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9월 11일 성경읽기 진도표 (에제 40-43)

피어나네 2023. 9.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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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서 40장 새 성전에 관한 이야기부터 에제키엘서 43장 제단에 바치는 봉헌 제물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에제키엘서 40장
    새 성전
    바깥담
    동쪽 대문
    바깥뜰
    북쪽 대문
    남쪽 대문
    안뜰 남쪽 대문
    안뜰 동쪽 대문
    안뜰 북쪽 대문
    안뜰 북쪽 대문에 딸린 것들
    안뜰
    성전 현관

  • 에제키엘서 41장
    성소
    지성소
    곁채
    서쪽 건물
    성전의 면적
    내무 장식과 설비
    나무 제단


  • 에제키엘서 42장
    사제들의 방
    안뜰의 넓이

  • 에제키엘서 43장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안뜰의 제단
    제단의 봉헌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9월 11일
성경읽기 진도표
에제 40-43

 

 

 

 

9월 11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9월 11일 에제키엘서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9월 11일 성경읽기 진도표

 

9월 11일
에제키엘서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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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9월 11일 에제키엘서 성경읽기 진도표

 

 

에제키엘서 40-43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에제키엘서 40장

 

새 성전

우리의 유배살이 제이십오년 연초 초열흘날, 곧 도성이 함락된 지 십사 년째 되는 해, 바로 그날에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시어, 나를 그 도성으로 데리고 가셨다.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가시어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셨다. 그 산 위 남쪽으로는 성읍의 건축물 같은 것들이 있었다.

그분께서 나를 그곳으로 데리고 가셨을 때, 거기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 모습은 빛나는 구리 같았다. 그는 아마 줄과 측량 장대를 손에 들고 대문에 서 있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일렀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모든 것을 눈으로 잘 보고 귀로 잘 듣고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에게 이것을 보여 주려고 너를 이곳으로 데려온 것이다. 네가 보는 모든 것을 이스라엘 집안에게 알려 주어라.”

 

바깥담

내가 보니 주님의 집 밖에 사방으로 담이 있었다. 그의 손에 들린 측량 장대의 길이는 여섯 암마인데, 한 암마는 보통의 한 암마에 손바닥 너비를 더한 것이었다. 그가 그 벽의 두께를 재니 한 장대이고, 높이도 한 장대였다.

 

동쪽 대문

그가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가서 층계로 올라가 문지방을 재니, 너비가 한 장대였다. 문지방 하나의 너비가 한 장대였던 것이다.

대문 방은 길이가 한 장대, 너비도 한 장대였다. 대문 방들 사이는 다섯 암마였다. 대문 안쪽의 현관에 있는 문지방도 한 장대였다.

그다음 대문 안쪽의 현관을 재니 또 한 장대였다.

그리고 대문 현관을 재니 여덟 암마였고, 그 벽기둥들은 두 암마였다. 그 현관은 안쪽으로 나 있었다.

이 동쪽 대문의 대문 방은 이쪽에 셋, 저쪽에 셋 있었는데, 셋 다 치수가 같았고, 이쪽과 저쪽의 벽기둥도 치수가 같았다.

그가 대문 어귀의 너비를 재니 열 암마이고, 길이는 열세 암마였다.

대문 방 앞에는 칸막이벽이 있었는데, 통로 양쪽으로 각각 한 암마씩이었다. 대문 방들은 이쪽으로 여섯 암마, 저쪽으로 여섯 암마였다.

그가 또 대문을 재니, 문과 문을 마주한 이쪽 대문 방 지붕에서 저쪽 대문 방 지붕까지 너비가 스물다섯 암마였다.

그런 다음 현관을 재니 스무 암마였는데, 대문 현관은 뜰로 둘러싸여 있었다.

대문 입구 앞쪽에서 안쪽의 대문 현관까지는 쉰 암마였다.

대문 방들과 그 벽기둥들에는 대문 안쪽 사방으로 격자창들이 나 있고, 현관에도 안쪽 사방으로 창들이 있었으며, 벽기둥에는 야자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바깥뜰

그런 다음 그가 나를 바깥뜰로 데려갔다. 거기에는 사방으로 방이 있고 바닥에는 돌을 깔아 놓았는데, 돌을 깐 그 바닥을 따라 방 서른 개가 붙어 있었다.

