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5월 24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1-3)

pieonane 2023. 5.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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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장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욥과 그의 가족 이야기부터 욥기 3장 왜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가 욥의 독백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욥기 1장
    머리말 욥의 시련
    욥과 그의 가족
    천상 어전
    첫째 시련

  • 욥기 2장
    천상 어전
    새로운 시련
    세 친구의 방문

  • 욥기 3장
    생일을 저주하는 욥
    차라리 죽었더라면
    왜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가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5월 24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1-3

 

 

 

 

5월 24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5월 24일 욥기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5월 24일 성경읽기 진도표

 

5월 24일
욥기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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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5월 24일 욥기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1-3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욥기 1장

 

머리말
욥의 시련
욥과 그의 가족

우츠라는 땅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욥이었다. 그 사람은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이였다. 그에게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었다.

그의 재산은, 양이 칠천 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겨릿소가 오백 쌍, 암나귀가 오백 마리나 되었고, 종들도 매우 많았다. 그 사람은 동방인들 가운데 가장 큰 부자였다.

그의 아들들은 번갈아 가며 정해진 날에 제집에서 잔치를 차려, 세 누이도 불러다가 함께 먹고 마시곤 하였다.

이런 잔칫날들이 한차례 돌고 나면, 욥은 그들을 불러다가 정결하게 하였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그들 하나하나를 위하여 번제물을 바쳤다. 욥은 '혹시나 내 아들들이 죄를 짓고,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저주하였는지도 모르지.' 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욥은 늘 이렇게 하였다.

 

천상 어전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왔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사탄이 주님께 “땅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욥을 눈여겨보았느냐? 그와 같이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이에 사탄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 당신께서 몸소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를 사방으로 울타리 쳐 주지 않으셨습니까? 그의 손이 하는 일에 복을 내리셔서, 그의 재산이 땅 위에 넘쳐 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당신께서 손을 펴시어 그의 모든 소유를 쳐 보십시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눈앞에서 저주할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이르셨다.

“좋다, 그의 모든 소유를 네 손에 넘긴다. 다만 그에게는 손을 대지 마라.”

이에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갔다.

 

첫째 시련

하루는 욥의 아들딸들이 맏형 집에서 먹고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심부름꾼 하나가 욥에게 와서 아뢰었다.

“소들은 밭을 갈고 암나귀들은 그 부근에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바인들이 들이닥쳐 그것들을 약탈하고 머슴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하느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 떼와 머슴들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칼데아인들이 세 무리를 지어 낙타들을 덮쳐 약탈하고 머슴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나리의 아드님들과 따님들이 큰아드님 댁에서 먹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막 건너편에서 큰 바람이 불어와 그 집 네 모서리를 치자, 자제분들 위로 집이 무너져 내려 모두 죽었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러자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를 깎았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말하였다.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 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죄를 짓지 않고 하느님께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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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장

 

천상 어전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와서 주님 앞에 섰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사탄이 주님께 “땅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욥을 눈여겨보았느냐? 그와 같이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그는 아직도 자기의 흠 없는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다. 너는 까닭 없이 그를 파멸시키도록 나를 부추긴 것이다.”

이에 사탄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가죽은 가죽으로! 사람이란 제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소유를 내놓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당신께서 손을 펴시어 그의 뼈와 그의 살을 쳐 보십시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눈앞에서 저주할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이르셨다.

“좋다, 그를 네 손에 넘긴다. 다만 그의 목숨만은 남겨 두어라.”

 

새로운 시련

이에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 나와, 욥을 발바닥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고약한 부스럼으로 쳤다. 욥은 질그릇 조각으로 제 몸을 긁으며 잿더미 속에 앉아 있었다. 그의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아직도 당신의 그 흠 없는 마음을 굳게 지키려 하나요? 하느님을 저주하고 죽어 버려요.”

그러자 욥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미련한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좋은 것을 받는다면, 나쁜 것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소?”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제 입술로 죄를 짓지 않았다.

 

세 친구의 방문

욥의 세 친구가 그에게 닥친 이 모든 불행에 대하여 듣고, 저마다 제고장을 떠나왔다. 그들은 테만 사람 엘리파즈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초파르였다. 그들은 욥에게 가서 그를 위안하고 위로하기로 서로 약속하였다.

그들이 멀리서 눈을 들었을 때 그를 알아볼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목 놓아 울며, 저마다 겉옷을 찢고 먼지를 위로 날려 머리에 뿌렸다.

그들은 이레 동안 밤낮으로 그와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의 고통이 너무도 큰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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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장

 

욥과 친구들의 대화
욥의 독백
생일을 저주하는 욥

마침내 욥이 입을 열어 제 생일을 저주하였다. 욥이 말하기 시작하였다.

차라리 없어져 버려라, 내가 태어난 날, “사내아이를 배었네!” 하고 말하던 밤! 그날은 차라리 암흑이 되어 버려 위에서 하느님께서 찾지 않으시고 빛이 밝혀 주지도 말았으면. 어둠과 암흑이 그날을 차지하여 구름이 그 위로 내려앉고 일식이 그날을 소스라치게 하였으면.

그 밤은 흑암이 잡아채어 한 해 어느 날에도 끼이지 말고 달수에도 들지 말았으면. 정녕 그 밤은 불임의 밤이 되어 환호 소리 찾아들지 말았으면.

날에다 술법을 부리는 자들, 레비아탄을 깨우는 데 능숙한 자들은 그 밤을 저주하여라. 그 밤은 새벽 별들도 어둠으로 남아 빛을 기다려도 부질없고 여명의 햇살을 보지도 말았으면. 그 밤이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않아 내 눈에서 고통을 감추지 못하였구나.

 

차라리 죽었더라면

어찌하여 내가 태중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나올 때 숨지지 않았던가? 어째서 무릎은 나를 받아 냈던가? 젖은 왜 있어서 내가 빨았던가?

나 지금 누워 쉬고 있을 터인데. 잠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을 터인데. 임금들과 나라의 고관들, 폐허를 제집으로 지은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또 금을 소유한 제후들, 제집을 은으로 가득 채운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파묻힌 유산아처럼, 빛을 보지 못한 아기들처럼 나 지금 있지 않을 터인데.

그곳은 악인들이 소란을 멈추는 곳. 힘 다한 이들이 안식을 누리는 곳. 포로들이 함께 평온히 지내며 감독관의 호령도 들리지 않는 곳. 낮은 이나 높은 이나 똑같고 종은 제 주인에게서 풀려나는 곳.

 

왜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가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고 영혼이 쓰라린 이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건만, 숨겨진 보물보다 더 찾아 헤매건만 오지 않는구나. 그들이 무덤을 얻으면 환호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련만.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하느님께서 사방을 에워싸 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 이제 탄식이 내 음식이 되고 신음이 물처럼 쏟아지는구나.

두려워 떨던 것이 나에게 닥치고 무서워하던 것이 나에게 들이쳐 나는 편치 않고 쉬지도 못하며 안식을 누리지도 못하고 혼란하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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