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 《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말씀카드 X 말씀사진 빨래에 스며든 햇빛 냄새가 좋다 (시편 145,9) 힘이 되는 한 말씀 성경구절 말씀카드 이미지 오늘 성경 구절 : 이사 41,13 나 주님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오늘 성경 말씀 : 시편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