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5월 31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28-31)

pieonane 2023. 5.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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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8장 인간의 채광 기술에 대한 지혜의 찬가부터 욥기 31장 마지막 도전으로 욥의 말이 끝나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욥기 28장
    지혜 찬가, 인간의 채광 기술
    돈으로 살 수 없는 지혜의 가치
    지혜를 홀로 아시는 하느님
    사람을 위한 지혜

  • 욥기 29장
    욥의 독백
    예전의 행복

  • 욥기 30장
    지금의 불행

  • 욥기 31장
    무고 선언
    마지막 도전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5월 31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28-31

 

 

 

 

5월 31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5월 31일 욥기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5월 31일 성경읽기 진도표

 

5월 31일
욥기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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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5월 31일 욥기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28-31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욥기 28장

 

지혜 찬가
인간의 채광 기술

정녕 은에는 산지가 있고 금에는 제련하는 곳이 있다네. 쇠는 땅에서 얻어지고 구리는 바위를 녹여 붓는다네. 어둠에 경계를 두고 막장 속마다 찾는다네, 암흑과 흑암 속의 돌을. 인가에서 먼 곳에, 사람 발에 잊힌 곳에 갱도를 파 사람들에게서 떨어진 채 매달려 흔들거리네.

땅에서는 양식이 솟아나지만 그 밑은 불로 뒤집힌다네. 그곳의 돌은 청옥의 자리 흙가루는 금을 품고 있다네. 그 길은 어떤 맹금도 알지 못하고 어떤 매의 눈도 본 적이 없으며 야수들도 디뎌 본 적이 없고 사자도 그 위를 밟아 본 적이 없네.

단단한 암석에 손을 대어 산들을 뿌리째 파헤치네. 바위에 갱로를 뚫어 그의 눈은 온갖 보석을 확인하고  물줄기를 흐르지 않게 막고서는 숨겨진 것들을 밝은 데로 가져온다네.

 

돈으로 살 수 없는 지혜의 가치

그러나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으리오? 슬기의 자리는 어디리오? 사람은 그것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하고 생물들의 땅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네.

대양도 “나에게는 그것이 없어.” 하고 바다도 “그것은 내 곁에 없어.” 한다네. 금덩어리로도 얻을 수 없고 그 값은 은으로도 잴 수 없으며 오피르의 순금으로도 살 수 없고 값진 마노나 청옥으로도 안 되네.

금과 유리도 그와 같을 수 없고 진금 그릇들과도 바꿀 수 없으며 산호와 수정도 말할 나위 없으니 지혜의 값어치는 진주보다 더하네. 에티오피아의 황옥도 그와 같을 수 없으며 순금으로도 그것을 살 수 없다네.

 

지혜를 홀로 아시는 하느님

지혜가 어디에서 오리오? 슬기의 자리는 어디리오? 모든 생물의 눈에 감추어져 있고 하늘의 새들에게도 숨겨져 있다네. 멸망의 나라와 죽음도 “우리 귀로 그에 대한 풍문은 들었지.” 한다네.

하느님께서 지혜에 이르는 길을 식별해 내시고 그 자리를 알고 계시니 그분께서는 땅끝까지 살피시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을 보시기 때문이지.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고 물의 양을 결정하실 때 비의 법칙과 뇌성 번개의 길을 정하실 때 그분께서 지혜를 보고 헤아리셨으며 그를 세우고 살피셨다네.

 

사람을 위한 지혜

그러고서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네.

“보아라, 주님을 경외함이 곧 지혜며 악을 피함이 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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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9장

 

욥의 독백

욥이 말을 계속하였다.

 

예전의 행복

아, 지난 세월 같았으면! 하느님께서 나를 보살피시던 날들. 그분의 등불이 내 머리 위를 비추고 그분 빛으로 내가 어둠 속을 걷던 시절.

내 나이 한창이었고 하느님의 우정이 내 천막을 감싸던 때. 전능하신 분께서 아직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아이들이 내 둘레에 있던 때. 내가 우유로 발을 씻고 바위는 내게 기름을 시내처럼 흘려 주던 시절.

내가 성문에 나가 광장에 자리를 잡으면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물러서고 늙은이들은 몸을 일으켜 세웠지. 고관들은 말을 삼가고 손을 입에 갖다 대었으며 귀족들은 소리를 죽이고 그들의 혀는 입천장에 붙었지.

귀는 내 말을 듣고 나를 복되다 말하며 눈은 나를 보고 기리며 증언하였지. 하소연하는 가련한 이와 도와줄 이 없는 고아를 내가 구해 주었기 때문이네. 죽어 가는 이의 축복이 나에게 쏟아지고 나는 과부의 슬픈 마음을 환호하게 하였지.

