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6월 1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32-34)

pieonane 2023. 6.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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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2장 말할 기회를 기다리다가 그 세 사람이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 엘리후의 이야기부터 욥기 34장 욥의 반항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욥기 32장
    엘리후의 연설
    지혜와 연륜

  • 욥기 33장
    욥에게 맞서다
    욥의 잘못
    중개자와 하느님의 구원
    욥에게 다시 맞서다

  • 욥기 34장
    엘리후의 둘째 담론
    욥의 오류
    전능하신 분의 정의
    의로운 통치
    욥의 반항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6월 1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32-34

 

 

 

 

6월 1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6월 1일 욥기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6월 1일 성경읽기 진도표

 

6월 1일
욥기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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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6월 1일 욥기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32-34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욥기 32장

 

엘리후의 연설

마침내 이 세 사람은 욥에게 대답하기를 멈추었다. 그가 자신을 의롭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자 람 가문 출신의 부즈 사람, 바라크엘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었다. 욥이 스스로 하느님보다 의롭다고 주장하므로 화를 낸 것이다.

그는 세 친구에게도 화를 내었다. 그들이 대답할 말도 찾지 못하면서 욥을 단죄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리후는 그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욥에게 말할 기회를 기다렸다. 엘리후는 그 세 사람이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낸 것이다.

 

지혜와 연륜

그리하여 부즈 사람 바라크엘의 아들 엘리후가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저는 나이가 어리고 여러분은 연로하십니다. 그래서 제 소견을 여쭙기가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저는 ‘나이가 말을 하고 연륜이 지혜를 가르쳐야지.’ 생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람 안에 있는 영이,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 사람을 깨우치는 것이더군요. 연만하다고 지혜로운 게 아니요 연로하다고 올바른 것을 깨닫는 게 아니랍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니 들어 보십시오. 저도 제 소견을 여쭙겠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분의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여러분이 말을 고르시는 동안 여러분의 이론을 귀여겨들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주의를 기울였는데 보십시오, 아무도 욥에게 논박하지 못하고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그에게 응수하지 못하십니다.

“우리는 지혜를 발견했어.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를 물리치셔야지.”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가 저에게 말을 걸지 않았기에 저는 그에게 여러분의 언설로 대답하지 않으렵니다.

그들은 당황하여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말문이 막혀 버렸네. 그들이 말을 못하고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서 있는데 나도 기다려야 하나? 이제는 나도 내 몫으로 대답하리라. 나도 내 의견을 제시하리라.

나는 하고픈 말로 가득하고 속에서는 영이 말하고파 나를 다그친다네. 내 속은 바람구멍 없는 술통 같고 새 술 부대처럼 터져 버리려 하네.

속이 후련하게 말을 해야지. 입술을 열고 대답해야지. 어떤 인간의 편도 들지 않고 어떤 사람에게도 아첨하지 않으리라. 나는 아첨할 줄 모른다네. 그랬다가는 나를 만드신 분께서 나를 당장 앗아 가시리라.

 

 

성경읽기목록

 

 


 

욥기 33장

 

욥에게 맞서다

그렇지만 이제 욥이시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제가 하는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자, 이제 제가 입을 열고 제 입의 혀로 이야기하렵니다. 제 말은 마음의 정직함에서 나옵니다. 제 입술로 아는 것을 솔직히 토로하렵니다.

하느님의 영이 저를 만드시고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 제게 생명을 주셨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제게 대답해 보십시오. 채비를 하고 저에게 맞서 보십시오. 자, 하느님께는 저도 당신과 같은 몸, 저 또한 진흙으로 빚어진 몸이랍니다. 저에 대한 공포가 당신을 덮치거나 저에 대한 압박감이 당신을 짓누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욥의 잘못

그렇지만 당신은 제 귀에다 이야기하시어 저는 당신의 말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는 결백하여 잘못이 없고 순결하여 죄가 없다네. 그런데도 그분께서는 내게서 구실을 찾아내시어 나를 당신의 원수로 여기시네.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나의 길을 모두 지켜보시네.”

저는 이 점에서 당신이 옳지 못하다고 대답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보다 위대하십니다. 어찌하여 당신은 그분과 싸우십니까? 그분께서 사람의 말에 낱낱이 대답하시지 않기 때문입니까? 하느님께서는 한 번 말씀하시고 또 두 번 말씀하십니다, 다만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뿐.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자리 위에서 잠들었을 때 꿈과 밤의 환상 속에서 그분께서는 사람들의 귀를 여시고 환영으로 그들을 질겁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사람을 제 행실에서 떼어 놓고 인간에게서 교만을 잘라 내 버리시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의 목숨을 구렁에서 보호하시고 그의 생명이 수로를 건너지 않게 하신답니다.

그는 잠자리에서 고통을 당하고 뼈마디가 끊임없이 쑤시는 형벌을 받아 그의 생명은 음식을 지겨워하고 그의 목숨은 바라던 요리도 싫어하게 된답니다.

그의 살은 말라 마침내 볼 수조차 없고 보이지 않던 그의 뼈들은 앙상하게 드러난답니다. 그리하여 그의 목숨은 구렁에, 그의 생명은 죽음의 사자에게 다가갑니다.

