멸망시키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도와 달라 외쳤으나 도와주는 이 없었고 주님께 청하였으나 그들에게는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그들을 바람 앞의 먼지처럼 갈아 부수고 오물처럼 밖으로 쏟아 버렸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백성의 다툼에서 구하시어 민족들의 우두머리로 세우셨으니 제가 알지 못하던 백성이 저를 섬기고 제 말을 듣자마자 저에게 복종하며 이방인들이 저에게 아양 부렸습니다.

이방인들이 기진맥진하여 그들의 성곽에서 떨며 나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살아 계시다! 나의 반석께서는 찬미받으시리니 내 구원의 하느님께서는 드높으시다.

하느님께서 내 원수를 갚아 주시고 백성들을 내 발아래 굴복시키셨다.

당신께서는 제 원수들에게서 저를 구하시고 저를 거슬러 일어선 자들에게서 들어 높이셨으며 포악한 자에게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주님, 제가 민족들 앞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임금에게 큰 구원을 베푸시고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자애를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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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창공은 그분 손의 솜씨를 알리네.

낮은 낮에게 말을 건네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네.

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으며 그들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 그 소리는 온 땅으로, 그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가네. 그곳에 해를 위하여 천막을 쳐 주시니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용사처럼 길을 달리며 좋아하네.

하늘 끝에서 나와 다시 끝으로 돌아가니 아무것도 그 열기 앞에서 숨을 수 없네.

주님의 가르침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법은 참되어 어수룩한 이를 슬기롭게 하네.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주네.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은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네.

금보다, 많은 순금보다 더욱 보배로우며 꿀보다 생청보다 더욱 달다네.

당신의 종도 이에 주의를 기울이니 이를 지키면 큰 상급을 받으리이다.

뜻 아니한 허물을 누가 알겠습니까? 숨겨진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해 주소서.

또 오만한 자들에게서 당신 종을 보호하소서. 그들이 제 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러면 제가 결백해지고 커다란 죄악에서 깨끗해지리이다.

주님,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시여 당신 앞에 드리는 제 입의 말씀과 제 마음의 생각이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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