나는 정의로 옷 입고 정의는 나로 옷 입었으며 나의 공정은 겉옷이요 터번과도 같았지. 나는 눈먼 이에게 눈이 되고 다리저는 이에게 다리가 되어 주었지.

가난한 이들에게는 아버지였고 알지 못하는 이의 소송도 살폈으며 불의한 자의 이를 부수고 그 입에서 약탈물을 내뱉게 하였지.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였지. ‘내 보금자리에서 눈을 감고 내가 살 날을 모래알처럼 많게 하리라. 내 뿌리는 물가로 뻗어 내 가지에서는 이슬이 밤을 새우리라.

내 명예는 나와 함께 늘 새롭고 내 손의 활은 젊음을 유지하리라.’ 사람들은 기대에 차 내 말을 듣고 나의 권고에 묵묵히 귀 기울였으며 내 이야기에 사람들은 두말하지 않았고 내 말은 그들 위로 방울져 흘렀지.

그들은 나를 비처럼 고대하였고 봄비를 향하듯 입을 벌렸지. 내가 웃으면 그들은 황송하여 믿기지 않아 하였고 내 얼굴빛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하였지.

나는 그들의 길을 선택해 주고 으뜸으로 좌정하였으며 군대를 거느린 임금처럼 자리 잡고 앉아 애도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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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0장

 

지금의 불행

그러나 이제는 나를 비웃네, 나보다 나이 어린 자들이. 나는 그 아비들을 내 양 떼를 지키는 개들과도 앉히려 하지 않았을 터인데.  그들에게서 혈기가 빠져나가 버렸는데 그들 손의 힘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가난과 굶주림으로 바싹 야윈 채 메마른 땅을, 황폐하고 황량한 광야를 갉아먹는 그들. 덤불 가에서 짠나물을 캐고 싸리나무 뿌리가 그들의 양식이라네.

그들은 무리에서 쫓겨나고 사람들은 그들에게 도둑인 양 소리 지르지. 그들은 골짜기의 벼랑에, 땅굴과 바위에 살아야 하는 자들. 덤불 사이에서 소리 지르고 쐐기풀 밑으로 떼지어 모여드는 어리석고 이름도 없는 종자들 이 땅에서 회초리로 쫓겨난 자들이라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조롱의 노랫거리가 되고 그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었네. 그들은 나를 역겨워하며 내게서 멀어지고 내 얼굴에다 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구려. 그분께서 내 울타리를 헤치시고 나를 괴롭히시니 그들이 내 앞에서 방자하게 구는구려.

오른쪽에서 떼거리가 들고일어나 나를 몰아대고 나를 거슬러 멸망의 길을 닦는다네. 내 길을 망가뜨리며 나의 파멸을 부추겨도 저들을 거슬러 나를 도울 이 없어 확 트인 돌파구로 들이닥치듯 쳐들어오고 폐허 가운데로 밀려드네.

공포가 내게 밀어닥쳐 내 위엄은 바람처럼 쫓겨 가고 행복은 구름처럼 흘러가 버렸네. 이제 내 넋은 빠져 버리고 고통의 나날만이 나를 사로잡는구려. 밤은 내 뼈를 깎아 내고 나를 갉아먹는 고통은 잠들지 않네.

엄청난 힘으로 내 옷은 쭈그러지고 그분께서는 웃옷의 옷깃처럼 나를 졸라매시네. 그분께서 나를 진창에다 내던지시니 나는 먼지와 재처럼 되고 말았네.

제가 부르짖어도 당신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시고 줄곧 서 있어도 당신께서는 저에게 눈길을 주지 않으십니다. 무자비하게도 변하신 당신, 당신 손의 그 완력으로 저를 핍박하십니다.

저를 바람에 실어 보내시고 폭풍 속에 내팽개치셨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죽음으로, 산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곳으로 몰고 가심을 저는 압니다.

그러나 폐허 더미 속에서 누가 손을 내뻗지 않으며 재난 속에서 누가 부르짖지 않으랴? 나는 삶이 괴로운 이를 위하여 울지 않았던가? 내 영혼은 가난한 이를 위하여 슬퍼하지 않았던가?

그렇건만 선을 기다렸는데 악이 닥쳐오고 빛을 바랐는데 어둠이 닥쳐오는구려. 속은 쉴 새 없이 끓어오르고 고통의 나날은 다가오네.

