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2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신명 8-11)

피어나네 2023. 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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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장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 이야기부터 신명기 11장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 이야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신명기 8장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
    약속의 땅에서 받게 될 유혹

  • 신명기 9장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들보다 의로울 것이 없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느님께 불충하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주님께 간청하다

  • 신명기 10장
    새 십계판과 계약 궤
    사랑과 순종의 법

  • 신명기 11장
    모세가 주님의 위대함을 가르치다
    주님께서 좋은 땅을 약속하시다
    축복과 저주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2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신명기 8-11

 

 

 

 

2월 15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2월 15일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2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2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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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2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신명기 8-11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신명기 8장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살 수 있고 번성할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며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 사십 년 동안 너희 몸에 걸친 옷이 해진 적이 없고, 너희 발이 부르튼 적이 없다. 너희는 마치 사람이 자기 아들을 단련시키듯,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단련시키신다는 것을 마음 깊이 알아 두어야 한다.”

 

약속의 땅에서 받게 될 유혹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을 경외해야 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좋은 땅으로 데리고 가신다.

그곳은 물이 흐르는 시내와 샘이 있고, 골짜기와 산에서는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땅이다. 또 밀과 보리와 포도주와 무화과와 석류가 나는 땅이며, 올리브 기름과 꿀이 나는 땅이다. 그곳은 너희가 모자람 없이 양식을 먹을 수 있고,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는 땅이며, 돌이 곧 쇠이고, 산에서는 구리를 캐낼 수 있는 땅이다.

너희는 배불리 먹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좋은 땅 때문에 그분을 찬미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잊지 않도록 조심하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계명과 법규와 규정들을 지키지 않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좋은 집들을 짓고 살게 될 때, 또 너희 소 떼와 양 떼가 불어나고 너희에게 은과 금이 많이 생기며, 너희가 가진 모든 것이 불어날 때, 너희 마음이 교만해져,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주 너희 하느님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분은 불 뱀과 전갈이 있는 크고 무서운 광야, 물 없이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를 위하여 차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분이시다. 또 그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이 몰랐던 만나를 너희가 먹게 해 주신 분이시다. 그것은 너희를 낮추고 시험하셔서 뒷날에 너희가 잘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너희는 마음속으로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이 재산을 마련하였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그분은 오늘 이처럼,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계약을 이루시려고, 너희가 재산을 모으도록 너희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시다.

만일 너희가 정녕 주 너희 하느님을 잊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경배한다면, 내가 오늘 분명히 경고하는데, 너희는 반드시 멸망하고야 말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처럼 너희도 멸망할 것이다.”

 

 

성경읽기목록

 

 


 

신명기 9장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들보다 의로울 것이 없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는 너희보다 더 크고 힘센 민족들에게 가서 그들을 쫓아내고, 하늘까지 닿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큰 성읍들을 차지하러, 오늘 요르단을 건너가려 하고 있다.

저기에는 우람하고 키 큰 백성, 곧 너희가 아는 아낙인들이 있다. ‘누가 아낙인들과 맞설 수 있겠느냐?’ 하는 말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너희는 오늘 주 너희 하느님은 태워 버리는 불이 되시어 너희 앞에 서서 건너가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한다. 그분께서 너희 앞에서 그들을 멸망시키시고, 또 그분께서 너희 앞에서 그들을 굴복시키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는 곧바로 그들을 쫓아내고 멸할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실 때, 너희는 마음속으로 ‘우리가 의롭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를 데려오시어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저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은 그들이 악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들의 땅을 차지하러 들어가는 것은, 너희가 의롭거나 마음이 올곧아서가 아니다. 다만 저 민족들이 악하기 때문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약속을 이루시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저 좋은 땅을 차지하라고 너희에게 주시는 것은, 너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녕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느님께 불충하다

“너희는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의 분노를 일으킨 일을 기억하여 잊지 마라.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나와 이곳에 이를 때까지, 너희는 줄곧 주님을 거역해 왔다.

호렙에서 너희가 주님의 분노를 일으켰으므로,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진노하시어 너희를 멸망시키려 하셨다.

내가 돌 판, 곧 주님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판을 받으러 산으로 올라갔을 때, 나는 밤낮으로 사십 일을 산에 머무르면서,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그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쓰신 두 돌 판을 주셨는데, 거기에는 집회의 날에 주님께서 그 산의 불 속에서 너희와 하신 말씀이 모두 그대로 쓰여 있었다.

