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5월 26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9-11)

pieonane 2023. 5.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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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9장 하느님의 독단에 관한 욥의 담론부터 욥기 11장 새로운 삶에 관한 초파르의 담론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욥기 9장
    욥의 둘째 담론
    하느님의 독단
    가장 강하신 분의 행동
    냉엄하신 하느님

  • 욥기 10장
    당신의 작품을 멸시하시는 하느님
    매정하신 하느님

  • 욥기 11장
    초파르의 첫째 담론
    욥의 죄악
    하느님의 신비
    새로운 삶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5월 26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9-11

 

 

 

 

5월 26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5월 26일 욥기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5월 26일 성경읽기 진도표

 

5월 26일
욥기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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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5월 26일 욥기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9-11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욥기 9장

 

욥의 둘째 담론

욥이 말을 받았다.

 

하느님의 독단

물론 나도 그런 줄은 알고 있네.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 하느님과 소송을 벌인다 한들 천에 하나라도 그분께 답변하지 못할 것이네.

지혜가 충만하시고 능력이 넘치시는 분, 누가 그분과 겨루어서 무사하리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을 옮기시고 분노하시어 그것들을 뒤엎으시는 분.

땅을 바닥째 뒤흔드시어 그 기둥들을 요동치게 하시는 분. 해에게 솟지 말라 명령하시고 별들을 봉해 버리시는 분. 당신 혼자 하늘을 펼치시고 바다의 등을 밟으시는 분.

큰곰자리와 오리온자리, 묘성과 남녘의 별자리들을 만드신 분. 측량할 수 없는 위업들과 헤아릴 수 없는 기적들을 이루시는 분.

그분께서 내 앞을 지나가셔도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셔도 나는 그분을 알아채지 못하네.

그분께서 잡아채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누가 그분께 “왜 그러십니까?” 할 수 있겠나? 하느님께서는 당신 진노를 돌이키지 않으시니 라합의 협조자들이 그분께 굴복한다네.

 

가장 강하신 분의 행동

그런데 내가 어찌 그분께 답변할 수 있으며 그분께 대꾸할 말을 고를 수 있겠나? 내가 의롭다 하여도 답변할 말이 없어 내 고소인에게 자비를 구해야 할 것이네.

내가 불러 그분께서 대답하신다 해도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리라고는 믿지 않네. 그분께서는 나를 폭풍으로 짓치시고 까닭 없이 나에게 상처를 더하신다네.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쓰라림으로 나를 배불리신다네.

힘으로 해 보려니 그분은 막강하신 분. 법으로 해 보려니 누가 나를 소환해 주겠나? 내가 의롭다 하여도 내 입이 나를 단죄하고 내가 흠 없다 하여도 나를 그릇되다 할 것이네. 나는 흠이 없네! 나는 내 목숨에 관심 없고 내 생명을 멸시한다네.

결국은 마찬가지! 그래서 내 말인즉 흠이 없건 탓이 있건 그분께서는 멸하신다네. 재앙이 갑작스레 죽음을 불러일으켜도 그분께서는 무죄한 이들의 절망을 비웃으신다네.

세상은 악인의 손에 넘겨지고 그분께서는 판관들의 얼굴을 가려 버리셨네. 그분이 아니시라면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냉엄하신 하느님

저의 날들은 파발꾼보다 빨리 지나가고 행복을 보지도 못한 채 달아납니다. 갈대배처럼 흘러가고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처럼 날아갑니다.

‘탄식을 잊고 슬픈 얼굴을 지워 쾌활해지리라.’ 생각하여도 저의 모든 고통이 두렵기만 한데 당신께서 저를 죄 없다 않으실 것을 저는 압니다.

저는 어차피 단죄받을 몸, 어찌 공연히 고생해야 한단 말입니까? 눈으로 제 몸을 씻고 잿물로 제 손을 깨끗이 한다 해도 당신께서는 저를 시궁창에 빠뜨리시어 제 옷마저 저를 역겨워할 것입니다.

그분은 나 같은 인간이 아니시기에 나 그분께 답변할 수 없고 우리는 함께 법정으로 갈 수 없다네. 우리 둘 위에 손을 얹을 심판자가 우리 사이에는 없다네.

그분께서 당신 매를 내게서 거두시고 그분에 대한 공포가 나를 더 이상 덮치지 않는다면 나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으련마는! 그러나 나로서는 어쩔 수 없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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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0장

 

당신의 작품을 멸시하시는 하느님

나는 내 생명이 메스꺼워 내 위에 탄식을 쏟아 놓으며 내 영혼의 쓰라림 속에서 토로하리라. 나 하느님께 말씀드리리라. “저를 단죄하지 마십시오. 왜 저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

학대하시는 것이 당신께는 좋습니까? 악인들의 책략에는 빛을 주시면서 당신 손의 작품을 멸시하시는 것이 좋습니까? 당신께서는 살덩이의 눈을 지니셨습니까? 당신께서는 사람이 보듯 보십니까?

