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4월 25일 성경읽기 진도표 (느헤 1-4)

피어나네 2023. 4.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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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기 1장 유다로부터 슬픈 소식을 듣고 주저앉아 울며 기도하는 느헤미야 이야기부터 느헤미야기 4장 방해를 물리치며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성 쌓는 일을 계속하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4월 25일
성경읽기 진도표
느헤미야기 1-4

 

 

 

 

4월 25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4월 25일 느헤미야기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4월 25일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

 

4월 25일
느헤미야기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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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4월 25일 느헤미야기 성경읽기 진도표

 

 

느헤미야기 1-4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느헤미야기 1장

 

느헤미야가 유다로부터 슬픈 소식을 듣다

하칼야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 제이십년 키슬레우 달, 내가 수사 왕성에 있을 때, 내 형제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몇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왔다. 나는 포로살이를 모면하고 살아남은 유다인들과 예루살렘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들이 나에게 대답하였다.

“포로살이를 모면하고 그 지방에 남은 이들은 큰 불행과 수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지고 성문들은 불에 탔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

나는 이 말을 듣고 주저앉아 울며 여러 날을 슬퍼하였다. 그리고 단식하면서 하늘의 하느님 앞에서 기도하며, 이렇게 아뢰었다.

“아, 주 하늘의 하느님, 위대하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과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을 지키시고 자애를 베푸시는 분!

귀를 기울이시고 눈을 뜨시어 당신의 이 종이 올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이제 저는 밤낮으로 당신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당신 앞에서 기도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 곧 저희가 저지른 죄를 고백합니다. 저와 제 집안이 죄를 지었습니다.

저희가 정녕 당신께 못되게 굴었습니다. 당신께서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규정과 법규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종 모세에게 선포하라고 명령하신 말씀을 기억해 주십시오. 

‘너희가 배신하면, 나도 너희를 민족들 사이로 흩어 버리겠다. 그러나 너희가 나에게 돌아와서 나의 계명을 지키고 실천하면, 너희 가운데 쫓겨 간 이들이 하늘 끝에 가 있다 하더라도, 내가 그들을 거기에서 모아, 내 이름을 머무르게 하려고 선택한 곳으로 데려오겠다.’

그들은 당신의 종들, 당신의 백성입니다. 당신께서 큰 힘과 강한 손으로 그들을 구해 내셨습니다.

아, 주님! 당신 이름을 기꺼이 경외하는 당신 종의 기도와 당신 종들의 기도에 제발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당신의 이 종이 오늘 뜻을 이루게 해 주시고, 저 사람 앞에서 저를 가엾이 여겨 주십시오.”

그때에 나는 임금의 헌작 시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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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기 2장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오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 제이십년 니산 달, 내가 술 시중 담당이었을 때, 나는 술을 가져다가 임금님께 올렸다. 그런데 내가 이제까지 임금님 앞에서 슬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임금님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어째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느냐? 네가 아픈 것 같지는 않으니, 마음의 슬픔일 수밖에 없겠구나.” 

나는 크게 두려워하면서,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빕니다.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는데, 제가 어찌 슬픈 얼굴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임금님께서 나에게,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기에, 나는 하늘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리고 이 종을 곱게 보아 주신다면, 저를 유다로,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으로 보내 주셔서, 그 도성을 다시 세우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때에 왕비께서도 옆에 계셨는데, 임금님께서는 “얼마 동안 가 있어야 하느냐? 언제면 돌아올 수 있겠느냐?”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임금님께서 이렇게 나를 보내시는 것을 좋게 여기셨으므로, 나는 임금님께 기간을 말씀드렸다.

나는 또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가는 서신 몇 통을 저에게 내리게 하시어, 제가 유다에 다다를 때까지 그들이 저를 통과시키도록 해 주십시오.

또 왕실 숲지기 아삽에게도 서신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집 곁 성채의 문과 도성의 벽, 그리고 제가 들어가 살 집에 필요한 목재를 대게 해 주십시오.” 

내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이 나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님께서는 내 청을 들어주셨다.

나는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갈 때마다 임금의 서신을 내놓았다. 임금님께서는 나에게 보병과 기병 장교들도 딸려 보내 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형편을 좋게 하러 사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가 몹시 언짢아하였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둘러보다

나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을 머물렀다. 그런 다음 나는 밤에 일어나 몇 사람만 데리고 나섰다. 나의 하느님께서 내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을 위하여 무엇을 하도록 하셨는지, 나는 그때까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짐승은 내가 타는 것만 끌고 나왔다.

이렇게 나는 밤에 ‘계곡 문’으로 나가, ‘용 샘’을 지나 ‘거름 문’까지 가면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에 탄 성문들을 살펴보았다.