돌을 깐 바닥은 각 대문 옆으로 나 있으면서, 대문의 안쪽 길이와 일치하였는데, 이것이 낮은 바닥이었다. 그가 아랫대문 안쪽 정면에서 안뜰의 바깥쪽 정면까지 너비를 재니, 백 암마였다. 이것은 동쪽과 북쪽이 똑같았다.

 

북쪽 대문

그런 다음 그가 바깥뜰, 북쪽으로 난 대문의 길이와 너비를 재었다.

대문 방이 이쪽으로 셋, 저쪽으로 셋 있는데, 벽기둥과 현관까지 첫째 대문의 치수와 같아서, 길이가 쉰 암마, 너비가 스물다섯 암마였다.

창과 현관과 야자나무 모양도 동쪽으로 난 대문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일곱 층계를 올라서 대문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현관은 그 안쪽에 있었다.

동쪽 대문과 마찬가지로, 북쪽 대문 맞은쪽 안뜰에도 대문이 하나 있었다. 그가 대문과 대문 사이를 재니 백 암마였다.

 

남쪽 대문

그는 나를 남쪽으로 이끌고 갔는데, 거기에 남쪽 대문이 있었다. 그가 벽기둥들과 현관을 재니 앞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대문과 현관 둘레의 창들도 다른 대문들의 창과 같았다. 그 대문은 길이가 쉰 암마, 너비가 스물다섯 암마였다.

그 대문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일곱 개 있었는데, 현관은 그 안쪽에 있었다. 이쪽저쪽의 벽기둥에는 야자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안뜰 남쪽에도 대문이 하나 있었다. 그가 이 대문과 남쪽 대문 사이를 재니 백 암마였다.

 

안뜰 남쪽 대문

그가 나를 남쪽 대문으로 해서 안뜰로 데리고 갔다. 그가 남쪽 대문을 재니 앞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대문 방과 벽기둥과 현관도 앞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대문과 현관에는 사방으로 창들이 나 있었다. 그 대문은 길이가 쉰 암마, 너비가 스물다섯 암마였다.

사방으로 현관이 있었는데 길이가 스물다섯 암마, 너비가 다섯 암마였다. 그 대문의 현관은 바깥뜰로 나 있고, 벽기둥에는 야자나무가 새겨져 있으며, 그리로 올라가는 층계가 여덟 개 있었다.

 

안뜰 동쪽 대문

그는 또 나를 동쪽 안뜰로 데리고 갔다. 그가 그곳 대문을 재니 앞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대문 방과 벽기둥과 현관도 앞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대문과 현관에는 사방으로 창들이 나 있었다. 그 대문은 길이가 쉰 암마, 너비가 스물다섯 암마였다.

그 대문의 현관은 바깥뜰로 나 있고, 이쪽저쪽 벽기둥에는 야자나무가 새겨져 있으며, 그리로 올라가는 층계가 여덟 개 있었다.

안뜰 북쪽 대문

그는 또 나를 북쪽 대문으로 데리고 갔다. 그가 그것을 재니 앞의 것들과 치수가 같았다. 대문 방과 벽기둥과 현관이 있고, 사방으로 창이 나 있었다. 그 대문은 길이가 쉰 암마, 너비가 스물다섯 암마였다.

그 대문의 현관은 바깥뜰로 나 있고, 이쪽저쪽 벽기둥에는 야자나무가 새겨져 있으며, 그리로 올라가는 층계가 여덟 개 있었다.

 

안뜰 북쪽 대문에 딸린 것들

이 대문의 현관에는 문이 달린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번제물을 씻게 되어 있었다. 이 대문의 현관에는 또 번제물과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을 잡는 상이 이쪽에 둘, 저쪽에 둘 있었다.

이 북쪽 대문 어귀의 현관 바깥으로 한쪽에 상이 두 개 있고, 이 대문의 현관 다른 쪽에도 상이 두 개 있었다. 이렇게 안쪽에 상이 네 개, 대문 바깥쪽에 상이 네 개 있어서, 제물을 잡는 상이 모두 여덟 개였다.

또 번제물을 바칠 때 쓰는 상이 네 개 있었는데, 다듬은 돌로 만든 것으로 길이가 한 암마 반, 너비가 한 암마 반, 높이가 한 암마였다. 그 위에 번제물과 다른 희생 제물을 잡는 데 쓰는 연장을 놓게 되어 있었다.

