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8월 28일 성경읽기 진도표 (애가 3-5)

피어나네 2023. 8.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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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3장 고통 속에서 그분께 희망을 두고 주님의 구원을 잠자코 기다리기부터 5장 예전처럼 새롭게 해달라고 주님께 애원하는 기도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8월 28일
성경읽기 진도표
애가 3-5

 

 

 

 

8월 28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8월 28일 애가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8월 28일 애가 성경읽기 진도표

 

8월 28일
애가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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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8월 28일 애가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애가 3-5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애가 3장

 

셋째 애가 : 고통과 희망

나는 그분 격노의 막대로 고통을 겪은 사나이. 그분께서는 빛 없는 어둠 속으로 나를 몰아쳐 걷게 하시고 당신 손을 날마다 나에게 돌려 내리치시네.

내 살과 내 살갗을 닳아 없어지게 하시고 내 뼈를 부수시며 쓰라림과 괴로움으로 성을 쌓아 나를 에우시고 오래전에 죽은 자들처럼 나를 암흑 속에 살게 하셨네. 내 둘레에 빠져나갈 수 없는 담을 쌓으시고 쇠사슬로 나를 무겁게 채우셨네.

내가 소리 지르며 도움을 청해도 내 기도 소리에 귀를 막아 버리시고 내 길에 마름돌로 담을 쌓으시며 내 앞길을 막아 버리셨네.

나에게 그분은 숨어 기다리는 곰 매복하여 엿보는 사자. 내가 길을 벗어나 내 몸이 굳어지게 하시고 나를 뻣뻣하게 만드셨네. 당신의 활을 당기시고 나를 화살 과녁으로 세우셨네. 당신의 화살들로 나의 내장을 꿰뚫으셨네.

나는 온 백성의 웃음거리가 되고 날마다 그들에게 조롱의 노랫거리가 되었네. 그분께서 나를 쓴나물로 배불리시고 쓴흰쑥 물을 마시게 하셨네. 내 이가 자갈을 씹어 부서지게 하시고 나를 땅에다 짓밟으셨네.

당신께서 이 몸을 평화 밖으로 내치시어 저는 행복을 잊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하였네. 

“나의 영광과 주님께 걸었던 나의 기대는 사라져 버렸구나.” 

내 고통과 내 불안을 생각함은 쓴흰쑥과 독초와 같은데도 내 영혼은 생각을 거듭하며 안에서 녹아 내리네. 하지만 이것을 내 마음에 새겨 나는 희망하네.

주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비는 끝이 없어 아침마다 새롭다네. 당신의 신의는 크기도 합니다.

“주님은 나의 몫, 그래서 나 그분께 희망을 두네.” 하고 내 영혼이 말하네. 당신을 바라는 이에게,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 주님의 구원을 잠자코 기다림이 좋다네.

젊은 시절에 멍에를 메는 것이 사나이에게 좋다네. 그는 홀로 말없이 앉아 있어야 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짐을 지우셨기 때문이네.

그는 제 입을 먼지 속에 박아야 하네.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지. 그는 자신을 때리는 이에게 뺨을 내주며 수치를 가득히 받아야 하네.

주님께서는 마냥 버려두지 않으시네. 고통을 주셨다가도 당신의 크신 자애로 가엾이 여기시네. 그분께서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억누르지도 슬프게 하지도 않으시네.

세상의 모든 수인들이 발아래 짓밟히는데 지극히 높으신 분의 면전에서 인간의 권리가 박탈당하는데 송사에서 사람이 불의하게 다루어지는데 주님께서 보지 않으실 리 있으랴? 주님께서 명령하지 않으셨으면 누가 명령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겠는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명령에 따라 일어나지 않는가?

그러니 살아 있는 인간이 무엇을 한탄하리오? 저마다 제 잘못을 한탄할 수밖에. 우리의 길을 성찰하고 반성하여 주님께 돌아가세. 손과 함께 우리의 마음도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들어 올리세.