나는 계속해서 ‘샘 문’과 ‘임금 못’으로 갔는데, 내가 탄 짐승이 더 나아갈 길이 없었다. 나는 그 밤에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살펴본 다음, 돌아서서 ‘골짜기 문’으로 되돌아왔다.

관리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유다인들이나 사제들이나 귀족들이나 관리들이나, 앞으로 일을 맡을 나머지 사람들에게나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성벽 복구를 결정하다

나는 비로소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우리는 불행에 빠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합시다.” 

나는 또 내 하느님의 손길이 나를 너그럽게 보살펴 주신 일과, 임금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성벽 쌓기를 시작합시다.” 하면서, 이 좋은 일에 용감히 착수하였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는,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임금님께 반역하려는 것이오?”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늘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뜻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서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오. 예루살렘에는 당신들에게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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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기 3장

 

작업 책임자들의 명단

대사제 엘야십이 형제 사제들과 함께 나서서 ‘양 문’을 세워 봉헌하였다. 또 문짝들을 달고, ‘백인 탑’까지, 그리고 ‘하난엘 탑’까지 이르는 구간을 봉헌하였다.

그 옆은 예리코 사람들이 쌓았고, 그 옆은 이므리의 아들 자쿠르가 쌓았다.

‘물고기 문’은 스나아의 자손들이 세웠다. 그들은 문틀을 짜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그 옆은 코츠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손질하였고, 그 옆은 므세자브엘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므술람이 손질하였으며, 그 옆은 바아나의 아들 차독이 손질하였다.

그 옆은 트코아 사람들이 손질하였는데, 그곳 유력자들은 저희 상전들의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

‘옛 문’은 파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손질하였다. 그들은 문틀을 짜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그 옆은 기브온 사람 믈라트야가 메로놋 사람 야돈, 그리고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직속의 기브온 사람들과 미츠파 사람들과 함께 손질하였다.

그 옆은 세공장이 가운데 하나인, 하르하야의 아들 우찌엘이 손질하였고, 그 옆은 향료 제조업자 가운데 하나인 하난야가 손질하였다. 그들은 ‘넓은 성벽’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을 보수하였다.

그 옆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 담당관, 후르의 아들 르파야가 손질하였고, 그 옆은 하루맙의 아들 여다야의 집 앞으로 그 자신이 손질하였으며, 그 옆은 하사브느야의 아들 하투스가 손질하였다.

둘째 부분은 ‘가마 탑’을 포함해서 하림의 아들 말키야와 파핫 모압의 아들 하숩이 손질하였다. 그 옆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 담당관, 로헤스의 아들 살룸이 자기 딸들과 함께 손질하였다.

‘계곡 문’은 하눈과 자노아 주민들이 손질하였다. 그들은 성문을 만들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또 ‘거름 문’까지 성벽 천 암마를 손질하였다.

‘거름 문’은 벳 케렘 구역 담당관, 레캅의 아들 말키야가 손질하였다. 그는 성문을 만들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샘 문’은 미츠파 구역 담당관, 콜 호제의 아들 살룸이 손질하였다. 그는 성문을 만들고 지붕을 얹은 다음,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그는 또 ‘임금 동산’ 옆 ‘셀라 못’ 가의 성벽을 다윗 성에서 내려가는 층계까지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다윗의 묘지 앞과 인공 못과 '용사들의 집'에 이르기까지, 벳 추르의 반쪽 구역 담당관, 아즈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레위인들이 손질하였는데, 먼저 바니의 아들 르훔이 하고, 그 옆은 크일라의 반쪽 구역 담당관 하사브야가 자기 구역의 몫으로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크일라의 다른 반쪽 구역 담당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친족들과 함께 손질하였다. 그 옆으로는 미츠파 담당관, 예수아의 아들 에제르가 성 굽이에 있는 병기고 오르막 맞은쪽의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자빠이의 아들 바룩이 성 굽이에서 대사제 엘야십의 집 문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고, 그 다음은 코츠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엘야십의 집 문에서 그 집 끝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인근 지역에 사는 사제들이 손질하였고, 그 다음은 벤야민과 하숩의 집 앞으로 그들 자신이 손질하였으며, 그 다음은 아난야의 손자이며 마아세야의 아들인 아자르야의 집 곁으로 그 자신이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아자르야의 집에서 성 굽이와 모퉁이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우자이의 아들 팔랄은 성 굽이와, 경비대 뜰 쪽 윗궁궐의 도드라진 탑의 맞은쪽을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파르오스의 아들 프다야가 오펠에 사는 성전 막일꾼들과 함께 동쪽 ‘물 문’ 앞과 도드라진 탑까지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트코아 사람들이 도드라진 큰 탑 맞은쪽에서 오펠 성벽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말 문’ 위쪽으로는 사제들이 저마다 제집 앞을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임메르의 아들 차독이 자기 집 앞을 손질하고, 그 다음은 동문 문지기, 스칸야의 아들 스마야가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셀레므야의 아들 아난야와 찰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두 번째 부분을 손질하고, 그 다음은 베레크야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 방 앞을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세공장이 가운데 하나인 말키야가 성전 막일꾼들과 상인들의 숙소까지, 그리고 '점호 문' 앞과 성 모퉁이 누각까지 손질하였다.

