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말하고, 창공은 그분의 솜씨를 알리네. 낮은 낮에게 말을 건네고, 밤은 밤에게 앎을 전하네. 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으며,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 그 소리 온 누리에 퍼져 나가고, 그 말은 땅끝까지 번져 나가네. (시편 19,2-5)
ㅡ 25년 10월 14일 매일미사 화답송 중에서
25년 10월 14일
오늘 말씀 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하루가 달라지는 마법
말씀 한 줄에서 시작됩니다
힘과 위로가 되는 성경말씀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지금 여기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통해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루카복음 11장 41절 입니다.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41)
But as to what is within, give alms, and behold, everything will be clean for you. (Luke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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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경 말씀 카드
루카복음 11장 4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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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내려오는 은총
오늘 성경말씀 묵상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25/10/14 매일미사 복음 말씀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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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4 매일미사 말씀묵상
여러분은 어떻게 식사합니까? 인상을 쓰거나 울면서, 아니면 짜증 내면서 식사합니까? 사실 먹는 것은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로써 우리의 생명을 얻고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누군가를 초대하는 것은 그와 함께 생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뜻입니다. 나의 밥,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음식을 나누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바리사이가 예수님을 초대하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초대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과 식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께서 손을 씻으시지 않는 것을 보고는 놀랍니다. 그에게는 예수님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식사보다도 율법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살다 보면 자신만의 원칙들이 생겨납니다. 이 원칙들은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올바른 삶을 꾸려 가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원칙이 사랑에 바탕을 두지 않을 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오늘 복음의 바리사이는 음식을 함께 먹는 일을 생명을 나누는 일로 소중히 여기기보다 율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자신이 가진 삶의 원칙들을 살펴봅시다. 그리고 그 원칙이 사랑에 기초한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이찬우 다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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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기도가 되는 한 말씀
오늘 렉시오 디비나
25/10/14 렉시오 디비나 성경말씀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41)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의 말샘기도
렉시오 디비나
루카복음 11장 41절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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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그려진 한 폭의 그림
오늘 성무일도 성경소구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밝혀 주시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을 새롭게 비추며 닫혀 있는 시선을 당신께로 향하게 하는 말씀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루를 변화시키는 성경구절 6가지
- 아침기도 : 이사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오너라. 여기에 물이 있다. 너희 먹을 것 없는 자들아, 오너라. 돈 없이 양식을 사서 먹어라. 값 없이 술과 젖을 사서 마셔라. - 삼시경 : 1요한 3,17-18
누구든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그를 동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합시다. - 육시경 : 신명 30,11. 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내리는 이 법은 너희로서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거나 미치지 못할 일은 아니다. 그것은 너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너희 입에 있고 너희 마음에 있어서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 구시경 : 이사 55,10-11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내리는 눈이 하늘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흠뻑 적시어 싹이 돋아 자라게 하며 씨 뿌린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내주듯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 저녁기도 : 골로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부한 생명력으로 여러분 안에 살아 있기를 빕니다. 여러분은 모든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충고하십시오. 그리고 성시와 찬송가와 영가를 부르며 감사에 넘치는 진정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하십시오. - 끝기도 : 1베드 5,8-9a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감사를 통해 발견한 행복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 다시 빛으로
회개는 빛을 향해 걸어가는 마음이니 언제나 그 회개를 잃어버리지 말라고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 공평한 시간
누구에게나 같은 속도로 주어지는 공평한 시간 속에서 당신의 뜻을 찾아 담고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내가 먹은 밥이 바로 나
오라버니가 놔두고 간 시집에서 고요한 시 한 편을 만났어요. 밥 먹는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집니다. 오늘 내가 먹은 밥이 무엇인지 질문하도록 도와준 시에게 감사합니다.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한강)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말씀으로 피어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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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물드는 오늘
하루 한 말씀 기억하기
날마다 주어지는 말씀을 듣고 보아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린다는 사실에 문득 서글퍼져요.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41)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담아 포스팅하며 기억하고, 말씀의 빛으로 물든 오늘을 살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