저희는 거역하고 반항하였으며 당신께서는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진노로 몸을 감싸고 저희를 뒤쫓아 오시어 사정없이 죽이셨습니다. 어떤 기도도 꿰뚫지 못하게 당신 자신을 구름으로 감싸셨습니다. 저희를 민족들 가운데에서 오물과 폐물로 만드셨습니다.

저희의 원수들은 모두 저희를 비웃고 공포와 함정, 몰락과 파멸이 저희의 운명이 되었습니다. 저의 딸 백성의 파멸로 제 눈에서 눈물이 시내 되어 흘러내립니다.

내 눈은 쉬지 않고 눈물을 흘리며 멈출 줄을 모르네, 주님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실 때까지. 내 도성의 그 모든 딸들을 보아야 하는 내 눈이 나를 고통스럽게 하네. 까닭 없이 나의 원수가 된 자들이 나를 날짐승인 양 쫓고 또 쫓네.

내 생명을 구렁 속으로 처넣고 내 위에 돌을 내던졌네.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쳐흘러 “나는 이제 끝났구나.” 하고 말하였네. 그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저는 당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제 탄원과 간청에 귀를 막지 마소서.” 하는 제 소리를 당신께서는 들으셨습니다. 제가 당신을 부르던 날 당신께서는 가까이 오시어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저의 송사를 맡으시어 제 생명을 구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억압당하는 저를 보셨습니다. 저의 권리를 되찾아 주소서. 당신께서는 그들의 모든 복수심과 저를 해치려는 그들의 모든 흉계를 보셨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의 빈정거림을, 저를 해치려는 그들의 모든 흉계를 들으셨습니다. 제 적대자들의 말과 쑥덕거림은 언제나 저를 해치려는 것일 뿐. 그들이 앉거나 서거나 지켜보소서. 저는 그들에게 조롱의 노랫거리가 되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그 소행에 따라, 그들 손의 행실에 따라 되갚으시리이다. 당신께서는 그들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리이다. 그들 위에 당신의 저주를 내리소서. 주님의 하늘 아래에서 당신께서는 진노하시어 그들을 뒤쫓아 없애 버리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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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4장

 

넷째 애가 : 징벌의 한가운데에서

아, 황금은 어이 이리 빛을 잃고 순금은 어이 이리 변하였는가? 거룩한 돌들은 거리 모퉁이마다 흩어져 있구나.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 금으로나 값을 매길 수 있던 그들. 아, 어찌하여 옹기장이 손이 빚어낸 질그릇처럼 여겨지는가?

승냥이들도 가슴을 헤쳐 제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건만 내 딸 백성은 사막의 타조처럼 매정하게 되어 버렸구나. 젖먹이는 목말라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고 어린것들은 빵을 달라고 애원하건만 그들에게 한 조각 주는 이가 없구나.

맛있는 것만 먹던 아이들이 거리에 쓰러져 움직일 줄 모르고 자주색 옷에 싸여 업혀 다니던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를 껴안고 있구나.

내 딸 백성의 죄악은 소돔의 죄보다 더 크다, 누가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삽시간에 멸망해 버린 소돔보다도. 그 여자의 나지르인들은 눈보다 깨끗하고 우유보다 하야며 몸은 산호보다 붉고 그 몸매는 청옥과도 같았는데. 그들의 모습은 검댕보다도 까맣게 되어 거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살가죽은 뼈에 달라붙어 장작처럼 메말랐구나.

칼에 맞아 죽는 자들이 더 행복하여라! 굶주림에 시달려 죽는 자들보다, 들의 수확이 없어 기진하여 숨져 가는 자들보다. 인정 많은 여인들의 손이 제 자식들을 잡아 삶았구나. 내 딸 백성이 파멸할 때 자식들이 어미들의 양식이 되었구나.

주님께서 당신의 분노를 죄다 터뜨리시고 당신 진노의 열기를 퍼부으시어 시온에 불을 지르시니 그 토대까지도 타 버렸다네. 세상 임금들도 땅의 주민들도 모두 믿지 않았다네, 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 안으로 들어오리라고는.

