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카드 성경구절

25/10/29 (수)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피어나네 2025. 10. 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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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이 말씀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떠오릅니다.

열혈 개신교 신자였던 엄마에게 천주교 신자가 된 저는 아마도 걱정거리였을 거예요. 제가 성당에 다니기 시작하고 곧 세례를 받는다고 말씀드렸을 때, 엄마는 잠시 침묵하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교회 다니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구나."

서로의 믿음을 존중하고 싶었지만, 종교 이야기는 언제나 미묘한 감정을 남겼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당 다녀온 저에게 엄마가 물으셨어요.

"오늘 무슨 말씀이었니?"

저는 대답했어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는 말씀이었어. 문이 좁아서 들어가지 못하는 게 아니라,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좁다고 하시더라고.”

엄마가 살아계실 때, 서로 다른 종교에 대해 평정심을 유지하며 나눈 유일한 대화입니다. 그날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말씀을 붙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쩌면 신앙의 길은 각자의 좁은 문을 찾아가는 여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앙은 누가 옳고 그름을 가르는 일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진심을 다해 그분께 나아가는 길이니까요. 

엄마! 하늘에서 보시기에 좋은 날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주님,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리이다.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시편 13,6)

ㅡ 25년 10월 29일 매일미사 화답송 중에서

 

 

 

25년 10월 29일
오늘 말씀 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하루가 달라지는 마법
말씀 한 줄에서 시작됩니다

 

 

 

힘과 위로가 되는 성경말씀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하루를 시작하며 말씀 이미지를 통해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은 루카복음 13장 24절 입니다.

 

오늘 말씀카드 성경구절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루카 13,24)

 

Strive to enter through the narrow door, for many, I tell you, will attempt to enter but will not be strong enough. (Luke 13:24)

 

오늘 말씀 카드 성경 이미지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by 피어나네 말씀카드 말씀이미지

 

Strive to enter through the narrow door. (Luke 13:24) by pieonane Daily Bible quote image

오늘 성경 말씀 카드
루카복음 13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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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내려오는 은총
오늘 성경말씀 묵상

 

25/10/29 매일미사 복음 말씀 중에서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더 묵상하기


평화방송 온라인 매일미사 시청하기

 

 

25/10/29 매일미사 말씀 묵상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며, 구원의 길이 쉽지 않음을 일깨우십니다. 그러나 그 문을 좁게 만드는 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미움과 무관심, 이기심이 마음의 문을 좁히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찾고, 사랑과 자비로 이웃을 대할 때 구원의 문은 넓어집니다. 오늘 나는 그 문을 좁히고 있는지, 넓히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더 많은 오늘 말씀 묵상 바로가기

 

 


 

샘솟는 기도가 되는 한 말씀
오늘 렉시오 디비나

 

25/10/29 렉시오 디비나 성경말씀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의 말샘기도

주님!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제 자신이 부서지고 가벼워지게 하소서. 제 뜻이 꺾이고 사라지게 하소서. 문이 좁기에 붙들어 주는 당신을 꼭 붙들고 들어가게 하소서. 열린 문이신 당신이 저의 희망입니다. 아멘. by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 띵수사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말샘기도)

렉시오 디비나
루카복음 13장 24절
이영근 아오스딩 띵수사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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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그려진 한 폭의 그림
오늘 성무일도 성경소구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밝혀 주시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을 새롭게 비추며 닫혀 있는 시선을 당신께로 향하게 하는 말씀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루를 변화시키는 성경구절 6가지

  1. 아침기도 : 로마 8,35. 37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

  2. 삼시경 : 신명 1,16-17a
    나는 너희의 재판관들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너희 동족들 사이에 소송하는 일이 있거든 잘 듣고 난 다음에 본국인들끼리의 사이뿐 아니라, 본국인에게 몸붙여 사는 외국인과의 사이도 공정하게 재판해 주어야 한다. 재판할 때에 한 쪽을 편들면 안된다. 세력이 있는 자이든 없는 자이든 똑같이 들어주어야 한다. 재판이란 하느님께서 몸소 하시는 일이니 아무도 두려워하지 말라.”

  3. 육시경 : 이사 55,8-9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나의 길은 너희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하늘이 땅에서 아득하듯 나의 길은 너희 길보다 높다. 나의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

  4. 구시경 : 1사무 16,7b
    하느님은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 주님은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5. 저녁기도 : 1베드 5,5b-7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섬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스스로 낮추어 하느님의 권능에 복종하십시오. 때가 이르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6. 끝기도 : 에페 4,26-27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악마에게 발붙일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감사를 통해 발견한 행복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25년 10월 29일 오늘 내 마음 기록하기 감사노트, 감사를 통해 발견한 행복, 오늘 감사한 순간들 by 피어나네 감사일기

 

25/10/29 피어나네 감사노트

  • 지금 곁에 있는 사람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받아들이고 믿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사랑의 시작임을 배웁니다. 당신께서 주신 관계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닮아가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 기술보다 따뜻함이 먼저
    인공지능은 분명 많은 일을 대신해 주지만, 사랑하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일만큼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도, 일도, 인공지능도 모두 함께 나아가되 지금 이 순간 주어진 것 안에서 더 지혜롭게, 더 따뜻하게, 더 사람답게, 마음의 중심일 잃지 않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 겨울을 나는 법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산책하다가 잎을 떨구며 겨울 채비를 하는 나무를 바라봤어요. 그 무성했던 잎들을 남김없이 모두 버리며 빈 가지가 되는 모습에서 겨울을 나는 지혜를 배우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하는 삶으로 이끌어주시어 감사가 습관이 되고 믿음이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by 피어나네 감사일기 감사노트 감사기도

 

 


 

 

매일 아침, 말씀이 찾아갑니다
카톡으로 전하는 말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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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카드, SNS에서도 함께해요!

피어나네 인스타그램, 스레드, 트위터에서도 오늘의 말씀 카드 성경 구절 이미지를 전하고 있어요.

 

 

작은 이미지 한 장에 담긴 오늘의 말씀을 나누며, 매일 아침 한 구절의 말씀이 마음속에 피어나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25년 10월 29일 말씀 카드 성경구절 :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25년 10월 29일 말씀 카드 성경구절 :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말씀으로 물드는 오늘
하루 한 말씀 기억하기

 

날마다 주어지는 말씀을 듣고 보아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린다는 사실에 문득 서글퍼져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담아 포스팅하며 기억하고, 말씀의 빛으로 물든 오늘을 살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님의 이름으로 하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라. (콜로 3장 17절) by 힘과 용기를 주는 성경 명언 피어나네 말씀카드 카테고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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