나는 햇볕도 없는데 까맣게 탄 채 돌아다니고 회중 가운데 일어서서 도움을 빌어야 하네. 나는 승냥이들의 형제요 타조들의 벗이 된 채 살갗은 까맣게 벗겨지고 뼈는 열기로 타오르네. 내 비파는 애도의 소리가 되고 내 피리는 곡하는 이들의 소리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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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1장

 

무고 선언

나는 내 눈과 계약을 맺었는데 어찌 젊은 여자에게 눈길을 보내리오? 위의 하느님에게서 오는 몫이 무엇이고 높은 곳의 전능하신 분에게서 오는 상속 재산이 무엇인가?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 나쁜 짓 하는 자들에게는 재난이 아닌가? 그분께서 내 길을 보시고 내 발걸음을 낱낱이 세지 않으시는가?

내가 만일 거짓 속에 걸어왔고 남을 속이려고 내 발이 서둘렀다면 나를 바른 저울판에 달아 보시라지. 그러면 하느님께서 내가 흠 없음을 알게 되실 것이네.

만일 내 발걸음이 길에서 벗어나고 내 마음이 눈을 따라다녔으며 내 손에 얼룩이 묻어 있다면 내가 뿌린 것을 남이 먹고 내 농작물은 뿌리째 뽑혀도 괜찮네.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끌리어 내가 이웃의 문을 엿보았다면 내 아내가 남을 위해 맷돌을 돌리고 다른 이들이 그 여자를 범해도 괜찮네. 그것은 추행이요 심판받아 마땅한 죄악이기 때문일세.

그것은 멸망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삼켜 버리는 불 내 모든 소출을 뿌리째 없애 버릴 것이네. 남종과 여종이 내게 불평할 때 내가 만일 그들의 권리를 무시하였다면 하느님께서 일어나실 때 내가 무엇을 하고 그분께서 신문하실 때 내가 무어라 대답하리오?

어머니 배에서 나를 만드신 분이 그도 만드시고 바로 그분께서 우리를 모태에서 지어 내지 않으셨던가? 내가 만일 가난한 사람들의 소망을 물리치고 과부의 눈을 흐리게 하였다면 내 빵 조각을 나 혼자 먹고 고아는 그것을 얻어먹지 못하였다면

- 내 어릴 때부터 그는 내가 아버지인 양 내 곁에서 자랐고 내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나는 그 여자를 이끌었지. 내가 만일 헐벗은 채 버려진 이, 덮을 것도 없는 가련한 이를 보았는데 그의 허리가 나를 축복하지 않고 그가 내 양털로 따뜻해지지 않았다면

성문에서 지지를 받으리라 여기며 내가 고아에게 손을 휘둘렀다면 내 어깨가 죽지에서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이 팔꿈치에서 부러져도 괜찮네. 하느님의 파멸이 나에게는 두려울 수밖에 없고 그분의 엄위를 내가 견디어 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일세.

내가 만일 황금에다 내 신뢰를 두고 순금을 나의 믿음이라고 불렀다면 내가 만일 재산이 많다고, 내 손이 큰일을 이루었다고 기뻐하였다면 내가 만일 빛이 환하게 비추는 것이나 달이 휘영청 떠가는 것을 쳐다보며 내 마음이 남몰래 유혹을 받아 손으로 입맞춤을 보냈다면 이 또한 심판받아 마땅한 죄악이니 위에 계시는 하느님을 배신하는 일이기 때문일세.

내가 만일 원수의 불운을 기뻐하고 그에게 불행이 내리는 것을 즐거워하였다면 - 나는 저주로 그의 생명을 요구하여 내 입이 죄짓도록 버려둔 적이 없다네. “그의 고기를 배불리 먹지 않은 자 누가 있으리오!” 하고 내 천막의 사람들이 말하지 않았다면 -

나는 언제나 길손에게 문을 열어 놓아 나그네가 밖에서 밤을 새운 일이 없다네. 내가 만일 내 죄악을 가슴속에 숨겨 사람들이 하듯 내 잘못을 감추었다면 내가 만일 큰 군중을 두려워하고 여러 가문의 경멸을 무서워하여 잘못을 감추려 입 다물고 문을 나서지 않았다면.......

 

마지막 도전

아, 제발 누가 내 말을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내 서명이 있다.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대답하실 차례! 나의 고소인이 쓴 고소장은 어디 있는가? 나 그것을 반드시 내 등에 지고 다니며 면류관처럼 그것을 두르련만. 그분께 내 발걸음을 낱낱이 밝히고 나 제후처럼 그분께 다가가련만.

만일 내 밭이 나를 거슬러 울부짖고 그 이랑들도 함께 울어 댔다면 내가 만일 값을 치르지 않고 그 수확을 빼앗으며 그 주인들을 상심하게 하였다면 밀 대신 엉겅퀴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자라도 괜찮네. 이로써 욥의 말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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