예루살렘 예언자들의 죄와 사제들의 죄악 때문이라네. 의인들의 피를 그 안에 흘린 저들 때문이라네. 그들은 피투성이가 되어 눈먼 이들처럼 거리에서 비틀거리니 그들의 옷을 아무도 건드릴 수 없었다네.

“비키시오, 부정한 자요!”

사람들이 그들에게 소리 지르네.

“비키시오, 비켜! 건드리지 마시오.”

그들이 비틀거리며 도망다니는데 민족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말하네.

“저들은 여기에 더 이상 머무르지 못하지.”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흩어 버리시고 그들을 다시는 살펴보지 않으셨다네. 사람들은 사제들을 우러르지 않고 원로들을 동정하지도 않았다네.

헛되이 도움을 바라느라 우리 눈은 멀어 버렸다네. 구해 주지도 못하는 민족을 고대하며 우리는 망루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네.

저들이 우리 발걸음을 뒤쫓으니 우리네 광장으로 갈 수도 없었다네. 우리의 끝이 가까웠구나, 우리의 날수가 찼어. 그래, 우리의 끝이 다가왔구나.

우리의 추적자들은 하늘의 독수리보다 빨라 산에서는 우리를 맹렬하게 뒤쫓고 광야에서는 우리를 숨어 기다렸네.

우리의 목숨인,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는 저들의 구덩이에 붙잡혀 있다네. “우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의 그늘 아래 살리라.” 말해 왔건만.

우츠 땅에 사는 딸 에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에게도 술잔이 건네지리니 너도 취하여 벌거숭이가 되리라.

딸 시온아, 네 죄벌은 끝났다. 그분께서 너를 다시는 유배 보내지 않으시리라. 딸 에돔아, 그분께서 너의 죄를 벌하시리라. 너의 죄악을 드러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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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5장

 

다섯째 애가 : 애원의 기도

주님, 기억하소서, 저희가 어찌 되었는지를. 바라다보소서, 저희의 치욕을. 저희 상속의 땅은 외국인들에게 넘어가고 저희의 가옥들은 이방인들에게 넘어갔으며 저희는 아비 없는 고아들이 되고 저희의 어미는 과부가 되었습니다.

저희의 물을 돈 내고 마셔야 하고 저희의 땔감도 값을 치르고 들여야 합니다. 저희는 목에 멍에를 맨 채 심하게 내몰려 기운이 다 빠졌건만 숨 돌리기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양식으로 배불리려고 저희는 이집트와 아시리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죄를 지은 저희의 선조들은 이미 없는데 저희가 그들의 죄악들을 짊어져야 합니다.

종들이 저희를 다스리게 되었건만 그 손에서 빼내 줄 이 하나도 없습니다. 광야의 칼 앞에서 저희는 목숨을 걸고 양식을 들여와야 합니다. 굶주린 끝에 신열로 저희 살갗은 불가마처럼 달아올랐습니다.

시온에서 여인들이 겁탈당하고 유다 고을들에서는 처녀들이 폭행당하며 저들의 손에 고관들이 매달려 죽고 원로들은 업신여김을 당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고 아이들은 나뭇짐 밑에서 비틀거리며 원로들은 더 이상 성문에 있지 않고 젊은이들은 수금에서 손을 떼었습니다.

저희 마음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춤은 통곡으로 바뀌었으며 저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습니다. 오, 애통합니다, 저희가 죄를 지었으니!

이 때문에 저희의 마음은 괴롭고 이런 것들 때문에 저희의 눈은 어두워졌습니다. 폐허가 되어 여우들이 나돌아 다니는 시온 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영원히 좌정하여 계시고 당신의 어좌는 세세 대대로 이어집니다. 어찌하여 저희를 끝내 잊으려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희를 영영 버리려 하십니까?

주님, 저희를 당신께 되돌리소서, 저희가 돌아가오리다. 저희의 날들을 예전처럼 새롭게 하여 주소서. 정녕 저희를 물리쳐 버리셨습니까? 저희 때문에 너무도 화가 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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