상 안쪽으로는 손바닥 너비만 한 테두리가 사방으로 달려 있었다. 그리고 그 상들 위에는 예물로 바치는 살코기를 놓게 되어 있었다.

이 안쪽 대문 밖 안뜰에는 방이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북쪽 대문 곁에 남쪽으로 나 있고, 다른 하나는 동쪽 대문 곁에 북쪽으로 나 있었다.

그가 나에게 이렇게 일러 주었다. 

“남쪽으로 난 이 방은 주님 집의 직무를 맡은 사제들의 방이고, 북쪽으로 난 이 방은 제단의 직무를 맡은 사제들의 방이다. 이들은 레위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그분을 섬기는 차독의 자손들이다.”

 

안뜰

그가 또 뜰을 재니 길이도 백 암마이고 너비도 백 암마인 정사각형이었다. 제단은 주님의 집 앞에 놓여 있었다. 

 

성전 현관

그가 나를 주님의 집 현관으로 데리고 가서, 현관의 벽기둥들을 재니, 이쪽 것도 다섯 암마, 저쪽 것도 다섯 암마였다. 대문의 너비는 열네 암마이고, 대문의 양 옆벽은 이쪽으로 세 암마, 저쪽으로 세 암마였다.

현관의 길이는 스무 암마, 너비는 열두 암마였다. 그리고 층계 열 개를 밟고 현관으로 올라가는데, 안에는 벽기둥 말고도 기둥이 이쪽에 하나, 저쪽에 하나 있었다.

 

 

 

성경읽기목록

 

 


 

에제키엘서 41장

 

성소

그가 나를 성소로 데리고 가서 벽기둥들을 재니, 이쪽 것도 두께가 여섯 암마, 저쪽 것도 두께가 여섯 암마였다.

입구의 너비는 열 암마이고, 입구 옆벽은 이쪽도 다섯 암마, 저쪽도 다섯 암마였다. 그가 성소를 재니 길이가 마흔 암마, 너비가 스무 암마였다. 

 

지성소

그런 다음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입구의 벽기둥을 재니, 두께가 두 암마였다. 입구는 여섯 암마이고, 그 입구의 옆벽은 양쪽이 일곱 암마였다.

그가 그 안을 재니 길이가 스무 암마, 성소와 마주한 너비도 스무 암마였다. 그가 나에게 “이곳이 지성소다.” 하고 일러 주었다. 

 

곁채

그가 주님 집의 벽 두께를 재니 여섯 암마였다. 주님의 집을 사방으로 둘러싼 곁방들의 너비는 각각 네 암마였다.

그 곁방들은 방 위로 방을 놓아 삼 층을 이루면서, 층마다 방이 서른 개씩 있었다. 그런데 이 곁방들을 앉히는 돌출부가 주님의 집 벽을 돌아가며 따로 붙어 있어서, 주님의 집 벽을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그런 구실을 할 수 있었다.

곁방 앞 복도는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넓어졌다. 주님의 집을 돌며 층계가 둘러쳐져 있어서, 위층으로 갈수록 구조가 넓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아래층에서 가운데 층을 거쳐 맨 위층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었다.

내가 보니 주님의 집을 돌면서 높은 단이 둘러쳐져 있는데, 그것이 곁방들의 기초로서 높이가 여섯 암마가 꽉 차는 한 장대였다.

곁방들의 바깥벽의 두께는 다섯 암마였다. 주님의 집 곁방들과 뜰의 방들 사이에 있는 빈 터의 너비는, 주님의 집 둘레를 빙 둘러 가면서 똑같이 스무 암마였다.

곁방들의 입구는 빈 터로 나 있는데, 입구 하나는 북쪽으로, 다른 입구 하나는 남쪽으로 나 있었다. 그리고 이 빈 터를 둘러싼 벽의 두께는 다섯 암마였다.

 

서쪽 건물

주님의 집 서쪽 마당에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 너비는 일흔 암마였다. 그 건물의 벽은 두께가 사방으로 다섯 암마이고, 그 건물 자체의 길이는 아흔 암마였다. 

 

성전의 면적

그가 주님의 집을 재니 길이가 백 암마이고, 서쪽에 있는 마당과 건물과 양쪽 벽까지 합한 길이가 또 백 암마였다. 그리고 주님의 집 동쪽 정면과 마당의 너비도 백 암마였다.

