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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미아 천주교 여자세례명

피어나네 2024. 7.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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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여자세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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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암미아 (8월 31일)

 

암미아 천주교 여자세례명

 

 

1. 암미아

 

  • 세례명 축일
    8월 31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mmia

  • 신분과 직업
    과부, 증거자

  • 활동 연도와 지역
    +3세기 카파도키아

 

 

암미아 세례명과 같은 이름

없음.

 

 

암미아 이야기

옛 “로마 순교록”과 전승에 따르면 성 마마스(Mamas, 8월 17일)는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카파도키아의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신심 깊은 그리스도인 부모인 성 테오도토(Theodotus)와 성녀 루피나(Rufina)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로마 제국 내의 모든 시민은 로마의 신상 앞에 희생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황제의 포고령을 정면으로 거부해 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카이사레아의 총독 파우스투스(Faustus)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감옥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다.

당시 그의 아내인 성녀 루피나는 임신 중이었다. 남편과 함께 감옥에서 고통받던 성녀 루피나는 성 마마스를 낳고 숨을 거두었다. 갓난아기를 두고 떠나야 하는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를 하느님께서 들어주셔서 성 마마스는 신심 깊고 부유한 미망인인 성녀 암미아에게 맡겨져 양육되었다.

성녀 암미아는 성 마마스를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교육했다. 양어머니의 도움으로 좋은 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받고 모범적으로 성장한 성 마마스는 주변 사람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는 데도 열성적이었다. 성녀 암미아는 성 마마가 15살 되었을 때 세상을 떠났다.

아직 어린 소년이었지만 성 마마스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퍼뜨린 죄로 카이사레아의 총독 앞으로 끌려갔다. 총독은 성 마마스를 고문했으나 신앙을 포기시키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를 아우렐리아누스 황제(270~275년 재위)에게 보냈다. 황제는 일단 어린 성 마마스가 배교하도록 회유했으나 두려움 없이 신앙을 고백하고 우상숭배의 부당함을 역설하는 소년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분노한 황제는 그에게 잔인한 고문을 가하고 익사시키려 했지만, 천사의 도움으로 그는 카이사레아에서 멀지 않은 사막의 높은 산으로 가서 살았다.

그는 그곳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기도와 금식을 실천하며 엄격한 생활을 했다. 그는 산속에서 야생동물들과 평화롭게 사는 놀라운 능력도 발휘했다. 꿀과 염소의 젖으로 생활하며 가난한 이웃들에게도 나누어주었다.

성 마마스의 존재 때문에 불편했던 총독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많은 군인들을 보냈다. 군인들은 산 위에서 성 마마스를 만났으나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단지 양치기 정도로만 생각했다.

성 마마스는 군인들을 오두막으로 초대해 마실 우유를 제공하고, 그들이 체포하러 온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당당히 신분을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사나운 사자에게 먹이로 던져지기도 했으나 맹수들은 그에게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았다. 오히려 목자가 돌보는 양들처럼 온순하게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꼬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이교도의 한 사제가 삼지창으로 그를 찔러 심각한 상처를 입혔고, 피를 흘리며 마을 밖으로 걸어 나온 그는 작은 동굴에 들어가 하느님의 품에 안겼다. 그는 신자들에 의해 마지막 숨을 거둔 곳에 묻혔다.

아우렐리아누스 황제가 죽은 뒤에 그리스도인들이 위대한 소년 순교자가 고문을 당한 곳에 성당을 세웠고, 그의 무덤은 곧 순례지가 되었다.

동방 교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성인 중 한 명인 성 마마스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을 타원형으로 둘러싼 열주 위에 세워진 140명의 성인 입상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마마(Mama), 맘마스(Mammas), 맘메스(Mammes) 등으로도 불린다.

성 마마스의 생애에 대해 여러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전해지는데, 역사적으로 가장 확실한 기록은 4세기에 성 대 바실리오(Basilius Magnus, 1월 2일)와 나지안주스(Nazianzus)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월 2일)가 그를 기념해서 한 강론 내용이다.

성 마마스의 순교에 대해 칭송하는 내용이지만 연대적 기록은 다소 부족하다. 6세기의 다른 “순교록”에서는 그가 어렸을 때 카이사레아의 주교인 타우마시우스(Taumasius)에게 맡겨졌고, 그 주교가 선종한 뒤에 천사의 명으로 산으로 피신하여 양치기로 살며 기도와 선교에 전념하다가 순교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17일 목록에서 두 교부의 강론을 중심으로 성 마마스의 생애와 순교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리고 옛 “로마 순교록”이 8월 31일 목록에서 성 마마스의 부모로 알려진 성 테오도토와 성녀 루피나 그리고 감옥에서 태어난 성 마마스를 키운 성녀 암미아를 카이사레아에서 기념한다고 적었으나 개정 “로마 순교록”은 그들에 대해서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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