 

중개자와 하느님의 구원

사람에게 바른 것을 알려 주려고 그 옆의 천사가, 천 명 가운데 한 중개자가 그를 불쌍히 여겨 “그가 구렁으로 내려가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그를 위한 속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면 그의 살은 젊음의 탄력을 되찾고 한창이던 때로 돌아간답니다.

그가 하느님께 기도하면 그를 받아들이시어 그는 환호하며 그분의 얼굴을 뵙고 그분께서는 사람에게 그의 의로움을 되찾아 주신답니다. 그러면 그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며 말할 것입니다.

“내가 죄를 짓고 바른 것을 왜곡하였지만 그에 마땅한 벌을 받지 않았네. 그분께서 구렁으로 떨어지는 내 목숨을 구하시어 내 생명이 빛을 즐거이 바라보네.”

자, 이 모두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 사람에게 두 번 세 번 그렇게 해 주시니 그의 목숨을 구렁에서 되돌리시고 그를 생명의 빛으로 비추시려는 것입니다.

 

욥에게 다시 맞서다

욥이시여, 주의를 기울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제가 말씀드리겠으니 잠잠히 계십시오. 하실 말이 있거든 제게 대답하십시오. 말씀하십시오. 저도 당신이 정당함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없거든 당신이 제 말을 들으십시오. 당신께 지혜를 가르쳐 드리겠으니 잠잠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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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4장

 

엘리후의 둘째 담론

엘리후가 말을 계속하였다.

 

욥의 오류

현인들이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유식한 이들이여, 저에게 귀를 기울이십시오. 입이 음식 맛을 보듯 귀는 말을 식별한답니다.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우리 가려보고 무엇이 좋은 것인지 알아봅시다.

욥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죄가 없는데 하느님께서 내 권리를 박탈하셨네. 올바른데도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고 잘못이 없는데도 화살 맞은 내 상처는 아물지 않네.” 

비꼬기를 물 마시듯 하는 욥과 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는 나쁜 짓 하는 자들과 한패 되어 다니고 악한 사내들과 어울려 돌아다니며 “하느님과 잘 지내 봐야 사람에게는 이득이 없는 법!” 하고 말합니다.

 

전능하신 분의 정의

그러나 지각 있는 사람들이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결단코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분께서는 불의를 저지르지 않으십니다.

그분께서는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되갚으시고 인간을 그 길에 따라 대하십니다. 참으로 하느님께서는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분께서는 올바른 것을 왜곡하지 않으십니다.

누가 그분께 세상을 맡겼습니까? 누가 온 누리를 세웠습니까? 당신의 영을 되돌리시고 당신의 입김을 도로 거두시면 모든 육체는 다 죽어 가고 사람은 티끌로 돌아간답니다.

 

의로운 통치

분별력이 있다면 이 말을 들으십시오. 제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올바른 것을 미워하는 자가 다스릴 수 있습니까? 당신은 의롭고 강하신 분을 단죄하려 합니까?

임금에게 “쓸모없는 자!”, 귀족들에게 “악인!”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제후들이라 해서 편들지 않으시고 부자라 해서 가난한 이보다 우대하지 않으시는 분을? 그들이 모두 그분 손의 작품이 아닙니까?

한밤중 그들은 한순간에 죽어 가고 백성은 혼란에 빠져 사라지며 강자는 제거되는데 인간의 손이 하는 일이 아니랍니다. 그분의 눈은 사람의 길 위에 있어 그의 걸음을 낱낱이 보십니다. 나쁜 짓 하는 자들이 숨을 수 있는 어떤 어둠도 어떤 암흑도 없습니다.

하느님께 심판받으러 가는 시간을 사람이 정하는 게 아닙니다. 강호들을 문초할 필요도 없이 꺾으시고 그들 대신 다른 이들을 세우십니다. 이렇게 그들의 행실을 알고 계시어 밤중에 뒤엎으시니 그들은 파멸됩니다. 악인들이기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처벌하십니다.

그들이 그분 뒤를 따르려 하지 않고 그분의 길은 하나도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억눌린 이의 울부짖음이 그분께 다다르게 하니 그분께서는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신답니다.

그분께서 침묵을 지키신다고 누가 그분을 단죄하며 그분께서 얼굴을 감추시면 누가 그분을 보겠습니까? 그러나 그분께서는 민족 위에, 모든 사람 위에 계시니 불경스러운 인간은 다스리지 못하고 백성에게 올가미를 놓지 못합니다.

 

욥의 반항

누가 하느님께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합시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과오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보지 못하는 것을 당신께서 가르쳐 주십시오. 제가 불의를 저질렀다면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당신 생각에는 그분께서 그 불의를 응징하셔야 합니까? 당신이 단순히 그를 싫어하기 때문에? 당신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제가 아닙니다. 무엇을 알고 계십니까? 말씀해 보십시오. 지각 있는 사람들은 저에게 말할 것입니다. 제 말을 들은 지혜로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욥은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는군. 그의 말은 현명하지 못해.”

아, 욥이 철저히 조사를 받는다면! 간악한 사람들 사이에서나 듣는 대답을 하니 그가 자기의 죄악에다 반항 죄를 더하고 우리 사이에서 손바닥을 쳐 대며 하느님을 거역하는 말을 더해 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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