그리고 성 모퉁이 누각과 ‘양 문’ 사이는 세공장이들과 상인들이 손질하였다.

 

방해를 물리치며 일을 계속하다

우리가 성벽을 다시 쌓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산발랏은 화를 내며 몹시 분개하였다. 그는 유다인들을 비웃으며, 자기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하였다.

“힘도 없는 유다인들이 무얼 한다는 거지? 성벽을 보수하고 제사를 바치겠다고? 하루 만에 일을 끝낸다는 것인가? 불타 버린 돌들을 먼지 더미에서 꺼내 쓰겠다는 말인가?”

암몬 사람 토비야가 옆에 있다가, “저들이 아무리 성을 쌓아 보아야, 여우 한 마리만 올라가도 저들의 돌 성벽은 무너지고 말 거야.” 하고 거들었다.

“저희 하느님, 들어 주십시오. 저희가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저들의 조롱이 저들 머리 위로 되돌아가게 하시고, 저들이 노획물 되어 유배의 땅으로 끌려가게 해 주십시오.

저들의 죄를 덮어 주지 마시고, 저들의 죄악을 당신 앞에서 씻어 내지 마십시오. 저들은 성을 쌓는 이들에게 모욕을 퍼붓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 쌓는 일을 계속하여, 성벽 전체를 절반 높이까지 올릴 수 있었다. 백성은 한마음으로 이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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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기 4장

 

방해를 물리치며 일을 계속하다

예루살렘 성벽이 새로 올라가고 무너진 곳은 메워지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산발랏과 토비야와 아라비아인들과 암몬인들과 아스돗인들이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쳐서 혼란에 빠뜨리러 가자고 다 함께 모의하였다. 우리는 우리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는 한편, 그들을 살피도록 밤낮으로 경비를 세웠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짐꾼의 힘은 다해 가는데 잔해들은 많기만 하구나. 우리 힘으로는 이 성벽을 쌓지 못하리라.”

게다가 우리의 적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저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들 사이로 쳐들어가서 저들을 죽이고 일을 중단시켜 버립시다.”

그들 곁에 사는 유다인들이 여남은 번이나 와서, 그들이 우리를 해치려고 꾸미는 계획을 모두 말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백성을 칼과 창과 활로 무장시켜, 씨족별로 성벽 뒤 낮은 빈 터에 배치하였다.

나는 두루 살펴보고 난 다음에 앞으로 나가,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에게 말하였다. 

“저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하고 경외로우신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의 형제들과 아들딸들과 아내, 그리고 여러분의 집을 위하여 싸우십시오.” 

드디어 우리의 원수들은 자기들의 책략이 우리에게 알려지고, 하느님께서 그것을 좌절시키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두 성벽으로 돌아가 저마다 맡은 일을 다시 하였다.

그날부터 나의 부하들 가운데에서 반은 일을 하고, 반은 창과 방패와 활과 갑옷으로 무장하였다. 그리고 수령들은 성벽을 쌓고 있는 유다의 온 집안 뒤에 자리를 잡았다.

짐을 져서 나르는 이들은, 한 손으로는 일을 하고 다른 손으로는 무기를 잡았다. 또 성벽을 쌓는 이들은 저마다 허리에 칼을 차고 성벽을 쌓았다. 나팔수는 내 곁에 있게 하였다.

그리고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에게 일러두었다. “할 일은 많고 지역은 넓기 때문에, 우리는 성벽을 따라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어디에서든지 나팔 소리를 들으면, 소리 나는 곳으로 우리에게 모여 오십시오.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워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반수는 창을 잡고, 동이 틀 때부터 별이 나올 때까지 일을 하였다.

그때에 나는 백성에게 일렀다.

“저마다 자기 종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묵으면서, 밤에는 우리를 위해 경계를 서고, 낮에는 일하십시오.”

나도 내 형제들도, 내 수하 젊은이들도 나를 따르는 경비병들도,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옷을 벗거나 오른손에서 무기를 놓는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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