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9월 30일 성경읽기 진도표 (하바 1-3)

피어나네 2023. 9.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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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쿡서 1장 예언자가 주님께 탄원하는 이야기부터 하바쿡서 3장 하바쿡의 노래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9월 30일
성경읽기 진도표
하바 1-3

 

 

 

 

9월 30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9월 30일 하바쿡서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9월 30일 성경읽기 진도표

 

9월 30일
하바쿡서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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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9월 30일 하바쿡서 성경읽기 진도표

 

 

하바쿡서 1-3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하바쿡서 1장

 

머리글

하바쿡 예언자가 환시로 본 신탁.

 

예언자가 탄원하다

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뿐입니다.

그러니 법은 스러지고 공정은 영영 모습을 드러내지도 못합니다. 악인이 의인을 에워싸니 왜곡된 공정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느님께서 응답하시다

너희는 민족들을 보고 또 바라보아라. 잘겁하고 또 질겁하여라. 너희 시대에 어떤 일이 이루어지리니 그것을 듣더라도 너희는 믿지 못하리라.

이제 내가 사납고 격렬한 민족 칼데아인들을 일으키리니 그들은 넓은 세상으로 진군하여 남들이 사는 곳을 차지하리라.

그들은 두렵고 무서운 민족 법과 권위를 멋대로 내세운다.

그들의 말들은 표범보다 날렵하고 저녁 이리보다 민첩하며 그 군마들은 당당히 내달린다. 기병들은 먼 곳에서 달려온다.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처럼 잽싸게 날아온다.

얼굴은 모두 앞을 향하고 저마다 폭력을 휘두르러 와서는 포로들을 모래알처럼 모아 놓는다.

그들은 임금들을 업신여기고 통치자들을 비웃는다. 어떤 성채도 우습게 여기며 흙을 쌓아 그것을 점령한다.

그러나 제 힘을 하느님으로 여겨 죄를 지은 자들 그들은 바람처럼 지나가 사라지리라.

 

예언자가 다시 탄원하다

주님, 당신은 옛날부터 불멸하시는 저의 하느님, 저의 거룩하신 분이 아니셨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심판하시려고 그를 내세우셨습니다. 바위시여, 당신께서는 벌하시려고 그를 세우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눈이 맑으시어 악을 보아 넘기지 못하시고 잘못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시면서 어찌하여 배신자들을 바라보고만 계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이를 집어삼켜도 잠자코 계십니까?

당신께서는 사람을 바다의 물고기처럼 만드시고 우두머리 없이 기어 다니는 것처럼 만드셨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모두 낚시로 낚아 올리고 그물로 끌어 올리며 좽이로 모으고 나서는 기뻐 날뛰며

자기 그물에다 제물을 바치고 좽이에다 분향을 합니다. 그것들 덕분에 그의 몫이 기름지고 음식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가 줄곧 그물을 비워 대고 민족들을 무자비하게 죽여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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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쿡서 2장

 

나는 내 초소에 서서, 성벽 위에 자리 잡고서 살펴보리라. 그분께서 나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주님께서 다시 응답하시다

주님께서 나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환시를 기록하여라. 누구나 막힘없이 읽어 갈 수 있도록 판에다 분명하게 써라.”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 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보라, 뻔뻔스러운 자를. 그의 정신은 바르지 않다. 그러나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참으로 재물은 믿을 수 없다. 거만한 사람은 견디어 낼 수 없다. 저승처럼 목구멍을 넓게 벌린 그자는 죽음과 같아 만족할 줄 모르고 모든 민족들을 끌어들이며 모든 백성들을 모아들인다.

 

다섯 가지 불행 선언

그러나 이들은 모두 그를 두고 조롱의 노래를 부르고 이렇게 그를 비웃는 수수께끼를 지어 내지 않겠느냐? 불행하여라, 남의 것을 긁어모으고 담보로 잡은 것을 쌓아 두는 자! 언제까지 그러할 셈인가?

갑자기 너의 빚쟁이들이 일어나고 너를 떨게 하는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그러면 너는 그들의 약탈물이 되리라.

네가 수많은 민족을 강탈하였으니 살아남은 모든 백성이 너를 강탈하리라. 네가 사람의 피를 흘리고 세상과 성읍과 그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탓이다.

불행하여라, 자기 집안을 위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재앙의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자!

네가 수많은 민족을 멸망시키며 꾀한 것이 네 집안에 수치가 되고 너 자신에게도 죄가 되었다.

벽에서 돌이 울부짖으면 골조에서 들보가 대답하리라.

