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루카 1,59-64)
- 2025년 6월 24일 매일 미사 중에서
2025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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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루카 1,60)
But his mother said in reply, “No. He will be called John.” (Luke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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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준비된 말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밝혀 주시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을 새롭게 비추며 닫혀 있는 시선을 당신께로 향하게 하는 말씀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루를 변화시키는 성경구절 5가지
- 말라 3,23-24
주님의 날, 그 무서운 날을 앞두고 내가 틀림없이 예언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엘리야가 어른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 자식들의 마음을 어른들에게 돌려 화목하게 하리라. 그제야 내가 와서 세상을 모조리 쳐부수지 아니하리라. - 이사 49,1
바닷가에 사는 주민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부족들아, 정신차려 들어라. 주께서 태중에 있는 나를 이미 부르셨고 내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이미 이름을 지어 주셨다. - 이사 49,5a-6b 참조
나를 태중에 지어 당신의 종으로 삼으신 주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를 만국의 빛으로 세운다. 너는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이르게 하여라.” - 이사 49,7b
성실하신 주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께서 너를 뽑아 세우셨다. 왕들은 네 앞에서 일어서고 수령들은 땅에 엎드리리라. - 사도 13,23-25
하느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구세주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분이 오시기 전에 요한은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요한이 자기 사명을 다 마쳐갈 무렵에 “당신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실 터인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감사를 통해 발견한행복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 삶으로 드리는 기도
기도는 생각이나 말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로 드리는 것임을 조금씩 배워갑니다. 머리로만 기도하지 말고, 온몸으로 일상 속에서 살아내라고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뜻이 저의 몸과 마음과 삶에 그대로 스며들게 하소서. 아멘. - 변덕스러워서 더 아름다운 하늘
중간중간 비가 내렸지만 우산 없이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며 젖지 않았어요. 햇살과 비, 구름과 바람이 번갈아 나타나는 다채로운 하늘 아래에서, 한 걸음 한순간이 그 자체로 선물이었어요. 예측할 수 없기에 더 특별하고 변덕스러움 속에서 오히려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파리의 하늘에게 감사합니다. - 들리지 않아도 느껴지는 마음
파리 성모발현지 기적의 메달 성당에 불어 미사를 드리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마침 한국에서 온 성지순례단이 불어 미사에 앞서 한국어 미사를 봉헌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미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뜻밖에도 그 미사는 수화로 봉헌되는 미사였어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졌지만, 곧 신부님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수화가 놀랍도록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말이 없는데도 마음이 충분히 전해졌고, 오히려 소리 없이 드리는 기도가 마음 깊이 스며들었어요. 그 귀한 미사에 모인 모두의 손에 그분의 사랑이 담긴 성체를 얹어주시고, 그 사랑을 다시 삶 안에서 실천하도록 이끌어주신 은총에 감사합니다. 말보다 더 깊은 사랑이 전해지는 순간을 허락해주신 오늘, 그 고요하고 충만한 시간에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랑으로 이끌어주시고 구원의 약속을 지키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하느님의 은총을 되새기도록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지금 여기에서 구원의 만찬으로 초대하시는 성령님은 찬미 받으소서!
말씀으로 피어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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