그가 또 뒷마당 쪽의 주님의 집 건물을 이쪽저쪽의 회랑과 함께 재니, 그 길이도 백 암마였다. 성소 내부와 뜰 쪽의 현관, 

 

내무 장식과 설비

문지방들, 격자창들, 문지방을 마주하고 세 면에 둘러 있는 회랑에는, 바닥에서 창문에 이르기까지 널빤지로 입혀 있었다. 그러나 창문들은 덮여 있었다.

입구 위와 주님의 집 안과 밖, 사방 모든 벽의 안과 밖까지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그 무늬는 커룹과 야자나무로 이루어졌고, 커룹과 커룹 사이에 야자나무가 하나씩, 커룹마다 얼굴이 두 개씩이었는데, 사람 얼굴은 이쪽 야자나무를 향하고, 사자 얼굴은 저쪽 야자나무를 향하고 있었다. 주님의 집 전체가 돌아가면서 이렇게 되어 있었다.

바닥에서 입구 위까지 성소의 벽에 커룹들과 야자나무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성소에는 네모난 문설주가 있었다. 지성소 앞에는

 

나무 제단

나무 제단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 높이가 세 암마, 길이가 두 암마였다. 그 모서리와 밑받침과 옆면도 나무로 되어 있었다. 그가 나에게 “이것은 주님 앞에 차려 놓는 상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성소와 지성소에는 각각 겹 문이 달려 있었다. 문마다 겹 문이고, 문마다 돌아가는 문짝이 둘씩 있었다. 문 하나에 문짝이 둘, 다른 문에도 문짝이 둘이었다.

이 성소의 문들에는 벽에 새긴 것과 같은 커룹들과 야자나무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현관 정면 바깥쪽에는 나무 차양이 달려 있었다. 현관 이쪽저쪽의 옆벽과 주님 집의 곁방과 차양에는 격자창들이 있고 야자나무 모양이 새겨져 있었다.

 

 

성경읽기목록

 

 


 

에제키엘서 42장

 

사제들의 방

그는 나를 북쪽의 바깥뜰로 데리고 나가서, 마당으로 난, 곧 북쪽 건물을 비스듬히 마주한 방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 방들은 북쪽 면의 길이가 백 암마이고 너비는 쉰 암마였다.

안뜰에서 스무 암마 되는 지점, 바깥뜰의 돌을 깐 바닥 맞은쪽에 삼 층으로 얹은 회랑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방들 앞에는 안쪽으로 복도가 있었는데, 너비가 열 암마, 길이가 백 암마였으며, 입구들은 북쪽에 나 있었다.

위층의 방들이 가장 좁았는데, 그것은 회랑이 건물의 아래층과 가운데 층에서보다 자리를 더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이 방들은 삼 층으로 되어 있는데다, 거기에는 바깥뜰의 기둥들과 같은 기둥이 없었다. 그래서 위층이 아래층과 가운데 층보다 땅바닥에서 안으로 더 들어가 있었다.

이 방들 앞에는, 바깥뜰 쪽으로 이 방들과 나란히 바깥담이 있는데, 그 길이가 쉰 암마였다. 바깥뜰로 난 방들의 길이가 쉰 암마였기 때문이다. 반면에 성소 쪽으로 난 방들의 길이는 백 암마였다.

이 방들 아래에는 동쪽에서 들어오는 통로가 있었는데, 바깥뜰에서 그리로 들어오게 되어 있었다. 뜰에 있는 벽과 나란히, 남쪽으로 마당과 건물을 마주하고 방들이 있었다.

그 방들 앞에는 북쪽에 있는 방들과 같은 식으로 길이 나 있었는데, 그 길이도 같고 너비도 같았으며, 나가는 곳도 그것들의 구조도 들어가는 곳도 마찬가지였다.

남쪽으로 난 이 방들 아래, 보호 벽이 시작하는 길 어귀에, 동쪽에서 들어오는 입구가 있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마당 맞은쪽에 있는 북쪽 방들과 남쪽 방들은 거룩한 방들로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제들이 가장 거룩한 제물을 먹는 곳이다. 그 방들은 거룩한 곳이니, 가장 거룩한 제물과 곡식 제물과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을 그곳에 두어야 한다.