불행하여라, 피로 성읍을 세우고 불의로 성을 쌓는 자!

백성들이 애써 한 일이 불에 타 버리고 민족들이 힘들여 한 일이 쓸모없게 된 것은 만군의 주님의 뜻이 아니겠느냐?

물이 바다를 뒤덮듯 땅은 주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하리라.

불행하여라, 이웃들에게 술을 먹이고 취할 때까지 화를 퍼붓고는 그들의 알몸을 바라보는 자!

너는 영광은커녕 능욕이나 실컷 당하리라. 너도 술을 마시고 포피를 드러내어라. 주님의 오른손에 들린 잔이 너에게 돌아가고 수치가 네 영광을 덮으리라.

레바논에게 휘두른 폭력이 너를 뒤덮고 짐승들에게 저지른 살육이 너를 질겁하게 하리라. 네가 사람들의 피를 흘리고 세상과 성읍과 그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탓이다.

조각 신상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장인이 조각한 것일 따름이다. 주조 신상은 또 거짓 스승일 뿐이다. 장인이 자기가 빚은 것에 의지함은 벙어리 우상을 만드는 짓일 따름이다.

불행하여라, 나무에게 “깨어나십시오.” 하고 말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십시오.” 하는 자! 그것이 가르칠 수 있느냐?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일 뿐 그 안에 숨결이라고는 전혀 없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 계시다. 온 세상은 그분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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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쿡서 3장

 

하바쿡의 노래

하바쿡 예언자의 기도. 시그요놋에 맞추어.

주님, 저는 당신의 명성을 들었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업적을 두려워합니다. 저희 시대에도 그것을 되살리시고 저희 시대에도 그것을 알게 해 주십시오. 노여우셔도 자비를 잊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 테만에서 오신다. 거룩하신 분께서 파란 산에서 오신다. 셀라 그분의 영광이 하늘을 뒤덮고 그분을 찬미하는 소리가 땅을 가득 채운다.

그분의 광채는 빛과 같고 두 줄기 빛이 그분 손에서 뻗어 나온다. 거기에 그분의 힘이 숨어 있다.

흑사병이 그분 앞에 서서 가고 열병이 그분 발꿈치의 뒤를 따른다.

그분께서 멈추시고 땅을 흔드시며 그분께서 보시고 민족들을 떨게 하신다. 예로부터 있던 산들이 무너지고 처음부터 있던 언덕들이 내려앉는다. 그분의 길만이 영원하다.

나는 쿠산의 천막들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천막 휘장들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당신께서 말을 모시고 승리의 병거를 모시니 주님, 강들에게 진노하시는 것입니까? 강들에게 화가 나셨습니까? 바다에게 분노하시는 것입니까?

당신께서는 활을 꺼내시어 시위에 화살을 메우십니다. 셀라 당신께서는 강줄기로 땅을 가르십니다.

산들이 당신을 보고 몸부림칩니다. 폭우가 휩쓸고 지나갑니다. 심연은 소리를 지르고 그 물줄기가 치솟습니다.

당신의 화살이 날아갈 때 번쩍이는 빛 때문에 당신의 번뜩이는 창의 광채 때문에 해와 달은 그 높은 거처에 멈추어 섭니다.

당신께서는 진노하시어 땅을 짓밟으시고 분노하시어 민족들을 내리밟으십니다.

당신께서는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셨습니다. 악인의 집 지붕을 부수시고 그 집을 주춧돌에서 천장까지 발가벗겨 버리셨습니다. 

셀라 숨어 있는 가련한 이를 삼키려는 듯이 그의 용사들이 기뻐 날뛰며 저희를 흩으려고 들이닥쳤지만 당신께서는 당신의 화살로 그들의 머리를 꿰뚫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거대한 물결이 출렁이는 바다를 말을 타고 짓밟으셨습니다.

그것을 듣고 내 배 속이 뒤틀린다. 그 소리에 내 입술이 떨린다. 뼈는 썩어 들어가는 듯하고 다리는 밑에서 후들거린다. 그러나 나는 우리를 공격하는 백성에게 들이닥칠 환난의 날을 조용히 기다린다.

무화과나무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포도나무에는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는 딸 것이 없고 밭은 먹을 것을 내지 못할지라도 우리에서는 양 떼가 없어지고 외양간에는 소 떼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내 구원의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리라.

주 하느님은 나의 힘. 그분께서는 내 발을 사슴 같게 하시어 내가 높은 곳을 치닫게 해 주신다. 합창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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