밤낮으로 사십 일이 지난 뒤에 주님께서는 나에게 두 돌 판, 곧 계약판을 주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빨리 여기에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 자기들의 우상을 만들었다.’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정말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구나. 나를 말리지 마라. 내가 저들을 멸망시키고 저들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리겠다. 그 대신에 나는 너를 저들보다 더 강하고 수가 많은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내가 돌아서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은 불에 타고 있었고, 나의 양손에는 두 쪽으로 된 계약판이 들려 있었다.

내가 보니, 너희는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고 있었다. 너희는 이렇게 주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길에서 빨리도 벗어났다.

그래서 나는 양손으로 그 두 판을 치켜들어 내던져서, 그것들을 너희가 보는 앞에서 깨뜨려 버렸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주님께 간청하다

“그런 다음에 나는 전과 같이, 주님 앞에서 밤낮으로 사십 일을 엎드려 있었다. 너희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그분의 분노를 돋우며 지은 그 온갖 죄 때문에, 나는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그것은 주님께서 너희를 멸망시키시려고 너희에게 품으신 분노와 열화를 내가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번에도 나의 간청을 들어 주셨다. 또 주님께서 아론에게도 몹시 화를 내시어 그를 멸망시키려 하셨으므로, 나는 그때에 아론을 위해서도 기도하였다.

그리고 나는 너희가 만든 죄악, 곧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에 태우고 그것을 부순 다음, 먼지 같은 가루가 될 때까지 잘게 갈아, 산에서 내려오는 시내에 내버렸다. 너희는 타브에라와 마싸와 키브롯 타아와에서도 주님을 분노하시게 만들었다.

또 주님께서 카데스 바르네아에서,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여라.’ 하시며 너희를 보내실 때에도,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분부를 거역하고 그분을 믿지 않았으며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내가 너희를 알게 된 날부터 너희는 줄곧 주님을 거역해 왔다. 주님께서 너희를 멸망시키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나는 밤낮으로 사십 일을 주님 앞에 엎드려 있었다. 그러면서 나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하느님, 당신의 그 큰 능력으로 구해 내시고,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오신, 당신의 소유, 이 백성을 파멸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당신의 종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을 기억하셔서, 이 백성의 완고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말아 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이끌어 내오신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주님은 그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갈 능력이 없구나. 그가 그들을 미워하여 광야에서 죽게 하려고 그들을 이끌어 내었구나.′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그들은 당신께서 당신의 큰 힘과 당신의 뻗은 팔로 이끌어 내오신 당신 백성, 당신의 소유입니다.’”

 

 

성경읽기목록

 

 


 

신명기 10장

 

새 십계판과 계약 궤

“그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먼젓번과 같은 돌 판 두 개를 깎아서, 산으로 나에게 올라오너라. 또 나무 궤를 하나 만들어라. 그러면 네가 부수어 버린 먼젓번 판 위에 쓰여 있던 말을 내가 그 판 위에 써 줄 것이니, 너는 그것을 궤 안에 넣어라.’

그래서 나는 아카시아 나무로 궤를 만들고, 먼젓번과 같은 돌 판 두 개를 깎아서, 그 두 판을 손에 들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집회의 날에 그 산의 불 속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먼젓번에 쓰셨던 것처럼 그 판 위에 쓰셔서 나에게 주셨다.

그 뒤에 나는 돌아서서 산을 내려와, 주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만든 궤 안에 판들을 넣었는데, 그것들은 지금도 그 안에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브에롯 브네 야아칸을 떠나 모세라로 옮겼다. 거기에서 아론이 죽어 그곳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엘아자르가 뒤를 이어 사제가 되었다. 그들은 그곳을 떠나 굿고다로 옮겼고, 굿고다에서는 다시 물이 흐르는 욧바타로 옮겼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레위 지파를 따로 가려내셔서, 주님의 계약 궤를 나르게 하시고, 주님 앞에 서서 당신을 섬기며 당신의 이름으로 축복을 하게 하셨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그 때문에 레위인에게는 동족과 함께 받을 몫도 상속 재산도 없다. 그 대신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상속 재산이 되신다.

내가 산 위에서 먼젓번처럼 밤낮으로 사십 일을 머물렀는데, 주님께서는 이번에도 나의 간청을 들어 주셨다. 주님께서는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기로 하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나에게, ‘일어나 백성 앞에 서서 길을 떠나라. 그래서 그들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사랑과 순종의 법

“이제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섬기는 것, 그리고 너희가 잘되도록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님의 계명과 규정들을 지키는 것이다.