사제들이 성소에 들어가면, 그곳에서는 곧바로 바깥뜰로 나가지 못한다. 그들이 주님을 섬길 때에 입는 옷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 옷을 거기에 벗어 놓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에야, 백성이 모이는 곳으로 가까이 갈 수 있다.”

 

안뜰의 넓이

주님의 집 안쪽을 모두 잰 다음, 그는 동쪽 대문으로 나를 데리고 나와서 사방을 재었다. 그가 측량 장대로 동쪽을 재니, 측량 장대로 오백 암마였고, 북쪽을 재니 측량 장대로 또 오백 암마였다.

그리고 남쪽을 재니 측량 장대로 또 오백 암마였다. 그런 다음 그가 서쪽으로 돌아 그것을 재니, 측량 장대로 또 오백 암마였다.

그는 이렇게 사방을 재었다. 거기에는 사방으로 길이가 오백 암마, 너비가 오백 암마 되는 담이 둘러 있었는데, 이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리하기 위한 담이었다.

 

 

성경읽기목록

 

 


 

에제키엘서 43장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그가 나를 대문으로,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런데 보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 소리는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그 모습은 내가 본 환시, 곧 그분께서 이 도성을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또 그 모습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는데, 주님의 집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사람의 아들아, 이곳은 내 어좌의 자리, 내 발바닥이 놓이는 자리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곳이다. 다시는 이스라엘 집안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나 그 임금들이 불륜을 저질러, 또 임금들이 죽었을 때 그 주검으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자기들의 문설주를 내 문설주 옆에 놓아, 나와 자기들 사이에 벽 하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기들의 불륜과 자기네 임금들의 주검을 나에게서 멀리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하느님의 이 집을 설명해 주어,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수치스럽게 여기며, 성전 모형을 측량해 보게 하여라.

자기들이 저지른 모든 것을 그들이 수치스럽게 여기거든, 주님 집의 구조, 그 배치와 나가는 곳과 들어오는 곳을 포함한 모든 구조와 모든 규정, 그 모든 구조와 법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려 주어, 그 모든 구조와 규정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여라.

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이 산꼭대기, 사방 경계가 모두 가장 거룩한 곳이다. 바로 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안뜰의 제단

암마로 잰 제단의 치수는 다음과 같았다. 한 암마는 보통의 한 암마에 손바닥 너비를 더한 것이다. 제단의 도랑은 깊이가 한 암마, 너비가 한 암마이고, 그 가장자리에는 빙 돌아가면서 한 뼘 되는 턱이 있었다. 제단의 높이는 다음과 같았다.

땅바닥에 있는 도랑에서 아래 받침의 윗면까지는 두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이 작은 받침에서 큰 받침 위까지는 네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제단의 화덕은 네 암마 높이고, 그 화덕에는 뿔이 네 개 솟아 있었다. 화덕은 길이가 열두 암마, 너비도 열두 암마로서, 네 면으로 네모가 져 있었다.

큰 받침은 길이가 열네 암마, 너비가 열네 암마로서, 네 면이 나 있었다. 사방 턱은 반 암마이고, 도랑은 돌아가면서 한 암마였다. 층계들은 동쪽에 나 있었다.

 

제단의 봉헌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번제물을 바치고 피를 뿌릴 제단을 만드는 날에 지킬 제단의 규정들은 이러하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는 차독의 후손들 가운데에서, 나를 섬기려고 나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레위인 사제들에게, 속죄 제물로 황소 한 마리를 내주어야 한다.

그리고 너는 그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받침의 네 귀퉁이와 사방 턱에 발라, 제단을 정화하고 속죄하여라. 속죄 제물로 바친 황소는 가져다가, 성전 밖, 주님 집의 지정된 곳에서 태워라.

둘째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고 나서, 황소로 제단을 정화하였듯이 그것을 다시 정화하여라.

정화 예식을 마친 다음에는, 흠 없는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쳐라. 네가 그것들을 주님 앞에 바치면, 사제들은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주님에게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너는 이레 동안 날마다 속죄 제물로 염소 한 마리씩 바쳐야 한다. 그리고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치게 하여라.

이렇게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그것을 정화하고 봉헌하게 하여라.

이 기간이 끝난 뒤, 여드레째 되는 날부터는 사제들이 이 제단 위에서 너희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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