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8월 27일 성경읽기 진도표 (애가 1-2)

피어나네 2023. 8.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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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1장 사람들로 붐비던 도성이 외로이 앉아 비탄에 잠긴 예루살렘의 참상부터 2장 주님께서 원수처럼 되시어 예루살렘을 쳐부수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8월 27일
성경읽기 진도표
애가 1-2

 

 

 

 

8월 27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8월 27일 애가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8월 27일 성경읽기 진도표

 

8월 27일
애가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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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 애가 성경읽기 진도표

 

 

애가 1-2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애가 1장

 

첫째 애가 : 예루살렘의 참상

아, 사람들로 붐비던 도성이 외로이 앉아 있다. 뭇 나라 가운데에서 뛰어나던 도성이 과부처럼 되고 말았구나. 모든 지방의 여왕이 부역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구나.

밤이면 울고 또 울어 뺨 위에 눈물이 그치지 않는구나. 그 모든 애인들 가운데 위로해 줄 자 하나 없고 벗들은 모두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다.

유다는 고통과 고역 끝에 유배를 당하여 안식처를 얻지 못한 채 민족들 사이에 앉아 있다. 그를 뒤쫓는 자들이 모두 곤궁 속에 있는 그를 붙잡았다.

축제를 지내러 가는 이들이 없어 시온을 향한 길들은 비탄에 잠기고 성문들은 모두 황폐하게 되었으며 사제들은 탄식하고 처녀들은 슬픔에 젖어 있으니 시온도 쓰라려하는구나.

그의 적들은 우두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은 편안히 지내니 그의 많은 죄악 때문에 주님께서 그에게 고통을 내리신 것이다. 그의 아이들은 포로가 되어 적 앞으로 끌려갔다.

딸 시온에게서 그 모든 영화가 떠나가 버리고 고관들은 목초지를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되어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걸어갔다.

예루살렘이 제 고통과 유랑의 세월을 회상한다, 예로부터 있어 왔던 그 온갖 소중한 것들도. 그의 백성이 적의 손에 떨어질 때 도와주는 이 하나 없이 적들만 그를 보며 그의 몰락을 비웃었다.

예루살렘은 무거운 죄를 지어 혐옷거리가 되어 버렸다. 그 숭배자들이 그를 멸시하니 그의 치부를 보았음이라. 예루살렘 자신도 탄식하며 등을 돌려 버린다.

부정이 옷자락에 묻어 있어도 제 종말을 생각하지 않더니 기막히게 몰락하였건만 위로해 주는 이 아무도 없다. 

"주님, 제 고통을 보소서, 원수가 의기양양해합니다."

예루살렘의 모든 보물에 적이 손을 뻗쳤습니다. 당신의 공동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민족들이 성소로 쳐들어가는 것을 그는 보아야만 했습니다.

그의 온 백성이 탄식하며 빵을 찾고 기운을 차리려고 보물을 먹을 것과 바꿉니다. 

“보소서, 주님, 살펴보소서, 제가 멸시만 당합니다.”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여 살펴보고 또 보시오. 당신의 격렬한 진노의 날에 주님께서 고통을 내리시어 내가 겪는 이 내 아픔 같은 것이 또 있는지.

그분께서는 높은 데에서 불을 보내시어 내 뼛속까지 꿰뚫게 하시고 내 발에 그물을 펼쳐 놓으셨다가 뒤에서 나를 낚아채셨다오. 그분께서 나를 황폐하게 하시어 이 몸은 온종일 괴로워한다오.

그분의 손이 지우신 내 죄악의 멍에는 단단히 매여 있고 그것은 내 목 위에 올려져 있어 내 기력을 쇠잔케 한다오. 주님께서는 내가 대항할 수 없는 자들의 손에 나를 넘기셨다오.

주님께서는 나에게 속한 용사들을 모두 물리쳐 버리시고 내 젊은이들을 때려 부수시려 나를 거슬러 집회를 소집하셨다오. 주님께서는 포도 확을 밟듯 처녀 딸 유다를 짓밟으셨다오.

이 때문에 울지 않을 수 없어 내 눈은 눈물을 흘린다오. 나를 기운 차리게 해 주실 위로자께서 내게서 멀리 계시기 때문이라오. 원수가 기세를 떨쳐 내 아들들은 쇠멸해 간다오.

시온이 두 손을 내뻗었건만 위로해 줄 이 아무도 없다오. 주님께서 야곱을 거슬러 그의 적들을 그 둘레에 불러 모으시니 예루살렘은 그들 가운데에서 혐옷거리가 되어 버렸다오.

주님은 의로우신 분 내가 그분의 명령을 거역하였다오. 민족들이여, 모두 내 말을 들어 보오. 내 상처를 보아 주오. 내 처녀들과 총각들이 포로로 끌려갔다오.

나의 애인들을 불렀건만 그들은 나를 배신하였다오. 나의 사제들과 원로들은 기력을 되찾으려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 도성 안에서 죽어 갔다오.

보소서, 주님, 곤경 속에 있는 저를. 제 속은 들끓고 제 마음은 안에서 뒤집히니 당신을 너무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 밖에서는 칼이 자식들을 앗아 가고 집 안에는 죽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가 탄식하는 것을 듣건만 아무도 저를 위로해 주지 않습니다. 저의 모든 원수들이 제 불행을 듣고 당신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기뻐합니다. 당신께서 선언하신 날이 오게 하소서. 그들도 저와 같이 되게 하소서.