보라,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 그리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 너희 하느님의 것이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너희 조상들에게만 마음을 주시어 그들을 사랑하셨으며, 오늘 이처럼 모든 백성 가운데에서도 그들의 자손들인 너희만을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더 이상 목을 뻣뻣하게 하지 마라. 주 너희 하느님은 신들의 신이시고 주님들의 주님이시며, 사람을 차별 대우하지 않으시고 뇌물도 받지 않으시는, 위대하고 힘세며 경외로우신 하느님이시다.

또한 그분은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이방인을 사랑하시어 그에게 음식과 옷을 주시는 분이시다. 너희는 이방인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섬기며, 그분께만 매달리고 그분의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한다. 그분은 너희가 찬양을 드려야 할 분이시고, 너희가 두 눈으로 본 대로,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크고 두려운 일을 하신 너희 하느님이시다.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로 내려갈 때에는 일흔 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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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모세가 주님의 위대함을 가르치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명령과 규정과 법규와 계명들을 늘 지켜야 한다.

주 너희 하느님의 징계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너희 자녀들이 아니라 바로 너희가, 오늘 그분의 위대함과 그분의 강한 손과 뻗은 팔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그분께서 이집트 한가운데에서 이집트 임금 파라오와 그의 온 나라에 일으키신 표징과 업적을,

그리고 이집트의 군대와 말들과 병거들이 너희를 뒤쫓아 올 때, 갈대 바다의 물이 그들을 덮치게 하시어, 오늘날까지 그들을 멸망시키신 일과, 너희가 이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하신 일을,

그리고 르우벤의 손자이며 엘리압의 아들인 다탄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들과 그들의 집안과 천막과 그들을 따르던 모든 사람을 삼켜 버리게 하신 일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는 주님께서 하신 이 모든 위대한 업적을 두 눈으로 보았다.”

 

주님께서 좋은 땅을 약속하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강해져서, 너희가 건너가 차지하려는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또한 너희는 주님께서 너희 조상들과 그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은 너희가 나온 이집트 땅과 같지 않다. 이집트에서는 너희가 씨를 뿌린 다음에, 채소밭처럼 발로 물을 대야만 했다.

그러나 너희가 차지하러 건너가는 땅은 언덕과 골짜기가 많은 땅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촉촉이 적셔 주는 곳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돌보아 주시며, 주 너희 하느님의 눈이 한 해가 시작할 때부터 한 해가 끝날 때까지 늘 살펴 주시는 땅이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계명을 잘 들어,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섬기면, 주님께서 너희 땅에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어,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두게 해 주실 것이다. 또 너희 들에서는 가축에게 풀을 주시어, 너희가 배불리 먹게 해 주실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유혹을 받아, 길을 벗어나서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그들에게 경배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주님의 진노가 너희를 거슬러 타올라 하늘을 닫으실 것이다. 그러면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소출을 내지 않고, 너희는 주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좋은 땅에서 바로 멸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너희 정신에 새기고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또 이 말씀을 너희 자녀에게 가르쳐 주어라. 너희가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씀을 일러 주어라.

그리고 그것을 너희 집의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 그러면 주님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땅 위에 있는 하늘처럼 오래오래 살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이 모든 계명을 너희가 꼭 지키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모든 길을 따라 걷고 그분께 매달리면, 주님께서는 저 모든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실 것이고, 너희는 너희보다 크고 강한 민족들을 차지할 것이다.

너희 발바닥이 밟는 곳은 모두 너희 것이 될 것이다. 광야에서 레바논까지, 큰 강 유프라테스 강에서 서쪽 바다까지 너희의 영토가 될 것이다.

아무도 너희에게 맞서지 못할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땅 어디에서나 너희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을 퍼뜨리실 것이다.”

 

축복과 저주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들을 너희가 듣고 따르면 복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들을 듣지 않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에서 벗어나, 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라가면 저주가 내릴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려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시면, 그리짐 산 위에서는 축복을, 에발 산 위에서는 저주를 선언해야 한다.

그 산들은 요르단 건너편에, 서쪽으로 좀 더 가서, 아라바에 사는 가나안인들의 땅에, 곧 길갈 맞은쪽, 모레의 참나무 곁에 있지 않느냐?

너희는 요르단을 건너,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으로 들어가 그곳을 차지하려고 한다.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고 그곳에 자리 잡으면,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모든 규정과 법규를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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