당신의 날도 사람의 날과 같습니까? 당신의 해도 인간의 세월과 같습니까? 그래서 저의 죄를 찾으시고 저의 허물을 들추어내십니까? 당신께서는 저에게 죄가 없음을, 저를 당신 손에서 빼낼 사람이 없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당신께서는 손수 저를 빚어 만드시고서는 이제 생각을 바꾸시어 저를 파멸시키려 하십니다. 당신께서 저를 진흙처럼 빚어 만드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런데 이제 저를 먼지로 되돌리려 하십니다.

당신께서 저를 우유처럼 부으시어 치즈처럼 굳히지 않으셨습니까? 살갗과 살로 저를 입히시고 뼈와 힘줄로 저를 엮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저에게 생명과 자애를 베푸시고 저를 보살피시어 제 목숨을 지켜 주셨습니다.”

 

매정하신 하느님

“그러나 당신께서는 이런 것들을 마음에 숨기셨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속셈임을 저는 압니다. 제가 죄를 지으면 당신께서는 지켜보시다가 저를 그 죄에서 풀어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제가 유죄라면 저에게는 불행이고 무죄라 해도 머리를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수치로 가득한 저는 저의 비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머리가 들렸다 하면 당신께서는 사자처럼 저를 뒤쫓으시고 저를 거슬러 줄곧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보여 주십니다.

당신께서는 저를 거슬러 증인들을 새로 세우시고 저를 향한 당신의 원한을 키우시며 저를 칠 군대를 계속 바꾸어 가며 보내십니다.

어찌하여 저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셨습니까? 제가 죽어 버렸다면 어떤 눈도 저를 보지 못했을 것을! 그랬다면 제가 없었던 것처럼 되어 어머니 배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을 것을!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이제 살날이 조금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이나마 생기를 되찾게 저를 놓아주십시오. 제가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어둠과 암흑의 땅으로 가기 전에. 칠흑같이 캄캄한 땅, 혼란과 암흑만 있고 빛마저 칠흑 같은 곳으로 가기 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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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1장

 

초파르의 첫째 담론

나아마 사람 초파르가 말을 받았다.

 

욥의 죄악

말을 많이 한다고 대답 없이 넘어갈 수 있으며 말을 잘한다고 의롭다 할 수 있으리오? 자네의 수다스러운 말이 사람들을 침묵하게 할 수 있나? 자네가 조롱하는데 아무도 핀잔하지 않을 수 있나?

자네는 “저의 신조는 순수하고 저는 당신의 눈에 결백합니다.” 하네만 제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고 자네를 거슬러 당신 입술을 여시어 자네에게 지혜의 비밀을 알려 주신다면! 깨달음에는 양면이 있는 법이라네. 하느님께서 자네 죄를 조금이나마 잊기로 하셨음을 알기나 하게.

 

하느님의 신비

자네가 하느님의 신비를 찾아내고 전능하신 분의 한계까지도 찾아냈단 말인가? 그것이 하늘보다 높은데 자네가 어찌하겠는가? 저승보다 깊은데 자네가 어찌 알겠는가? 그 길이는 땅보다 길고 넓이는 바다보다 넓다네.

그분께서 지나가며 가두시고 심판하러 불러 모으시면 그 누가 막으리오? 정녕 그분께서는 거짓된 인간들을 아시는데 그들의 죄악을 보시면서 알아내지 못하신단 말인가? 미련한 사람이 깨치게 되는 것은 들나귀 새끼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네.

 

새로운 삶

자네가 마음을 곧게 하고 그분을 향하여 손을 펼친다면. 자네 손에 죄악이 있다면 멀리 치워 버리고 자네 천막에 불의가 머무르지 못하도록 하게나. 그러면 자네는 거리낌 없이 얼굴을 들 수 있고 안전하게 되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네.

또 자네는 고통을 잊고 그것을 흘러간 물처럼 되돌아볼 수 있겠지. 자네 생애는 대낮보다 밝게 일어서고 어둡더라도 아침처럼 될 것일세.

희망이 있기에 자네는 신뢰할 수 있으며 둘러보고서는 안심하고 자리에 들 것이네. 자네가 누우면 무섭게 하는 자 없고 많은 이가 자네 비위를 맞추려 할 것일세. 그러나 악인들의 눈은 스러져 가고 그들에게는 도피처가 없어진다네. 그들의 희망은 마지막 숨을 내뱉는 것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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