저의 모든 죄악 때문에 당신께서 저에게 벌을 내리셨듯 저들의 모든 악행을 당신 앞에 펼치시어 저들에게도 벌을 내리소서. 정녕 저의 탄식은 끝이 없고 저의 마음은 너무나 괴롭습니다.

 

 

성경읽기목록

 

 


 

애가 2장

 

둘째 애가 : 원수 같으신 하느님

아, 주님께서 진노하시어 딸 시온을 먹구름으로 뒤덮으셨다.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내던지시고 당신 진노의 날에 당신의 발판을 기억해 주지 않으셨다.

야곱의 모든 거처를 주님께서 사정없이 쳐부수시고 딸 유다의 성채들을 당신 격노로 허무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땅에 쓰러뜨려 욕되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타오르는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꺾으시고 원수 앞에서 당신 오른손을 거두시어 사방을 태우는 불길처럼 야곱을 사르셨다.

당신의 오른손을 드시고 원수처럼 당신 활을 당기시어 우리 눈에 보배로운 것들을 적군인 양 모두 죽이시고 딸 시온의 천막에 당신 분노를 불처럼 퍼부으셨다.

주님께서는 원수처럼 되시어 예루살렘을 쳐부수셨다. 그 모든 궁궐들을 쳐부수시고 그 성채들을 허물어뜨리시어 딸 유다에게 애통과 비애를 더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 초막을 정원처럼 허물어뜨리시고 당신 축제의 자리를 헐어 버리셨다.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축제와 안식일을 잊게 하시고 당신 진노의 열기 속에 임금과 사제를 물리쳐 버리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단을 버리시고 당신의 성소를 더럽히셨다. 그 궁궐들의 성벽을 적의 손에 넘기시니 주님의 집에서 축제의 날처럼 함성이 울렸다.

주님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허물기로 작정하시어 측량줄을 치시고 쳐부수실 때까지 당신 손을 거두지 않으시며 누벽과 성벽을 통곡하게 하시니 이들이 다 함께 스러져 간다.

성문들은 먼지 속에 파묻혀 있고 빗장들은 그분께서 깨뜨려 부수어 버리셨다. 임금과 고관들은 민족들 사이에 흩어지고 가르침은 더 이상 주어지지 않으며 예언자들은 주님에게서 어떤 환시도 받지 못한다.

딸 시온의 원로들은 땅바닥에 말없이 앉아 머리 위에 먼지를 끼얹고 자루옷을 둘렀으며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까지 내려뜨렸다.

나의 딸 백성이 파멸하고 도시의 광장에서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 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

“먹을 게 어디 있어요?” 하고 그들이 제 어미들에게 말한다, 도성의 광장에서 부상병처럼 죽어 가면서, 어미 품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딸 예루살렘아 나 네게 무엇을 말하며 너를 무엇에 비기리오? 처녀 딸 시온아 너를 무엇에다 견주며 위로하리오? 네 파멸이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하리오?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은 거짓과 사기였을 뿐. 저들이 네 운명을 돌리려고 너의 죄악을 드러내지는 않으면서 네게 예언한 신탁은 거짓과 오도였을 뿐.

길 가는 자들은 모두 너를 보고 손뼉을 쳐 댄다. 딸 예루살렘을 보고 휘파람 소리 내며 머리를 흔들어 댄다. “‘아름다움의 극치요 온 누리의 기쁨’이라 하는 도성이 이것이란 말이지?” 하고 빈정대면서.

너의 원수들은 모두 너를 비웃어 휘파람 불고 이를 갈며 말하는구나. 

“우리가 쳐부숴 버렸지. 그래, 오늘은 우리가 기다리던 날. 마침내 이날을 보게 되는군.” 

주님께서는 뜻하신 바를 이루셨다. 옛날에 선포하신 당신의 말씀을 실행하셨다. 사정없이 허무시고 원수가 너를 보며 기뻐하게 하시고 적들의 뿔을 쳐들어 주셨다.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 낮에도 밤에도 눈물을 시내처럼 흘려라. 너는 휴식을 하지 말고 네 눈동자도 쉬지 마라.

밤에도 야경이 시작될 때마다 일어나 통곡하여라. 주님 면전에 네 마음을 물처럼 쏟아 놓아라. 길목마다 굶주려 죽어 가는 네 어린것들의 목숨을 위하여 그분께 네 손을 들어 올려라.

보소서, 주님, 살펴보소서, 당신께서 누구에게 이런 일을 하셨는지. 여인들이 제 몸의 소생을 잡아먹어야 하겠습니까, 애지중지하는 그 어린것들을? 사제와 예언자가 주님의 성전에서 죽임을 당해야 하겠습니까?

어린이와 늙은이는 길바닥에 쓰러져 있고 저의 처녀들과 총각들은 칼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당신 진노의 날에 당신께서 죽이셨습니다. 당신께서 사정없이 도살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축제 날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듯 제가 무서워하는 것들을 사방에서 불러들이셨습니다. 주님 진노의 날에는 살아난 자도 도망한 자도 없습니다. 제가 애지중지하며 키운 것들을 제 원수들이 모두 절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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